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년 여름이 막 시작된 초여름의 이야기일 것이다. 비가 오던날의 풍경이 너무나도 아름답던날... 아.. 사진이 찍고 싶다.. 라는 가벼운 이유 하나만으로 이리저리 알아보다 구하게된 나의 첫 디지털 카메라는 올림푸스 였다. 당시만 해도 10만에서~ 100만 화소짜리 초~ 고가의 디지털 카메라 시대가 휙 지나가고 올림푸스가 당당히세계 NO.1 의 시장을 차지할때의 이야기 였다... 당시로서는 정말 획기적인... [당시의 대다수 컨셉은 3~4배가 대세] 8 배 줌의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가 바로 이것이 었다... 당시 대학생이던 나는 집과 도서관을 부지런히 오간 덕에 장학금을 탈수 있었고.. 그 종자돈을 기반으로 당시 80만원을 넘어버리는 고가의.. 정말 초 고가의 디지털 카메라를 손에 거머쥐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