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나들이/평택,안성,용인

평택 겨울철 억새밭 ~ 원평나루!!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9. 2. 12. 21:44
반응형




■ 가을 부터 시작되는 아름다운 피사체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억새라고 생각합니다. 억새의 명소는 국내에는 상당히 많이 있으니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서 조금만 나가도 쉬이 볼 수 있는 식물이긴 하지요. 하지만 억새라는 것이 원채 대단위 군락으로 서식하고 있을때 그 아름다운 장관이 더해지는 피사체인지라 우리는 그런 것을 찾아다니가 마련입니다.




■ 필자도 제주부터 시작해서 유명한 곳을 몇 군데 다닌터라 좀더 다른 곳을 찾아보고자 겸사겸사 가게 되었던 평택의 원평나루 되시겠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자 필자는 차량으로 사람이 없을계절에 간터라 근처에주차가 가능한곳에 그냥 세워두고 둘러보았습니다.





■ 평택의 안성천 양안으로 조성된 산책로와 공원 그리고 자연적을 생겼을듯한 억새들이 어우러지는 곳입니다. 천변을 따라 제법 길게 늘어서 있는데 정비되어 조성된 곳도 있고 자연형으로 그대로 둔 곳도 있는 듯 합니다. 여하튼 이 곳은 실제로 가을철에 축제를 하긴 하는데 원채 기간도 짧게 하고 있으며, 필자가 찾아 갔을 때는 이미 억새도 그 생생함을 잃어버린 한 겨울로 다가가는 시절인터라 별로 기대감이 없이 갔었고.. 역시 기대할건 없었습니다. 다만 한적한 겨울로 접어드는 분위기 만큼은 제대로 느껴볼 수 있었지요. 차가운 겨울 강바람을 맞아가며 말이지요.

 











■ 다만 너무 뒤늦게 갔던 탓일까 억새들도 그 위세를 다해가고 있었고 하늘도 흐린터라 추운 날씨를 더욱 겨울처럼 느껴지게 하는 날씨였습니다. 물론 하늘도 흐리고 말이지요.









■ 하지만 언제나 볼것은 있고 찍을것도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함께 갔던 아는 동생을 모델로 촬영을 했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역광과 억새는 아름다운 피사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좋아요. 날씨가 흐려도 이쁩니다. 













■ 함께 찍던 동생들도 가고 저는 조금 더 오래 머물고 있었습니다. 다른 친구가 오기로 해서 한참을 멍하니 두리번 거리며 돌아다녔는데 제법 괜찮았었습니다. 









■ 지대가 낮은 하천변에 억새밭이 펼쳐져 있는 풍경이지요. 겨울 철새가 한적하게 날아가는 풍경을 멍 하니 보기도 합니다. 










■ 원채 넓은터라 여러가지 뷰 포인트가 있습니다만 아마도 유명하거나 한 곳은 몇 군데가 있을 듯 합니다. 뷰 포인트와 촬영 포인트가 다르긴 하니까요. 
















■ 한적한 가을과 겨울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유유자적 찾아가도 좋을 듯 합니다. 물론 겨울철 칼바람은 피할 수 없으니 손이라도 꼭 잡을 수 있는 동행과 함께 가시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