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여름. 드디어 중형에 입성하게 되었다.... 처음 봤던 중형인 핫셀 블라드 505cm 의 정육각형 결과물을 보거서는 이것이 중형 이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말 그대로 큰 포멧의 슬라이드필름은 감동 그 자체였고.. 당시 슬라이드를 주력으로 쓰던 나도... 침을 삼키지 않을수 없었다.. 결국은 중형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그러나... 지극히... 제작자 위주이고 사용자의 편의란 눈꼽 만치도 없던 핫셀 구형들에 비해[하긴 최근에나 와서야 개선된..[금세기?] 국내에서는 상당히 인지도가 낮아 저렴한 브로니카 .. 그러나 해외에서는 상당한 인지도를 겸비한 브로니카.. 그 중에서도... SQ-A 를 들이게 되었다. 도저히 당시 사진들을 찾을 길이 없다. 당시엔 그래도 프리즘 파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