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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 SIGMA, 신제품 사전공개 - art 40mm F1.4 -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9. 1. 2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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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P&C에서 진행하는 시그마 신제품 사전공개 체험행사 : 아트 40mm F1.4

- 글 / 사진 : 네오루나 -









[시그마 신제품 사전공개 체험행사!]







■ 시그마 글로벌 비전의 타이틀을 내 걸은후 질풍같은 시그마의 행보속에서 이제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대에 발맞춰(콕 찝어서 소니..) 소니마운트로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SIGMA가 되겠습니다. 여하튼 시그마의 정식수입처인 세기P&C에서 포토키나에서도 나왔던 몇몇 제품과 금회 나오는 신제품들에 대한 사전체험행사가 서울식물원에서 있었고 저 역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대한 관심이 있는 70마와 70-200OS 가 있었고 사실 28mm 도 궁금하기는 했지만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삼양 35mm F1.4의 화각자체에 대한 개인적은 호불호 관계로 인해 50mm F1.4 영역대의 렌즈들과의 끝없는 고민에 이어 40mm F1.4 의 출시로 인해 아마도 폭넓은 선택의 폭과 끝없는 고민이 동시에 찾아오게 되는 상황을 조금이나마 타개하기 위해 과감하게 40mm F1.4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표준이라는 화각에 대해서."






 사실상 표준이라는 것이 눈으로 보이는 화각과 가장 근접한... 이라고는 다들 정의하고 있지만 사람이 눈으로 보고 인지하는 3차원이라는 것을 2차원의 프레임에 고스란히 담는 다는 것은 애시당초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사람이 뭔가를 거쳐서 인지를 하게 되면 자기나름대로의 필터를 거치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오히려 사람들은 평소 인지하는 세상보다는 조금 더 과장된 (광각이나 망원같은) 시각을 더 선호하기도 합니다. 대놓고 말해서 이뻐보이는게 가장 좋은 것이겠지요. 그렇기에 표준이라는 화각의 사진은 때로는 밋밋하기도 하고 애매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이 저 같은 초보사진사가 겪는 괴로움입니다. 다만 표준이라는 것으로 화각과 조리개에 따른 피사계심도 빛에 대한 이해 등을 잡아가기가 가장 무난하고 익숙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진수업에서 선호하기도 하니까요.  






 다만 위와같은 이유와 전혀 상관없이 40mm F1.4라는 표준화각을 RF 필름카메라 시절에 사용한 적을 제외하고는 DSLR 이나 미러리스에서 별로 본적이 없기에 궁금한 마음이 조금 더 컸다고나 할까요? 아.. 물론 40mm F2.8 이런거야 있엇지만 서도요.... 









[행사 당일. 서울식물원으로!]








 제가 사는 곳은 산본인터라 아무래도 서울행 나들이는 힘들기도 하지만 평소 서울식물원이 궁금했던 평생동행의 요구로 인해 함께 출발하게 된 터라 그냥 차를 가지고 가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그게 편했던 선택이었던듯 합니다. 무척이나 파랗고 쾌청하지만 쌀쌀한 날씨속에서 금일 행사의 베이스캠프격인 CAFE 오키드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x-pro2로 찍은 사진










[행사장 입성!]






 총 선출인원은 60명이었으나 20명씩 3타임으로 나뉘어지고 금요일 오전과 오후로 이미 40분이 체험을 하고 가시고 저는 직장인인 관계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체험행사를 이행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까페내부에서도 금회 행사의 타이틀이 눈에 딱 들어오는 터라 이 곳이 행사장임을 알 수 있었지요. 여담이지만 들어오시는 분들게 음료도 주문해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x-pro2로 찍은 사진






 도착했을때는 빨리오신 분들은 렌즈를 이미 수령한 터라 저도 가서 렌즈를 수령하기 위한 절차를 이행했습니다. 명단확인 및 간단한 사인이지요. 네.. 그리고 딱 시선이 집중되는 곳이 있더군요. 바로 거기입니다. 렌즈들이 머물고 있는 곳. 녀석들... 형들과 누나들을 기다리고 있었구나... 



x-pro2로 찍은 사진










[렌즈 수령]






 렌즈를 수령하고 마운트 하고 나니 들어오면서 이야기한 음료도 함께 나왔습니다. 참고로 저는 40mm F1.4 art 를 수령하였습니다. 잠시 이녀석을 a7r2에 마운트한 모습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40mm 의 경우 캐논 마운트로만 나와있어서 MC-11 컨버터가 함께 대여하고 있었습니다. 곧 소니마운트로도 나오긴 할 겁니다. 제가 2세대인 a7r2인지라 사실 무리는 없으나 3세대 바디처럼 캐논에 물린것처럼 100%의 성능을 내주지는 못합니다. 특정상황에서의 버벅임 정도는 감내해야 하지만 솔찍히 말씀드려서 정적인 사진과 특수한 몇몇 상황이 아니면 무난합니다.








"시그마 40mm F1.4 의 간략한 스펙"





▷ 일반적으로 표준으로 분류되는 35mm에서 50mm 사이의 영역대의 렌즈들은 고만고만하지만 고만고만 하기 때문에 명확히 선호하는 화각이 다르게 됩니다. 인물위주의 일상스냅은 50mm 쪽으로... 약간 일상 캔디드가 좋은 분들은 35mm 쪽으로... 하지만 늘 그 사이가 애매하신 분들은 역시 40mm 로 가심이 좋습니다. 요건 은근 차이가 있기 마련인데 후에 다시 이야기 하도록 하지요. 일단 같은 아트와 제가 가져갔던 삼양35.4를 간략하게 나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기엔 간략해도 쓰는 사람은 번거롭... 긴요 .. .뭘... 

구분

art 40mm

art50mm

art35mm

삼양 35.4

렌즈군

12군16매

8군13매

11군13매

10군12매

화각

56.8도

46.8도

63.4도

63.1도

최소조리개

F16

F16

F16

F22

최단초점거리

40cm

40cm

30cm

30cm

배율

1:6.5

1:5.6

1:5.2

-

필터구경(직경)

82mm

77mm

67mm

77mm

크기(직경x길이)

87.7x131.0mm

85.4x99.9mm

77.0x94.0mm

83.0x137.5mm

무게

1200g

815g

665g

735g


x-pro2로 찍은 사진








"시그마 40mm F1.4 외관"






 최근에 나오는 아트렌즈들과 동일한 외관읠 보여주고 있습니다. 흔히 표준이라 불리우는 40mm 이지만 아트렌즈답게 용감무쌍하게 생겼습니다. 기존 35mm 50mm와 큰 차이없는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피와 크기는 앞서 설명한 표와 같이 명확하게 기존 표준렌즈군 보다 우람 합니다. 일단 외형은 거리계창과 화형후드의 조합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x-pro2로 찍은 사진








"파지해 봅니다."






 사실 실제로 들어보면 이거나 저거나 다 무겁습니다. 밥숟가락도 무거울 때가 있으니까요. 다만 더욱 우람하고 큼지막한것이 제가 들고간 35.4와 비교하면 더더욱 그러합니다. 일반적인 성인 남성 중에서도 그리 크지 않은 저와 제 동행이 쥐어보아도 뭐 우람직합니다. 



  

x-pro2로 찍은 사진











[자! 렌즈를 들고 밖으로~]






 세기의 체험 활동은 무척 프리 합니다. 렌즈를 대여하고 자... 나가세요! 찍으세요! 입니다. 마음껏 사용하라는 취지에서 무척이나 매력적이긴 합니다. 일단 나가기 전에 엔지니어분께서 간단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일단 실외와 온실과의 온도차가 있어서 들어가면 렌즈표면에 김서림이 생기는데 무리하게 닦지 말고 잠시 기다려달라는 당부와 함께 톡방을 개설하였으니 기술적이나 문제가 있는 부분들은 실시간으로 문의가 가능하다는 공지가 있었습니다.  



x-pro2로 찍은 사진









[자 이제 본격적으로 사용해 봅시다.]

- 시그마 아트 40mm f1.4-수차와 화질 빛망울 -








 세기측에서 대여한 렌즈와 주어준 음료를 들고 서울식물원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춥지만 시리도록 파란 하늘이 간만에 미세먼지의 유무를 떠나서 기분좋은 날씨였습니다.

지금부터 40mm F1.4로 찍는 사진은 제 개인적인 a7r2의 바디내 설정 외에는 무보정으로 올려보겠습니다. 다만 리사이즈에 따른 샤픈정도는 기본적으로 들어간 것임을 밝히며, 그 외에 밝기보정등의 특별한 사항은 사진 하단에 명기해보겠습니다. 그런고로 사진이 허접합니다. 이해하시죠? 개인적으로 블러거인터라 서울식물원에 대한 글도 써보고 싶지만 그건 별도로 적던지 하고 오늘은 40mm에 대해서만 집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35mm와 화각의 차이"





 그래서 35mm랑 차이가 많이 나느냐? 라는 궁금증이 당연히 생기기 마련입니다. 아쉽게도 50mm는 가지고 있지 않기에 제가 가지고 있는 삼양 35mm와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광각으로 갈 수록 1mm는 상당한 차이를 가지고 있기 마련이지요. 여하튼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a7r2 | art 40mm | F1.4 | 1/1000s | iso 100 | ev+0.3                               a7r2 | 삼양35mm | F1.4 | 1/1250s | iso 100 | ev+0.3











"제법 잘 억제된 색수차"






■ 물론 수차에는 여러가지 수차가 있지만 가장 편하게 보이는 색수차는 제법 잘 억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극단적으로 밝은 부분에는 별 수 없이 생기기 마련이며 조여주면 사라지긴 합니다. 상대적으로 수차가 좀 심했던 art 50mm 에 비해서는 많이 개선되었다고 생각 됩니다. 사진상으로는 2stop 정도 조여주면 거의 보이지 않더군요. 상면만곡이나 왜곡 등도 하려면 하겠지만 왜곡은 의미없을 듯 하고 상면만곡은 광축이 틀어졌는지 정도로만 판단하고 있는 허접한 실력인터라 나머지 기술적인 면들에 대해서는 전문 리뷰에 의존하도록 합시다.

■ 비점수차니, 코마수차니, 구면수차니 이거 알아도 제가 어찌 할 수있는게 아니니까요. 전... 광학기술자도 아니고 렌즈를 만들지도 못합니다. 하하하...


a7r2 | art 40mm | F1.4 | 1/4000s | iso 100 | ev+0.0



100% 크랍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최대개방에서의 화질"




■ 아무래도 최대개방에서의 화질적인 측면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일단 결론만 말씀드린다면 한단계 조이는 것과 당연하게도 차이가 발생합니다. 물론 최대개방에서 못써먹겠다 라는 수준의 ART 렌즈는 지금가지 본 적이 없으므로 기대에 충족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난 최대개방에서도 칼 같아야 된다!! 라는 분들은 다른 선택을 알아보셔야 할 수 도 있겠네요.

■ 물론 제대로 된 상황에서의 테스트가 아니라 간이형태의 수준이므로 그냥 참고만 하시고 제대로 된 분석은 후에 리뷰어들의 글을 참고하시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특히 원거리의 경우 바람도 많이 부는데 고정되지 않은 피사체인지라 별로 의미는 없습니다. 원거리 근거리 모두 주변부 까지 테스트를 하지는 못하고 중심부 근처만 보도록 합시다. 감도도 iso 자동인데다가 이래저래 제대로 된 테스트라고 보기엔 문제가 있거든요. 결론적으로 f2.8 부터 회절현상이 있기 전까지는 그냥 쭉 좋습니다. 대충 보시면 아실겁니다. 









"빛망울(보케)에 대해서"





 보케마스터라고 칭했던 시그마 아트 105mm F1.4 렌즈 이후로 빛망울에도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던 시그마 입니다. 네.. 전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105MM F1.4 소니 마운트로 말이지요. 굉장히 흡족한 렌즈 중에 하나입니다. 70-200gm 과 더블어 둘이 상호봐완적인 관계 입니다만 그래서인지 최근에 나온 70-200os SPORTS 도 굉장히 궁급합니다. 













 아무래도 시그마가 단렌즈 art 군은 소니로 빠른 컨버젼을 해주고 있는데 줌렌즈인 sports 쪽은 전무한 관계로 아직은 70-200gm 외에는 딱히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물론 mc-11을 통한 컨버터와 3세대의 조합은 쾌적하지만 어댑터라는 단점아닌 단점은 캐논과 병행하지 않는한 쉬운 선택은 아니지요. 저 역시 캐논과 병행할때 mc-11을 발매하자마자 구했습니다만.... 캐논은 정리한 지금은 mc-11이 그냥 잠자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그렇다고 캐논을 다시 들일 생각은 없는터라... 지금은 후지 x-PRO2와 소니의 조합으로 흡족한 상태입니다. (2세대를 동행에게 넘기고 곧 3세대 A7R3로 넘어가는 것은 안비밀 입니다. 후후후)




a7r2 | art 40mm | F1.4 | 1/640s | iso 100 | ev+0.3






 아.. 잠시 삼천포로 빠졌습니다만 보케에 대한 호불호는 솔찍히 엄청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소프트하고 경계 단차가 부드러운 빛망울이 좋을지 렌즈의 특성을 잘 드러내는 개성있는 빛망울이 좋은지는 사용자의 몫이겠지요. 명확한것은 둘다 잡기위해 소니의 gm렌즈도 엄청난 정성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그마도 초기의 화질 only 정책에서 조금씩 다른 부분도 신경을 써가는상황이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빛망울은 참고만 해보도록 합시다.




















[40mm는 표준이어라...]







"평범한 일상의 화각"






 앞서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 했지만 40mm는 일단 표준화각입니다. 즉 너무 광각도 너무 망원도 아닌 편안하게 표현이 가능한 화각이라는 이야기 이지요. 일상의 스냅이나 풍경에서도 무척 유요한 화각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a7r2 | art 40mm | F1.7 | 1/3200s | iso 100 | ev+0.3








a7r2 | art 40mm | F1.4 | 1/8000s | iso 100 | ev+0.3







물론 실내나 실외나 어느정도 거리만 있어도 충분히 담아내는데 무리가 없기 때문에 화각이라는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막 시작하시는 분과 12mm의 초광각부터 600mm 단렌즈 까지 골고루 장비질을 하다가 초심으로 돌아와 새로운 기분을 느끼는 저 같은 사람... 아니... 화각의 무상함을 느낀 분들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무난한 화각이지요... 



a7r2 | art 40mm | F1.7 | 1/1250s | iso 100 | ev+0.3










인접해 있는 지인들의 간간한 촬영도 무난한 화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특히 F1.4라는 밝은 조리개로 인해 최대개방시 옅은 피사계 심도로 소위 말하는 배경을 자연스럽게 날려주는 것도 가능하긴 합니다. (물론 근접해야지요.) 


a7r2 | art 40mm | F1.4 | 1/1250s | iso 100 | ev+0.3










a7r2 | art 40mm | F1.4 | 1/5000s | iso 100 | ev+0.3








 자연스레 무엇인가에 집중하고 있는 인물과 그 피사체까지 감이 담아내기에는 적당한 화각이기에 지금까지도 35mm 에서 50mm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40mm는 그 양쪽으로도 애매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에게는 나름 편한 화각이 될 터이니까요. 



a7r2 | art 40mm | F1.4 | 1/1250s | iso 100 | ev+0.7










 물론 대낮의 아주 밝은 환경에서 감도 100으로 F1.4를 고스란히 담을 수 없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프로 최대개방러는 절대 조이는 것을 용납하지 않지만... 이럴땐 져주고 들어 갑니다. 물론 아래사진은 이래저래 돌리다가 찍은 것으로 아직 여유가 있었습니다만.... 



a7r2 | art 40mm | F2.8 | 1/2000s | iso 100 | ev+0.0









 여하튼 감성이 부족한 필자에게 감성을 부여하기 위한 발버둥을 치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그냥 찍으면 밋밋하고 개성없는 사진이 나오기 충분한 화각인지라 고민을 하게 해주거든요. 하하하.... 실력이 없으면 노력이라도 하게 됩니다. 



a7r2 | art 40mm | F2.0 | 1/2500s | iso 100 | ev+0.3







a7r2 | art 40mm | F1.4 | 1/1000s | iso 100 | ev+0.3







a7r2 | art 40mm | F1.4 | 1/3200s | iso 100 | ev+0.3









a7r2 | art 40mm | F1.4 | 1/400s | iso 100 | ev+0.3










a7r2 | art 40mm | F1.4 | 1/6400s | iso 100 | ev-0.7








a7r2 | art 40mm | F2.5 | 1/2000s | iso 100 | ev-0.3












"정물 스냅의 편안함"





 저는 망원을 좋아합니다. 70-200등의 화각을 무척 좋아하기도 하지요. 야외의 넓은 공간에서는 망원으로 사물이나 정물을 찍는 스냅도 재미있긴 합니다만 실내에서는 사실 무척 어렵기 마련이며 광각으로 촬영시에는 아무리 잘 억제된 렌즈라 해도 특성상 왜곡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그런점에서 보면 이 표준대는 스냅을 찍기에 정말 좋은 화각이지요. 




a7r2 | art 40mm | F1.4 | 1/250s | iso 500 | ev+0.3








a7r2 | art 40mm | F1.4 | 1/800s | iso 100 | ev-0.3







 다양한 촬영에 적합한 화각임에는 딱히 부정할 것이 없습니다. 잘 정돈된 정물부터 까페나 음식촬영까지도 둘루두루 사용이 가능한 화각대이니 만큼 활용하는 용도는 개인적 취향에 따라 다양할테니 말이지요. 



a7r2 | art 40mm | F1.4 | 1/250s | iso 500 | ev+0.3










a7r2 | art 40mm | F1.4 | 1/250s | iso 320 | ev-0.7









a7r2 | art 40mm | F1.4 | 1/500s | iso 100 | ev+0.7








a7r2 | art 40mm | F1.4 | 1/640s | iso 100 | ev+0.3










a7r2 | art 40mm | F1.4 | 1/640s | iso 100 | ev+0.3








a7r2 | art 40mm | F1.4 | 1/250s | iso 125 | ev+1.0









a7r2 | art 40mm | F1.4 | 1/250s | iso 200 | ev+0.3








a7r2 | art 40mm | F1.4 | 1/1250s | iso 100 | ev+0.3






a7r2 | art 40mm | F3.2 | 1/250s | iso 320 | ev+0.3









"핀포인트! 사물의 근접촬영"




최근 렌즈들은 기술의 진보로 인해 상대적으로 짧은 초점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머 slr 이나 미러리스의 구조에서 오는 이점도 있겠지요. rf 카메라의 경우 기장선으로 인해 대부분 최소초점거리가 40MM 의 경우에도 70CM 나 1M 가 되는 경우도 허다했었으니 말이지요. 아마 대부분의 구형 렌즈들도 마찬가지 였지만요.

시그마 아트 40MM f1.4 .. 글세요 앞으로 뭐라고 불릴까요. 역시 사식이 인가요... 아트사식? 뭐 여하튼 요녀석도 상대적으로 무난하게 짧은 초점거리 입니다. 다만 화각에서 오는 배율로 따지면 앞서 스펙표에서도 보이듯이 아트 35MM 와 아트50MM가 더욱 크게 찍을 수 있는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물론 마크로가 아닌이상 별반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하겠지만요. 아래 사진은 최대한 근접한 거리와 그 결과물 입니다. 




   

                          x-pro2                                                                                   a7r2 | art 40mm | F1.4 | 1/250s | iso 400 | ev+0.3 









서울 식물원은 다양한 피사체들이 있어서 근접촬영하는 재미도 쏠쏠하게 쥐어주는 곳이라 아... 역시 70마를 신청해볼까 했으나.... 70마를 한다고 해서 제가 꼭 되는 것도 아니므로 일단 다시 40MM에 집중해 보기로 마음을 바로잡아 보며 열심히 까지는 아니고 재미있게 촬영해 보았습니다. 



a7r2 | art 40mm | F1.4 | 1/1000s | iso 100 | ev+0.3








a7r2 | art 40mm | F1.4 | 1/250s | iso 160 | ev-0.7







a7r2 | art 40mm | F1.4 | 1/400s | iso 100 | ev+0.3








a7r2 | art 40mm | F1.4 | 1/800s | iso 100 | ev-0.7









a7r2 | art 40mm | F1.4 | 1/250s | iso 500 | ev+1.0









a7r2 | art 40mm | F1.4 | 1/250s | iso 500 | ev+0.7








a7r2 | art 40mm | F1.4 | 1/250s | iso 500 | ev+0.7









a7r2 | art 40mm | F1.4 | 1/250s | iso 1250 | ev+0.7











[마 치 며]






 10시부터 렌즈를 수령하고 거의 12시 20분 정도에 반납하기까지 잘 둘러보고 잘 사용했으며 그 와중에 여러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 세기 관계자 분들과의 담소도 재미있었습니다. 다양한 화각으로 무장하고 틈새를 노리는 것만이 아닌 질적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시그마의 행보가 유저 입장에서는 무척이나 기대되는 것이 사실이며 개인적으로는 시그마의 포베온 센서가 앞으로 나올 통합진영에서도 계속 유지되었으면 하는데.... 글세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나온바가 없군요.







a7r2 | art 40mm | F1.4 | 1/2000s | iso 100 | ev+0.3







 개인적은 취향상 40MM 에 대한 평을 하자면 제가 만약 35MM 가 없고, 평소 35MM 의 화각이 가끔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면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는 40MM쪽을 주변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사실 28미리급 이하, 85MM 화각을 가진 분에게 표준을 하나 더 넣어야 한다면 정말 고민되는 35mm 와 50mm 일터인데 이 사이에 있는 경쟁력 있는 단렌즈 화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쉽게도 전 12-24에서 바로 105mm , 70-200 이라는 라인업인지라 애매한 35mm 는 역시 동행의 주력으로 떨어져 나가 버리고 중간이 붕 떠있는 상태에서 40mm 냐 50mm냐 라는 고민이 남아 있기는 하군요. 



a7r2 | art 40mm | F1.4 | 1/6400s | iso 100 | ev+0.3







 개인적으로는 art 50의 모든게 마음에 들지만 평소 까페등에서 맞은편 인물을 찍기가 부담스럽다거나 85mm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해 아쉽다고 느낀다거나 sony의 50.4za 의 어마무시한 가격적 진입장벽으로 고민하신다면 art 40mm도 괜찮은 선택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하지만 105mm F1.4는 두번 추천해 드립니....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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