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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6

[G마스터즈1기] sony70-200gm(금유령)과 수리산 등산!

■ 한여름의 등산이었습니다. 토요일 밤 12시 친구들과 오른 수리산입니다. 수리산은 제가 가끔 오르는 동네 뒷산같던 곳이지요. 예전에는 홀로 올라 야경도 찍고 그랬었습니다만.... 이젠 오르기 힘들더군요.... 70-200에 a7r2에 플래시 하나넣고 x-pro2에 번들(18-55) 그리고 삼각대 두개에 물도 넣고 밤길을 밝혀줄 조명까지 지고 오르기 시작하니 죽을뻔 했습니다 ㅠ.ㅠ ■ 예전같지 않군요. 어흑. 죽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기어이 오른 그날은 습기 가득 뿜뿜 내뿜으며 도저히 야경을 찍기에 좋은 날씨가 아님을 확실히 알 수 있는 척 봐도 망했어요!! 하는 날씨였습니다. 네... 사실 망했습니다. !!! 그간 몇일 여름인데도 이상하게 청명하대 했는데... 그냥 그날은 폭삭 망했습니다. ■ ..

수리산3 - 야경이야기 ^^ -

선욱군과 함께 수리산 야경에 도전하기로 하였다... 아직 엄청 이른 봄인데도 불구하고..... 둘다 정신이 나갔던듯 하다.... 에너지바 두개씩 사들고... 나는 반팔에 봄잠바 하나 입고.... 선욱이는 조금 두꺼운 가을 후드티 하나 입고 산을 올랐다.. 흐음.. 이르구나. 아직 해 떨어지기 전까지는 1시간이나 넘게 남았기에 할일도 없고 정상에 기다리기로 하였다... 일단 해 떨어질때를 기다리며 석양을 한번 쏘고~ ...... 선욱이가 찍어주었던듯... 아무튼 해가 슬슬 떨어지고 체온도 슬슬 떨어지고 ㅡㅡ;;; 으... 이러다 얼어 죽는ㄱ ㅓ아냐??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 손은 얼어가고 콧물이 앞을 가린다... 이러다 죽겠다 싶어 생각난게 에너지바... 쉽게 말해 초코바....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수리산 2

밤부터 사락 사락 내리던 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했다. 우와.. 내일은 대박이겠구나... 응??? 지금이 3~4월인데??? 뭐 아무튼 ㅡㅡ; 아니나 다를까... 학교도 안가고 하니 어머니께서 수리산 산보를 가자고 하셨다.. 눈도 펑펑 오니... 무거운 카메라 보다는 가벼운 디미지 x20... 고고씽.. 나무가지가 이미 쌓일대로 쌓여서 무거운건 떨어지고.... 소복히 쌓여 있었다.. 흐음 ㅡ ㅡ; 큰 카메라 가져올껄 그랬나..... 도로야 어떻게든 녹기 마련이지만... 질퍽임이 극한에 이르고.. 그래도 산으로 이르는 길은 제법 운치 있다..... 그런데 카메라는 좀 안습이다 ㅡㅡ;; 흐음........ 싼맛에 샀건만... 서브는 서브... 참자. 산에 오르니.. 대박이구나 ... 온통 하얗다... 새..

수리산 1

산본 인근에 사는 사람이라면 수리산을 모를리가 있겠는가... 그중에 여러가지 루트가 있지만 필자가 선호하는 곳은 태을봉이다. ^^ 뭐 한때는 운동삼아 매일 오르던 그곳..... 정상에서 내려다 보면 제법 경관이 좋다... 그나저나.... 예전에 어릴적에 오르던 느낌과는 많이 다르다.. 아파트가 닥지 닥지 들어선 모습이 보이는가...... 쩝... 신도시 계획이니 뭐니 해서... 쿵작 쿵짝 거리던게 벌써 중1때의 일이었는데.... 위화감이 느껴진다... 쩝.... 높고 낮고 난리도 아니니... 정상에 올라보니 아이들이 잔뜩 따라 올라왔다... 카메라를 들고 있으니 사진 찍어 달라는 아이들.. 자연스런 V 가 그려지는.. ㅋㅋ 어찌되었던 서쪽으로는 날이 좋으면 서해바다가 보인다.. 아마 인천 즘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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