카메라와 사진이야기/나의 카메라들

kodak retina IIIC -대창버젼-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2. 5. 3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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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중형 필름 카메라 대량 방출 이후.. 다시는 필름카메라는 쓰지 않겠노라 했지만.. 

 

지금 현재 남아있는 rollei 35 se , minolta xk , minolta flex , 금장 CLE 만으로도 벅찬데..

 

결국 지름을 이기지 못하고 들이게 되었다.

 

 

 

 

 

 

 

클래시컬한 아름다움에  폴딩형 35mm 미학의 종결자... 라고 감히 이야기 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중형 69 포멧의 미학 폴딩형 종결자는 당연히 일전에 섰던 Bessa II 라고 할수 있다.

 

아.. 그거 왜 팔았을까.. 헬리어 버젼이었는데 ㅠ.ㅠ

 

 

여하튼 잡설은 둘째치고...

 

사실 클래식 필름카메라라고 해봐야 크게 설명해 줄것이 없다.

 

 

아직 셀레늄 노출계가 살아있어 현재 포지티브 슬라이드필름 넣어서 테스트 중이다.

 

현상해보면 쓸만한지 아닌지 알수 있겠지....   대충 주광에서의 공식에는 비등하게 맞는 듯 하다. 

 

F8~F11 , 1/250s ~ 1/125s 즈음 해서 말이다.

 

 

여하튼 클래식 카메라는 나중에 악세사리의 미학이 될지도...

 

향후 필름 형식의 디지털 센서가 나오는 날이면 사용할수 있찌 않을까 하는 기술의 혁신적인 기대를 해본다.

 

물론 현재 카메라 제조사들이 그렇게 남 좋은 일을 할리는 전~혀 없어보이지만 ㅡㅡ;

 

 

 

 

폴딩형인 이유는 평소에 렌즈를 안에 수납하고 있다가

 

촬영시 이렇게 렌즈가 돌출되기 때문이다.

 

 

 

낡았지만 속사케이스도 함께 상판과 하판이 있다..

 

기술만 있다면 가죽은 새로 손질하고 싶을 지경이지만... 가죽관련해서는 지식이 없다.

 

 

여하튼 속사케이스를 벗겨낸 모습은 이러하다...

 

 

예전 카메라들이 포컬플레인 방식의 셔터.. (즉 조리개가 셔터다.)

 

정숙하다. 찌꽁~ 하고 작은 소리가 날 뿐이다.

 

전면부틑 초점링 , 릴리즈 셔터 ,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조절을 위한 다이얼...

 

이중합치를 위한 창과 파인더가 존재한다.

 

 

상판은 카메라의 이름과 악세사리슈 , 필름 카운터,

 

 필름 회송다이얼 등이 있으며 노출계 지침이 있다.

 

물론 셔터도 여기 붙어있다.

 

셀레늄 노출계를 내장한 이녀석은 현재 카메라들과 같이 보는 것이 아니라...

 

 셀레늄 노출계를 통해 노출지침 (흰 바늘이 움직이게 되면)

 

그에 따른 EV 값을 맞추고   고정된 셔터스피드를 기준으로 노출계에 표시된

 

 ev  값을 맞춰주면 그에 따른 조리개가 연동되는 방식으로

 

사용하게 된다... 길게 나열하니 어색한데.. 한번 보면 ~ 초심자들도 아! 할 것이다.

 

 (뭐 ... 확실히 조금 번거롭긴 한 방식이다.)

 

 

 

 

하판엔 필림실을 열기위한 레버와 , 상각대 마운트 ,  그리고 필름 장전 레버가 있다.

 

특이하게도 하단부에 위치하고 있지만....

 

뭐 . 덕분에 상판의 아름다움이 살아난다라고 나 할까...

 

심플한 맛이 살아난다고나 할까..

 

 

 

 

 

 

 

 

 

 

 

후면부는 크게 볼것이 없다. 파인더와 필름카운터 후송레버 정도이니까..

 

사진은 나오면 필름스캔으로... 기대반 걱정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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