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 있는 진양호이다.
진양호는 일몰지로도 제법 유명한 곳이긴 하다.
안타깝게도 필자가 갔을 때는 딱히 일몰이 아름답지는 않앗기에 조금 아쉬웠으나
그래도 풍광좋은 곳이긴 하다. 더블어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카페도 있으니 여러모로 좋을 것이다.
진양호 전망대에서 보는 풍광이 제법 볼만하다.
위키백과 등에서 볼 수 있는 가벼운 설명으로는
낙동강 유역 최초의 다목적댐인 남강댐의 건설로 형성된 호수이며
진주시의 주요 식수원이라고 한다.
이곳에 가면 일년계단 이라는 소원의 계단이 있는데
심시해서 한번 내려갔다왔다.
아래층에는 뭐 딱히 별 것은 없지만 호수가의 도로와 연결되어 있고
더 내려가면 호수가까이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밤에는 조명이 들어오는 듯 하다.
넓디 넓은 데크로 나가면 호수가로 넓은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물론 반대쪽으로 보이는 건축물도 보기 좋으니 한번 둘러보도록 하자.
구비구비 올라가다 보면 여러각도로 다양한 풍경이 보이니
발품을 팔아도 좋다.
뭐 딱히 엄청 넓거나 힘들지 않으니
돌아다녀 보자.
너무 일찍온 터라 아직 노을이 지기에도 시간이 많이 남았고
한번 여기저기 둘러보기도 했기에
분위기 있게 아메리카노라도 마시려고 들어간 카페다.
으음.. 아메리카노... 3500 원 .. 쪼끔 쎄긴 하다.
전면에 큰 유리가 있다 .
유리너머로 보이는 진양호~
그리고 저 그림은 구스타프 크림트의 키스!
한잔 커피를 마시고 뉘엇뉘엇 해질겸
다시 나온김에 조금 자세히 둘러 본다.
시원스레 내려다 보이는 풍광이 멋지다.
본 김에 소원함... (조원함 아니다..)에 둘러서 뭐라고 써본다..
뭐라고 썼는지는 모른다만....
여러가지 소원이 많은 나이다.
멋스럽게 떨어지는 노을 너머로
기분좋게 사진을 찍어 본다.
이쁘게 나온 플레어가 마음에 든다.
시시각각 해가 저믈어 가면서 보이는 풍경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아무래도 해지는 것도 아쉽고 해서
근처의 진주읍성으로 가보았다.
쨔잔.. 삼각대도 없이 그냥 마구 돌아다닌 터라
아무래도 사진이 좀 흔들리고... 슬프다.
진주성. 촉석루
아무래도 문닫을 시간이 다 되어온 터라
별수없이 훌쩍 둘러보았다.
축제기간도 지나서 이래저래 한산한 느낌이었다.
인근주민들의 산보나 일부 관광객들이 더러 있을 뿐이었다.
그렇게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다시 하루를 쉬러 ~
'여행과 나들이 > 경상남도.부산.울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여행2- 부산국제모토쇼~ PART2 모델 (0) | 2016.09.19 |
---|---|
부산여행2- 부산국제모토쇼~ PART1 행사장 (0) | 2016.09.18 |
천년의 숲 상림 - 10월의 함양 상림공원 - (0) | 2016.01.05 |
경남 진주 경상남도수목원~ (0) | 2015.12.26 |
경남 진해 벚꽃여행~ 여좌천~!! (2) | 2015.04.28 |
벚꽃 만개 진해 경화역~ (0) | 2015.04.27 |
지리산 오도재 그리고 지안치 (0) | 2015.04.27 |
남쪽의 달콤한 수제케익집 ~ 창원 스위트랩?! (0) | 2015.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