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활동/공연,전시회 및 행사

2017년 벡스코 지스타(G-star)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9. 2. 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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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말씀드리자면 아마 이 날을 기점으로 더이상 G-star는 가지 않는 것으로 확정지었던 날인듯 합니다. 어마무시한 인파와 줄을 서설 기다려 입장하는 것과 혼잡한 부스... 여타 여러가지 이유로 그리 되었긴 합니다만 어찌되었던 2017년 그곳은 뭐 썩 좋은 기분은 아니었었습니다만 지금 생각해보면 재미가 없지는 않았습니다.









          가자! 부산으로          





경기도에서 부산까지... 내리 달려 봅니다. 친구의 차를 타고 저는 뒷칸에서 사진도 찍어가면서 교대로 운전도 해가면서 남자 셋이 내려가게 된 부산이었습니다. 유부2 총각1 의 조합이었던터라 후폭풍이 조금 길었던 여행이었드랬지요. 다행히 본가가 부산인 친구의 집에서 숙박을 한 터라 여행경비를 크게 줄일수 있었습니다. 고마워~











          벡스코(BEXCO) 도착          




열심히 내달리며 출발했지만 벡스코에 도착했을대는 뭐 이미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상태였습니다. 뭐 그러지요. 최대의 행사중에 하나가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 축제의 시기가 수능이 끝나고 나서 있는터라 사진을 찍는분들 부터 시작해서 게임에 관심있는 분들과 학생들과 일반 가족단위 까지 합세하면서 그야말로 벡스코는 뭐 시장통 저리가라 하는 인파의 장사진을 치루게 되는 곳입니다. 











          티켓팅과 입장~          





일단 티켓팅 부터가 줄서는 것의 전쟁입니다. 하아... 어찌 티켓팅은 했습니다만 그 자체가 이미 사람을 지치게 만들기에 충분한 시간이 었음을 저는 몸으로 직접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희는 일찍 갔던 터라 그 정도는 약과라고 하군요 










실제로 행사장으로 입장을 해봅니다. 뭐 이미 앞에서 부터 코스프레와 카메라를 들고 있는 인파들이 보이기 시작함으로서 이 곳이 바로 지옥문인 것을 바로 알 수 있더군요. 밖에보다 안에가 더 이동하기 힘들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후아 .. 죽을 맛이 었습니다. 










최근 렌즈의 사용차 들렀던 몇몇 모터쇼, 오토살롱은 저리가라 였습니다. 파도에 휩쓸리듯 인파에 휩쓸려 종종 걸음으로 이동해야 했던 사항이 몇차례 반복되다 보니 사진이고 뭐고 그냥 다 내려놓게 되더군요. 사실 이번이 두번째 지스타 였지만... 네 다시는 안오는 것으로 결심을 하게 된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심지어 부산까지 가서 하기에는 볼거리에 비해 너무나도 체력과 경제적이 소모가 큰 행사이더군요. 








물론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여러 행사들이 있고 그 만큼 촬영경쟁도 대단한 터라 이건 뭐 ... 그냥 카메라를 들고 있어도 딱히 할게 없고... 그렇다고 게임만 즐기기엔 대세라는 몇몇 게임과 모바일 게임이 대부분인 터라 콘솔용으로 또는 특이한 게임을 알아보고 즐기기엔 무리가 있던 곳이었습니다. 







          그래도 찍어는 보았던..          






이미 열정과 열의가 모두 폭망한 상태에서 그래도 몇몇 촬영을 시도해 보았습니다만 애시당초 동선도 넓지 않고 행사장도 인파에 비해 무척 협소하다는 느낌이 들다보니 이건 뭐 제대로 찍기는 커녕 아이컨택도 힘든 상황이더군요. 네... 그냥 포기하고 대충 몇장만 남겨보았습니다. 그냥 가기는 아까웠기에 말이죠. 




  




   






이제서야 느끼는 거지만 많이 익숙한 분들이 코스프레 및 부스를 책임지고 계시더군요. 뭐 이건 돌아보고 자시고할 형편이 안되었습니다. 절대적으로 주말에 가는 행사는 절대!!! 아닙니다. 그것이 게임이던 모델촬영이던 구경이던간에 말이지요.... 지스타는 평일이 아니면 뭐 즐기기엔 무리가... 아니 사람이 많은 것을 좋아한다면 그건 즐길수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 취향은 모두 다르니까요. 



    








저야 콘솔 위주의 게임을 즐기는 올드 유저이다 보니 최근 게임들이나 온라인 전용 게임들은 뭐 전무 합니다. 덕분에 누가 무슨 코스프레를 했는지 도통 감이 안잡히더군요. 유부남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여하튼 뭐 전무한 지식으로 재미가 반감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단 2회만에 박살나 버린 저의 부산 벡스코 참여기는 2017년을 기해 마무리 되게 되었다는 뭐 그런 시덥지 않은 제 일기를 이렇게 이제야 포스팅을 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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