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를 하고 구글맵도 잘 작동하고 티맵과는 달리 뭔가 뻣뻣하고 단답형의 불친절한 구글맵의 직진, 좌회전, 우회전 등등의 문구를 들으며 열심히 핸들을 잡으며 출발을 했다. 이미 자정이 훌쩍 넘어선터라 도로는 한산함 그 자체였다. 원래 한산한가 아닌가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냥 넓던 좁던... 나 혼자 달리다가 간혹 나오는 차들이 있으면 반가울 따름이었다. 케플라비크 국제공항(Keflavik International Airport)에서 부터 시작해서 요쿨살론(Jökulsárlón)까지 바로 쏘는 코스. 하드하다. 지도상에 찍히는 시각은 대략 5시간 15분...하지만 도로사정은 눈이오기도 하고 바람도 쎄고...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거의 부산을 가고도 남는 거리 아니겠는가.... 쉬엄 시엄 시기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