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와 사진이야기/나의 카메라들

화질과 연사 두마리 토끼의 a7r3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9. 2. 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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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놀타에서 소니로.







■네. 소니. 일단 파워샷 시절은 제겨두고 소니가 미놀타를 인수합병하여 알파100이라는 DSLR을 내놓으면서부터 소니를 쓰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미놀타 유저로서 기존에 있던 렌즈들인 알파마운트를 그대로 계승한 소니.. 외에는 답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었지요. 그 후로부터 a900까지 거쳐가면서 솔직히 기기적인 면에서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다만 그놈의 노이즈로 대차게 까이고 나서 소니가 DSLT 를 거치고 난 후 nex 라는 미러리스 모델을 거쳐 a7 에 이르기 까지 참 많이도 사서 사용했습니다. 














현장판매 줄서서 구매한 a7r 유저로서...






사실 a7도 부족한 바디임에는 틀림이 없었고 함께 발매한 a7r 의 현판 유저로서 나름 만족스럽지만 부족한 성능을 다독여가며 사용했지만 어마무시한 가후로 인해 잠시 캐논으로 회귀를 하기도 했었지요. 사실 회귀랄 것도 없이 캐논, 소니, 시그마 sd 씨리즈 등의 3개 브랜드를 굴리던터라 뭐 회귀고 자시고도 없이 그냥 메인만 바꿔치는 정도 였지만서도 당시 1세대의 시그마 컨버터인 MC-11의 처참한 조합은 마음이 떠나기 충분했었습니다만... 혁신적인 EYE AF 와 준수한 AF 성능으로 실사요에 무리가 없는 a7r2로 다시 가기까지 제법 시간이 걸리긴 했었습니다. 결국은 다시 또 이렇게 a7r3를 들이게 되는 군요. 하아....










심플한 박스 구성





모든 카메라업계들의 박스 구성이 점점 부실해져가는 것은 명확한 사실입니다. 원가절감 등의 사유도 있겠지요. 뭐 반대해도 소용은 없는 일이겠지만 예전이 그립습니다. 구성 단촐하고 박스도 작은것은 비단 바디의 크기가 작기 때문만은 아니겠지요. 메뉴얼과 스트랩, 충전기 및 배터리, 충전 기와 충전케이블의 단촐한 조합이다. 물론 영상등의촬영시 케이블이 빠지고단자를 망가뜨리는 것을 최소한 방지해주는 부품이 a7r2에 이어 a7r3에도 들어가 있다










사실 a7r3에 관한 기기적인 사항과 그에 대한 감상은 이런 저런 행사를 다니면서 부지런히 포스팅 했던 사항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만큼 관심있었고 넘어가고 싶었으며 원했던 기기 중에 하나이기도 했었다.





http://neolunar.blog.me/22115986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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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업그레이드한 가장 큰 이유






솔찍히 말하면 a7r2보다 화질이 월등히 좋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기기적인 퍼포먼스와 LCD의 퀄리티 기타 여러가지 등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뭐 그래서 업그레이드 하긷 했지요. 사실 그러한 차이 가중에 가장 큰 것은 배로 개선된 배터리도 한 몫 하는 것은 부정할 수가 없군요.  











사실 상판까지만 해도 외관상 그리 큰 차이도 없을 뿐 더러 후면에서는 조그스틱과 버튼의 배열이 조금 바뀐 정도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세부적으로는 상당히 많은 개선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요. 이젠 뭐 두말하면 입 아플 지경입니다. 









물론 성능적인 10연사를 비롯해서 이를 보조해주는 듀얼슬롯에 스튜디오 촬영 등에서 필수라고도 할 수 있는 테더링 기능까지.... 스튜디오는 물론 필드에서도 무리없이 사용가능한 전천후 바디라고도 이야기 할 수 있겠네요. 앞으로는 또 자리수를 바꾼 이녀석과 함께 계속 사진생활을 시작하게 될 듯 합니다. 이렇게 지름신고를 하게 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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