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활동/소니G마스터즈1기

[G마스터즈1기] 소니70-200gm(금유령)의 간이 접사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8. 8. 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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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70-200GM (금유령)의 전신인 미놀타 70-200G SSM (통칭 귀신)과의 200mm 비교를 해본적이 있습니다. 뭐 200mm 영역만 한 것은 200mm가 전 구간중 가장 소프트한 느낌인지라 비교대상으로 했던 것이구요... 나머지 구간은 200mm 보다 더 좋습니다. 여하튼 화질 하나는 줌렌즈 치고는 엄청 훌륭한 70-200GM (금유령) 이었습니다.

http://neolunar.blog.me/221327373938







■ 하지만 세대를 넘어 업그레이드 되면서 화질만 업그레이드 된 것은 아닙니다. 은근히 렌즈의 선택 기준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최소초점거리. 이 것 역시 금유령에서 상당히 개선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  엄밀히 말해 최소초점거리 보다는 배율이 더 중요한 것인데.. 그 배율이라는 것이 최소초점거리에 영향이 있기 때문에 뭐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만... 엄밀히는 조금 다르긴 하지요. 여하튼 모든 사람들이 흔히 알고있는 마크로렌즈의 경우 배율이 1:1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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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는 1:2 배율도 많았지만 최근에 발매하는 95%이상은  1:1이라고 보시면 됩니다.(후지나 포서드엔 아닌 경우도 있어서 말이지요...) 이는 피사체의 크기와 촬상면에 맺히는 크기가 동일하다는 뜻으로 보통 1:1이 되었을때 최소초점거리에 도달한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  마크로에 대해서 뭐 설명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 70-200GM(금유령)으로 어느정도 생활형 간이 접사가 가능하고 고화소의 a7r2 , a7r3 등에 더해지면 접사 못지않은 결과물도 가져올 수 있기에 그에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먼저 미놀타 귀신(70-200G ssm)과 스펙의 비교를 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금유령
(sony fe 70-200 GM)
귀신
(minolta 70-200G SSM)
조리개 208~f22 F2.8~F32
필터사이즈 77m 77mm
렌즈지름 88mm 87mm
렌즈길이 200.0mm 196.5mm
최소초점거리 0.96m 1.2m
배율 0.25 0.21배
렌즈군 18군23매
(xa1매, 빅면 2매,
super  ED 2매, ED렌즈 4매)
15군19매(4개 ED저분산렌즈)







■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소초점거리도 배율도 개선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게 어느정도 인지는 대충 보자면 동일한 피사체를 촬영할 때 이정도라고나 할까요















■  물론 1:1 마크로에 비하면 그게 그거인 근소한 차이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요게 실제로는 은근히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컨데 디테일의  차이라기 보다는 초점이 맞느냐 안맞느냐의 거리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지요. 


■  사실 이래저래 설명은 써두었지만 실제로 얼마만큼 땡겨지느냐 인데 이는 물론 전용 macro 렌즈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재미삼아 주변의 눈에 보이는 피사체를 크게 찍는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그렇게 찍은 몇몇 사진들을 첨부해 봅니다. 













위 사진의 100% 크랍



































위 사진의 100% 크랍
















































■ 전용 접사렌즈 (90mm macro G)만큼의 디테일은 아니지만 a7r2의 고화소와 함께 70-200GM을 사용한다면 훌륭한 간의 접사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오리지널 접사의 그낌을 따라해보려고 할 뿐. 실제 접사렌즈의 디테일에 따라올 바는 아닙니다만 여러가지 전천후 야외렌즈로서 자리메김 하기엔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영상하나를 올려드리며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a7r2+70-200gm(금유령 최소초점거리 영상) 매미의 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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