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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rain 3

기차여행의 마지막날 ~ part 2 -철암역~O-train-집으로

일단 V트레인의 종점인 철암역에 도착했다. O-train 으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태백으로 가야하지만약간의 시간적 여유가 있으므로철암역을 돌아보기로 했다. 철암역 자체만으로도 제법 볼거리가 많은 터라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한번 둘러보도록 하자. 한때 석탄산업이 활발하던때는 제법 번화했던 거리였을 것이다.하지만 지금은 일부 주민만이 남아있을 뿐이다.왠지모를 시대적 변화가 느껴지는 도시라고나 할까. 일단 철암역에서 내려서 나오면 투어버스나여러가지 들이 정차해 있다. 대부분의 볼거리는 역에서 나와서 왼쪽에 위치하고 있으며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충분히 걸어서구경다닐 수 있으니 그러도록 하자. 뒤로 보이는 검은산들이 석탄채굴장임을 알려주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아무튼 오래된 건물들중에 영업을 하고있는 곳도 있으니 간..

V트레인~ 태백에서 분천까지! part2 -승부역~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열차 시간도 무척이나 여유로웠던 탓에~ 근처에 있는 마을을 둘러보기로 했다. 숲길 안내센터도 있고 제법 큰 하천도 있었다. 조금 걸어내려 가다 보니 맑은 강이 보였다. 훗.. 아니 들어갈 수 있겠는가!!! 입수~ 이제서야 알게된 것이지만.. 이 강이 바로 낙동강이다.!!!! 수량도 많고 바닥도 깨끗하다! ​ 발을 집어 넣었더니 조그만 물고기들이 주변으로 모여든다... 오오~~ 맑은 강물에 물고기들~~ 힐링~~~~~~~ ​ ​ 인줄 알았는데... 더 많이 모여드는 이 녀석들​ 그리고는 발을 쪼아댄다!!!! 우왓~~ 무야~ 굶은거냐!! 닥터피쉬냐!!!! ​ 톡톡톡 간지러운 느낌에 기분도 좋고~ 각질도 제거해주니.. 얼마나 좋은가 ㅡ.ㅡ ​ ​ ​ ​ ​ 조그만 것들이 겁도 없이 ..

V트레인~ 태백에서 분천까지! part1

새아침이 밝았다!! 날씨는 쾌청!! V트레인의 시작인 태백역에서 열차를 기다린다. ​날씨는 쾌청하고 기분은 좋으나~ 배는 텅텅 비어있는 상태! 어제 사두었던 라면에 물을 붓고 역사에서 가볍게 식사를 마친다.... 국물도 마시고~ 봉지도 버리고 자리도 정리하고 나니 V 트레인의 탑승을 알린다~ ​​ ​우와~~ 다들 어디서들 온거지???​여행에서 가장 무섭다는 단체관광객 분들이 수두룩 하다...​크허.... 대박... 미리 안해두었으면 프리패스로는 자리가 없었을 듯 하다.​​​​​참고로 V 트레인의 모티브는 백호란다. 하지만.. 첫 개통시 사람들이 다람쥐를 닮았다 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애칭 다람쥐~~ 열차??​ ​ ​ 뭐 아무렴 어떤가!! 일단 v 트래인 내부로 입성!! 맨 뒷 칸에 자리를 잡아두고 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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