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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쿨살론 2

아이슬란드 여행이야기 3 -요쿨살론, 검은모래해안 비크~

렌트를 하고 구글맵도 잘 작동하고 티맵과는 달리 뭔가 뻣뻣하고 단답형의 불친절한 구글맵의 직진, 좌회전, 우회전 등등의 문구를 들으며 열심히 핸들을 잡으며 출발을 했다. 이미 자정이 훌쩍 넘어선터라 도로는 한산함 그 자체였다. 원래 한산한가 아닌가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냥 넓던 좁던... 나 혼자 달리다가 간혹 나오는 차들이 있으면 반가울 따름이었다. 케플라비크 국제공항(Keflavik International Airport)에서 부터 시작해서 요쿨살론(Jökulsárlón)까지 바로 쏘는 코스. 하드하다. 지도상에 찍히는 시각은 대략 5시간 15분...하지만 도로사정은 눈이오기도 하고 바람도 쎄고...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거의 부산을 가고도 남는 거리 아니겠는가.... 쉬엄 시엄 시기도 하고 ..

아이슬란드 여행이야기 1 -여행의 준비-

아이슬란드.. 최근에는 꽃청춘으로 유명해진 곳이지만 아마도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나 풍경을 찍는 사람들이라면 그 훨씬 전부터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북유럽에 위치한 아이슬란드는 국토의 79%가 빙하, 호수, 용암지대 등이라고 한다. 전형적인 북유럽 국가로 평균 기온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은 한랭기후라고 한다. 뭐 그런 잡다한 지식은 제쳐두고서라도 그 무엇보다 깨끗한 대기와 폭포와 화산 오로라 사진을 찍기에 무엇보다 매력적인 곳임에는 틀림이 없기 때문이리라 . 필자는 신혼여행으로 준비를 했으며, 필자역시 해외여행은 능통하지도 않고 영어는 단어의 나열정도 밖에 되지 않는 수준으로도 충분히 여행이 가능한 멋진 곳이다. 어차피 필자의 글들이 다 그렇듯 그냥 다녀온 곳의 기록 아니겠는가. 이런 사람은 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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