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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단편 91

봄날의 바푸리 김밥~ 포장해서 야외로~ [바푸리 이벤트]

기기의 체험단 같은 것을 응모하고 진행하는 것을 좋아한다 뭐랄까.. 빡빡한 직장생활을 벗어나서 할 수 있는 또다른 취미라고 할까. 그러다 보니 가끔은 여자친구가 이런저런 이벤트를 알려주는 경우도 있다 이벤트 하자고...... 아니 하라고... 이런것이 얼마나 신경이 많이 쓰이는 일인지 모르는 사람이다. 하라면 되는 줄 안다.... 아니.. 보통은 하게되니.. 쩝.. 여하튼! 그것도 그렇고 .. 요새 일폭탄에 슬슬 짜증이 나고있는 터이고 주말에도 몇번 출근했더니 폭발직전인지라... 주말의 기분전환 삼아 가까운 공원으로 가기로 했다. 날도 따뜻하고 대기도 뿌연것이 봄날임을 직감하게 해준다. (언제부터인지 황사나 미세먼지는 봄날의 친구가 되었구나...) 뭐 어지되었든 날이 따뜻해 지면 맥주를 가지고 여자친구와..

일상의 단편 2016.03.20

생일과 케익 그리고 쵸컬릿

흔히 생일에 케익을 먹는 풍습(?)이 언제부터인가 생겼지만... 지금에서야 케익값은 쓸데없이 오르기만 했고 딱히 몸에 좋은 먹거리도 아니고 작은 것으로 기분을 내는데 사용하고 있다. 아니면 특이한 케익을 사거나 다른 것으로 대체하고 있다. ​ ​ 그래서 다른 것들을 선물로 주기도 한다. 그중 하나가 이 초컬릿~ ​ 하아~ 이녀석들은 달고 작고 맛나긴 한데... 왜이리 비싼 것인가!!!! 맛있는데 비싸다! ​ ​ ​ ​ ​ ​ ​ ​ ​ ​ ​ 심플한 초코볼 위에 귤? 오렌지? 달콤함과 새콤함이 함께 느껴진다.​ ​ ​ ​ ​ ​ ​ 그리고 마치 오일이 옅게 떠있는듯한 마블링의 초콜릿​ 맛은.. 뭐... 초컬릿~ ​ ​ ​ ​ ​ ​ ​ 안에는 약간의 견과류!​ ​ ​ ​ ​ ​ ​ ​ ​이것은 녹차가루가..

일상의 단편 2016.03.09

2015년 발렌타인데이 초코!!! - 비누 -

뭐 이래저래 말도 많은 발렌타인데이그 날의 기원이야 어찌되었던 간에 필자의 학창시절 때만해도 여성이 먼저 마음을 드러낼 수 있는몇안되는 날 중에 하나였다지만 이제 와서는 뭐~ 상업주의가 빚어낸 어쩌고 저쩌고도 다 떠나서그냥 많은 날 중에 조금 들뜬날 정도로 정리해도 될 것이다. 필자도 여친에게 받았다.. 초코~~ 비누를 ㅡ.ㅡ못먹는거다.. 먹지못한다...씼는데 쓰는거다..... 얼핏보고 큼지막한 초코인줄로만 알았다.하지만 아니었다.. 먹었다가는입에서 거품 나올뻔 했다. 비누다! 우와 ~ 그래도 먹느게 조금 더 좋았으려나~라는 생각도 잠시 씼을때마다 달콤한 초컬릿 향이솔솔 올라오니~그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겠다.

일상의 단편 2016.01.22

겨울에도 맛잇는 금귤(낑깡)청

여자친구가 이런 저런 것들로 청을 많이 담궈주고 있다. 자몽, 레몬, 라임, 유기농 귤, 등등등 덕분에 겨울에는 따뜻한 차를 여름에는 탄산수와 섞어서 맛있는 음료를 마실수 있다. 물론 넙죽넙죽 받아만 먹는 것은 아니지만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닌것을 알기에 고마울 따름이다. 식초와 베이킹소다 등으로 두번세번 씼어낸 후 일일히 다듬고 잘라서 설탕과 섞어 잘~ 숙성 시키는 단조로운 일이지만 씼을대도 꼼꼼히 하나하나 신경써야 하고 그때그때 잘 봐가며 적절히 뒤적뒤적 해주어야 골고루 잘 된다고 하니 수고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대부분의 청들이 그렇듯이 일단 만들어 두면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요리에도 넣거나 할 수 있지만 필자는 주로 더울때는 얼음을 타서 시원하게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개인적으로 탄산..

일상의 단편 2016.01.21

2014년 12월 24일- 뮤지컬 (쇼보트)

여자친구의 지인을 통해 받게된 티켓으로 가게 되었다. 장소는 성균관 대학교 새천년홀 이란다. 회사를 마치고 정말 부지런히 달려가서 늦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어.. 마무리가 조금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재미있었다고 생각된다.(그렇게 기억에 남아있다... 벌써 1년이 지났으니..) 이거.. a7r에 수동렌즈 물려서 대충 직다보니이렇게 되었다.. 초점은 어디로.?? 즐겁게 보고 마치고 내려오는 길.. 뭐랄까.... 허기지다! 허기지기 때문이 었을까... 더욱 신기한 것은 ... 뮤지컬의 내용보다 미칠듯이 선명했던 떡볶이의 색 이었다... 뮤지컬 재미있었다.. 그런데 떡볶이가 왜이리 선명해?!! 라는 기억의 실타래가 뒤엉켜 버린 날...

일상의 단편 2016.01.20

2014년 11월 15일 - 흔한 시골 김장의 풍경......

2016년이 된 지금... 또..2014년 사진들을 정리해 본다.... ㅎㅎㅎ 이거.. 뭐 ㅡ.ㅡ 시골에서 직접 배추를 심어둔 것을 가지고 김장을 한다.덕분에 언제나 가족들이 모여서 고생이다. 포기수는 또 얼마나 많은지...............하지만 김장이 끝나고 나서 빙 둘러 구워먹는 고기..그 맛이 또 일품인지라... 매번 고생에도 시골가서 김장을 하던 이유가 아니었을까.

일상의 단편 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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