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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카페 - 커피 앤 정원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9. 3. 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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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혹가는 당진입니다. 이 때는 2018년도로 아마도 개화상태를 볼겸해서 갔던 당진이지요. 네.. 너무 일찍간 나머지 별로 벚꽃은 피어있지 않았었고 그냥 다음주 정도에 피겠거니... 하고 간만 보고 왔던 하루 였습니다. 그게 2018년 4월 초의 어느날이었군요. 별수없이 드라이브만 하다가 어느 커피숍에 들르게 된 곳이 바로 커피 앤 정원 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와.... 2018년도 갔던 곳들과 찍었던 사진을 이제야 정리하네요. 훗.





이곳은 신성대학에서 그리 멀지 않은 용장천 변에 위치한 조그마한 건물입니다. 찾아가기는 그다지 어렵지는 않을 듯 합니다. 다만 들어가는 입구를 놓치지 않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2층의 건물이고 주변에 나무들에 잎이 울창해지면 잘 안보일 수도 있겠더군요.



맘스 커피숍이라고 써져있는데 영업시간은 아침 10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였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1층에 손님이 소수 있었고 2층에 단체손님이 계셨으나 얼마 있지 않아서 다들 자리를 비운터라 2층을 전세내듯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곳의 장점중에 하나는 가게 옆에 있는 제법 넓은 정원인데요.. 제가 갔을때도 한참 가꾸는 중이었으므로 지금 가면 또 다른 모습이 되어있을 수도 있겠네요. 테이블도 갖추고 있어서 좀 더 따뜻했더라면 야외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리라 생각 합니다.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사실 저는 그다지 까페의 전경을 찍는 편은 아닙니다만 마침 사람도 없고 공간도 나뉘어져 있고 개인적으로 채광이 좋은 곳을 무척 좋아하는 터라 그냥 인증으로 몇 컷 찍어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별도의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던 방이었습니다. 한여름에 더우려나요 에어킨이 있군요. 같은 공간에 다른 느낌의 인테리어들이 가지런한듯 낑겨있는 듯 합니다. ㅎㅎㅎ


 

 









개인적으로 전경에는 그다지 관심은 없습니다. 오히려 그냥 포인트가 있는 장소나 소품을 좋아하기 때문이지요.


 


 

 




여하튼 저희도 채광이 좋은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구석쪽이긴 했지요. 이 날은 약간 흐렸던 날이긴 했습니다만 워낙 채광이 좋던 곳인지라 어디서든 분위기는 밝음 밝음한 사진을 건져낼수는 있었습니다. 자.. 그러면 좌측과 우측의 틀린 그림을 찾아봅시다. ㅎㅎㅎ


 






역시 저는 언제나 뜨거운 커피를 좋아라 합니다. 커피와 토스트를 시켰는데 카페 사장님꼐서 2층에 있던 단체손님들이 시끄러운데도 잘 있어주었다며 딸기 스므디를 주셨는데요.. . 엄청 찐한게 맛있었습니다. 커피의 경우 3천~ 3천오백원 수준인지라 그리 비싼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함꼐 나왔던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는 별로 기대는 안했었는데 엄청 괜찮았던 기억이 납니다. 토마토와 치즈와 햄등이 들어간 심플한 구성이었지만 맛있더군요.!





그리고 나서 2층에서 내려다 보이는 정원쪽을 보며 한참을 멍하니 앉아있다가 왔던 곳입니다. 한적한 시골의 분위기가 나는 곳이었고 대부분의 손님들이 어르신들이었지만 내려다보이는 정원의 풍경도 한적한 내부도 .. 뭔가 엄청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깔끔하고 채광좋은 곳으로 한적하게 인물사진을 찍어보아도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 하지만 벚꽃은 4월 중순에나 피는걸로..........................

올해 2019년에도 아마 비슷할 듯 하군요. 벚꽃이 피어날 4월을 기다리며 이 글을 작성해 봅니다.

2018년의 추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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