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발 x-t20 하프 케이스!
이녀석 또한 앞의 글이랑 마찬가지 사유로 구매한 ..
그런 케이스 되시겠다.
판매자가 다른 터라. 이녀석은 거의 한달이 다 되어서야
날아왔다.. 배송 안오는줄 알았지만.. 역시 기다림의 알리다.
앞서 a7r2에 끼어준 그녀석과 거의 비슷한 라인업.
http://neolunar.blog.me/221041663664
이상하게 이녀석은 소니것 보다 좀더 밝다.
(넓디 넓은 나라... 많고 많은 사람들이 만들어서 그런지... 조금 씩 다르다.)
일단.. 케이스와 스트랩에 대한 구구절절한 이야기야
앞서 다 이야기 했으니.. 이녀석은 가볍게 풀어가도록 하자.
역시 알리발이다. 구매한 것은 x-t10 용이다.
일단 x-t20 자체가 x-t10 이랑 동일한 바디에 상단에 펑션버튼 하나 더 있다고
보면 되므로 하프케이스는 동일한 것이 사용가능하다.
물론 풀 커버도 동일하지만... 소니보다 부피도 작아서 그런지 더 싸다.
나름 귀여운 조합에 밝은 갈색이 잘 어울린다.
역시 실버색상의 바디는 밝은 갈색이 잘 어울리는 듯 한것은
개인적인 취향인 것이다.
일단 레즈와 함께 끼우고 나니 제법 밸런스가 어울리는 느낌.
렌즈는 xf 35mm f1.4 이다.
앞서 이야기했던 a7r2 와 같이
디지털 기기이니만큼 여기자기 갈아끼우고 할 것들을
잘 파두었다. 측면의 단자도 쉽게 여닫을 수 있으며
하단부의 배터리와 메모리카드의 수납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x-t20의 경우 후면이 틸트형태의 액정이기도 하지만
터치스크린을 지원하기 때문에 그 활용도가 더욱 크므로
액정을 가릴수는 없는 법!
틸트시에도 간섭이 거의 없이 작동이 가능하다.
다만 a7r2 에 비해 그립이 상당히 약하기도 한데..
뭐 바디의 부피와 관련된 것이고 콤팩트 하므로
그 정도는 애교로 넘어가 주자. 불편하신 분들은 별도의
그립을 달아서 사용하기도 하시지만 필자는 남자치고 그리 큰 손은 아니므로
손가락이 조금 남아서 그렇지 살짝 오므려 잡으면 충분한 수준이다.
사실 앞서 설명한 a7r2와 구조가 거의 비슷하므로
딱히 설명할 부분이 없다.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역시 a7r2 케이스보다 싸니만큼
만족더는 더 좋기 마련이랄까..
이녀석도 기존에 쓰던 밝은 갈색의 스트랩과 매치시켜 두었으므로
색상은 잘 어울리는 편이다.
다만 x-t20 자체가 약간 발열이 있는 카메라이다 보니
(작은 바디에 이래저래 기능을 많이 넣어서 더욱 그러한...)
케이스를 씌웠을때 역시 온도를 약간 더 부채질 하겠지만
그정도로 카메라가 날아가거나 하기 전에 전원이 꺼질테니 안심하자.
가격대비로는 훌륭한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