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초여름.. 미놀타에서 최초의 DSLR 이 나온다는 소문을 듣고 이래저래 골치를 아프게 하던 10D 도 정리하고 난 후.. SLR의 AF 카메라를 찾던중에 작고 가볍고 성능종은 알파 스윗2를 영입하게 되었다. 당시엔 40만원 대를 형성하던 깨끗한 200G ........ 그리고 50mm 1.4 두개만으로도 참 즐거웠는데... 10D 를 쓰게되면서 미놀타의 필름 AF SLR 카메라들에 대해서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10D 를 쓰던 나날들이 지나다 보니 드디어 미놀타에서 나올 DSLR 에 대한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게 되었다. 그 이름도 7D .. 설마.. 알파 7을 기반으로 하는 그 네이밍 7 이란 말인가............ 기다릴 여유가 없었다.. 루머 만으로도 흥분이 되었다. 그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