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α 스냅 포트레이트 세미나 투어 후기~(in 서울) / 연사와 화질의 콜라보 a7r3 , a9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9. 1. 1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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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12일 소니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인 알파 포트레이트 세미나 투어 ( 서울) 행사가 있었습니다. 부산- 여수 - 대전- 전주를 거쳐 드디어 서울에서 진행하게 되었네요. 저도 다행히 다녀오게 되어 이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세미나때 들은 이야기지만 역대급 경쟁률이었다고 하네요. 








[알파 포트레이트 세미나 행사를 가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일이 바쁘고 지금도 바빠서 짜증이 날 지경입니다만... 이런 행사를 안 갈수야 없는 법이지요. 간만에 빠듯한 일상을 좀 집어던지고 카메라를 메고 길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세미나 행사장은 각 지방마다 다른데 서울은 응암에 있는 드 딜라이트라는 까페같은 곳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소니행사에 소니기기외에는 가지고 갈 수 없다는 안내가 있었습니다. 





  회사가 송파쪽인터라 완전히 출근하는 것과 비슷한 기분을 느끼며 길을 나선것 치고는 굉장히 가볍고 즐거운 발걸음이 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산본에서 가기엔 제법 먼 곳이 아닐 수 없군요. 응암역 1번출구에서 나와 대략 10분즘 걸어서 도착한 드 딜라이트 까페 입니다.









  이미 입장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입장시에는 간단한 신원확인과 함께 이름과 조가 명기된 명패, a7r3 카달로그 및 메모리카드, 참가자를 위한 특가안내 전단지와 함께 럭키드로우를 위한 번호가 써져있는 할인권이 소니 쇼핑백에 담겨져 있었습니다. 소정의 사은품으로 메모리카드와 신용카드, 명함 등을 넣을수 있는 가죽파우치(?)도 함께 들어있었습니다. 요건 맨 밑에 후첨하겠습니다. 










■ 개인별로 확인이 끝난 뒤에는 조별로 할당된 렌즈와 바디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일단 저는 a9과 함께 선착순으로 렌즈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일단 A조인 저는 24gm, 24-70Gm, 24-105G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으며 행사시에도 사진을 찍기위해 무난한 24-70GM 을 선택하였습니다.












[세미나 룸 입성!]






■ 입구로 진입함과 동시에 오른쪽 끝에 있는 세미나 룸을 본능적으로 찾아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사실 들어가자마자 눈에띄게 안내되어 있으니 모를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거의 12시 50분즘에 딱 맞춰서 도착했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를 메우고 계셨습니다. (부지런들 하십니다... 아니.. 제가 게으른 것이겠지요. 잠시 반성을...)



 







 일단 저도 자리를 잡고 앉아서 조용히 시작할 때릴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금일 잠시 저와 함께해줄 a9 + 24-70Gm, 그리고 쿠폰번호를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네.. 의미는 없습니다. 그리고 명패의 앞쪽에는 자신의 조와 번호, 뒤에는 간단한 행사의 식순과 예상시간이 적혀 있었습니다. 잠시 후 본격적인 세미나 항사가의 시작을 알리는 안내가 들려왔습니다.



 









[행사시작 & 제품소개]






 ■ 전면의 스크린에는 금일 시작될 행사 타이틀이 보이는군요. 일단은 금일 행사를 진행하고 도와주신 소니코리아와 소니센터 강남점의 대표님의 간단한 인사가 있었습니다.


 







  ■ 그리고 나서는 본격적으로 금일 사용하게될 카메라들에 대해서 설명시간이 있었습니다. 이미 나온지 제법되고 워낙 유명한 녀석들이라 최대한 장점에 대해서만 간소하게 설명하고 넘어가는 센스가 빛났습니다.



  








"고속 연사 머신건. a9"





■ 그 첫 타자인 세계 최고속의 20연사와 블랙아웃 없는 무소음연사의 a9입니다. 동체추적과 eye af의 결합은 정말 괴력을 발휘하는 녀석이지요. 그를 실현한 메모리적층형 구조의 센서도에다가 정말 화면의93프로를 가득채우는 af포인터는 eye af와 결합하면 어우... 이건 써봐야 압니다.





조금더 자세한 이야기는 제가 다녀왔던 행사들고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 그냥 slr club 이나 소니 홈페이지에는 더 잘 나와 있습니다.







"화소와 연사의 콜라보 머신 a7r3"






 다음으로는 a7r3입니다. 제가 원하는 녀석이기도 하지요. a7r2를 쓰는 제 입장에서는 사실상 화질은 대등소이하지만 그 이외에 모든면에서 월등합니다. 연사. eve af. af포인터 수. evf와 액정의 미세한 차이까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2세대 배터리 채용이라는 것이지요. 추운날에 1세대 배터리 써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하... 눈물 납니다. ㅜ ㅜ










"화질과 보케.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 지마스터 렌즈"






■그리고 나서는 바로 gm렌즈에 대한 간략한설명이 있었습니다. 사실 a7r3과 a9 Gm렌즈들까지 제가 기존 써둔 포스팅에도 깨알같이 소개들을 해 두었기에 여기서는 간략하게 넘어가고자 합니다. 사실 설명도 중요한 것만 심플하게 하신터라... 마찬가지 이겠습니다만... 딱 설명을 하자면 빛망울과 화질 두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소니의 욕심이 보이는 gm렌즈로 그 핵심인 XA 렌즈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마운트 플랫폼 공유로 폭넓은 창조의 세계로"


- 버즈라이트 이어... 응? -







■ 그리고 바로 마운트 규격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소니는 기존 미놀타의 알파마운트를 계승한 알파와 최근 미러리스의 강세속에서 새로이 만든 e마운트 두가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알파는 사실상 슬슬 접을 준비를 하고 있는지 별다른 소식이 없습니다. 다만 e 마운트는 아시다시피 잘 나오고 있는 편이지요. 지금은 제법 많은 레즈군이 갖춰지게 되었으니 말이지요. 








■  최근 나오는 방송용 촬영장비도 풀프레임 미러리스와 aps-c타입과 동일한 e마운트 채용으로 그 폭을 확대하고 있다고 하는군요.사실 저는 고가의 영상장비를 다룰 수 없기에 뭐 그러려니 하는 게 전부 입니다. 엄두도 못냅니다. 다만 크랍시절에 채용한 마운트라 ff설계시 약간의 아쉬운점이 있다는 평이고 최근 시원하게 뚫고 나오는 타사의 마운트규격을 보면 틀린말은 아닌듯합니다만 일단 현재까지 고화소를 커버하는데는 문제없어 보입니다. 여하튼 꾸준한 라인업의 충원으로 인해 사고싶은 렌즈는 늘어만 가는군요....










[송철의 작가의 스냅 세미나 시간]






■  본격적인 세미나일정의 시작인 소개등을 마치고 송청의 작가님의 인사와 함께 세미나가 시작되었습니다. 제 친구와 외모와 분위기가 비슷해서 잠시 놀랐습니다. ㅎㅎㅎ 음... 여담이지만 프로필 사진은 놔두고 강연 모습을 모자이크한 이유를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 블러그는 일단 모아지크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서 생각없이 얼굴만 나오면 다 모자이크 하는 바람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 









■  이 날의 드 딜라이트는 일반손님과 세미나가 함께 진행되다보니 약간의 집중력 저하가 발생하긴 했습니다. 까페에서 음악이 나오는거야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결국 세미나때 온전히 집중하기는 조금 어려운 환경이었지요. 개인적으로는 동선이 복잡하거나 일반 손님분들과 엉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촬영시엔 일반손님들을 신경쓰지 않을수가 없긴했습니다.

아무래도 카메라와 렌즈를 착용한 단체에 대한 거부감은 저역시도 살짝 가지고 있거든요. 물론 저도 간혹 그런 단체에 포함될때가 있으므로 조심하는게 몸에 남아있어서 그리 느꼈을지도 모르겠군요.










■ 저도 2001년 부터 시작한 사진생활인터라 많은 부분 공감이가기도 하고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두되었고...

아하! 하면서 어렴풋한 것을 바로잡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편안하고 가벼운 일상을 담으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 물론 저는 사진찍은 기간에 반비례하는 사진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작설명 및 행사 공지]





■ 그렇게 강연이 마친후 지급된 a7r3과 a9의 조작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소니 미러리스 하면 떠오르는 대표기능인 아이af와 무소음연사 등을 주안점으로 둔 세팅이 1번에 저장되어 있었기에 타사를 주력으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손쉽게 접근하고 성능 체험하기엔 좋은 세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별다른 조작없이 대부분 편하게 촬영이가능했고요. 2세대와 3세대는 메뉴체계가 미묘하게 달라서 볼때마다 새롭긴 하거든요. 



■ 그리고 실질적인 체험이 이루어질 공간에 대한 공지가 있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위치가 살짝변경이 있었고 각 조별로 조장이 배정도어있고 야외의 넓은 공간이 아니라서 혼선은 없었습니다.여기서 헤메이면 조금 문제가 있다고 밖에는...










 그리고 후기 이벤트도 있군요. 사실 저는 이런거 없어도 이란 행사는 포스팅하는 사람이긴합니다만 있으면 더욱 의욕적으로 일이 바빠도 잠을 줄여가면서 쓰게됩니다. 어후. 힘들어요... 포스팅의 노예...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한 신나는 촬영타임"






 세미나룸에서 나가면서 하나씩 보급된 아이스아메리카노.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면서 마시기엔 뜨거운 것보다 안전하기도 하고 많은 양을 준비하는데 효율적이기도 하지요. 실제로 마른목을 축이는데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찬커피 보다는 뜨거운 것을 좋아하지만 커피 맛은 괜찮더군요.













[ye~촬영시작 이구나!]






"A존. 인물촬영 / 모델 김세라님"





 이날의 촬영은 크게 3가지 존이고 자매 모델이신 김라라(언니)님과 김세라(동생)님의 촬영이 a존과 b존에서 있었고 c존은 먹음직 스러운 음식들이 있는 정물촬영과 함께 자유롭게 둘러보는 시간이 되었었습니다. 일단 a조인 저는 김세라님이 대기하는 창가쪽에서 그 촬영의 시작을 하였습니다.










 자연채광은 좋았으나 너무 강해서 부드러운 느낌을 주기엔 무리가 있었고 반사판이 없어서 그림자가 생기는것은 다들 후보정처리를 하셨어야 할 상황이긴 했습니다.









■ a존의 장비는 a9으로 렌즈들이 대부분 표준줌 2470gm과 24105g 그리고 단렌즈인 24gm이 있었기에 초반에 24gm으로 조금 촬영 하다가, 혼자 접근을 자주하는 것도 조금 망설여 지고(단체 촬영이다 보니...) 생각보다 넓다고 느낀터라 2470gm으로 중반에 다시 교체했습니다. (12-24쓰면서 24미리가 넓다고 하니 좀 그렇군요. 흠흠~~)













"포토 타임"






■ 청순과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카페에 놀러온 여자친구 같은 컨셉입니다. 초반 단렌즈 촬영시 사진들이군요. 네 24Gm 입니다. 최근에 나온 Gm 렌즈로 컴팩트하고 가벼운데 F1.4에 24mm 라서 상당히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은 렌즈이긴 합니다. 일상과 가벼운 스냅에서도 좋지만 아무래도 광각인 만큼 정면을 벗어나면서 생기는 왜곡은 보정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래도 엄청 양호하지요.  



  








  








■ 이번에는 24-70GM으로 교체후 촬영한 사진들로 기억합니다. exif 를 보면 명확해 지지만 그냥 감으로 올립니다. 아니면 말고요... 이날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소니 기기만 소지가 가능하터라 제 a7r2와 1224g. 70200gm두가지고 갔지만.... 1224는 주로 풍경으로 쓸때는 몰랐는데 24미리로 인물찍으니 광활하군요... 




  








■ 표준줌 영역은 역시 운용이 편해집니다.. 휴.. 계륵.. 게비스콘.... 이라는 쓸데없는 말이 떠오르는 순간이군요... 역시 편한 화각인 것은 뭐 부정할 길이 없는데 실제로 가지고 있으면 왜이리 빈도가 떨어지는지.. 아이러니입니다. 제가 행사등을 많이 찍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아니... 평소에도 잘 안찍....)


  








■ 아무래도 공간이 협소하고 많은 인원이 많이 있다보니 장소 이동을 요청드리기가 어럽더군요.(진행하시는 소니쪽에서도 어려우시다고....)다행히 관대하고 시크하신 a조분들이 잠시 빠진사이에 살짝 이동해달라고 말씀드려 찍어봅니다. 소심하게 기다린 자의 보상이군요!




   








■ 개인적으로 부탁드린 커튼뒤의 수줍수줍컷은 싱글인 친구에게 보여주며 자랑할 것을 생각하면서 포징을 요청드리고 촬영해보았습니다. 친구야.. 링크받아라... 훗훗.


  







■ 마지막 시간을 얼마 남기지 않고 빠르게 반납하실때 잠시 테이블과 의자를 빼서 요청드린후 후닥 찍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뭔가 처음인지라 아쉬운 촬영타임이 금방 지나가 버렸군요.













"촬영후 장비반납"

■ 촬영이 종료되면 기존 장비를 반납하고 다른 존으로 이동하게됩니다. 물론 메모리카드는 제거하고요. 그를 위해 초반에 메모리카드도 함께 지급되었습니다. 별도로 자신의 것을 사용해도 무방하고요.












"B존 일물촬영 / 모델 김라라님"





■ 존별 이동을 마치고 다시 장비를 대여하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고화소와 연사의 콜라보인 a7r3와 50.4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존의 렌스는 표준부터 준망원 영역으로 저는 50.4za와 85.4gm을 교체하면 사용했더랬지요



  










■ 이동후 잠시 휴식과 정비시간이 있습니다. 그 사이 구석구석 구경도 해보고 사진도 찍어봅니다. 이번 존의 모델이신 자매 중 언니인 김라라님도 프레임에 들어왔네요. 다들 밖에 계시느라 한적한 세미나실을 담아봅니다.



   






■ 휴식이 끝난 후 바로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청순 + 귀여움으로 무장하시고 나타나셨습니다. 가볍게 스탠딩 포즈로 시작된 촬영입니다. 네 그냥 서서 찍었습니다. 있어보이게 말하려니 간지럽군요. 죄송합니다. 그리 있는 사람도 아닌데 척 하려니 좋지 않군요.


  







■ 앞서와는 달리 그냥 빛이 안드는 곳에서 조명하나에(그것도 붉은!!) 의존한 촬영이다 보니 역시 그냥 raw... 색온도를 맞춰 조작하기엔 짧은 시간인터라 그냥 갑니다. 앉아서도 몇번 촬영 후 서서도 촬영할때 마침 조명이 있어 진부하지만 한번즘 해보는 포징을 부탁드렸습니다. 조명과 싸움& 손가락질?



  







■ 실제로는 더욱 붉은터라.... 세라님 촬영한 a존에서 어두운 부분을 끌어올린것과는 달리 많은 색온도와 색감의 보정이 들어가다 보니 뭐 현장조건과는 다른 제가 좋아하는 색감대로 그냥 보정해 봅니다..... 쩝.


  






■ 다른 포징으로 촬영시에도 역시 공간으로 인해 배경이 고정되는터라.... 애매하더군요... 모델은 한분이고 찍는분들이 많아 공간을 할애하다 보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었었습니다.




  






■ 별수없이 원하는 곳에 조용히 소심하게 기다리면 눈치보다가 다른 분들이 빠질때를 기다립니다. 이 소심작전의 단점은 그냥 소심하게 아무것도 못찍고 상황이 종료될수도 있습니다. 일단 제가원하는 장소에서 버러우를 시전하고 가만히 셔터만 간간히 누르면서 눈치작전에 들어갑니다.....








■ 그리고 조금 한적하게 다른분들이 빠지면 포징을 부탁드립니다. 카페에서 지루해서 한팔을 베고 엎드린 컨셉으로 부탁드리고 몇컷찍었으나... 모델분이 아름다우셔서 손이 떨려 몇컷 못 건졌군요.. 조작미숙이나 촬영습관이 나쁘거나 피로로 손이 흔들린건 아닙니다. ㅜ ㅜ (아니. 그 세개다 이유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군요.)








"C존. 배가 고파지는 정물사진 찍기"

■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촬영타임이 끝나고 다시 장비를 반납후 C존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다시 a9과 표준줌인 2470과 24105등을 사용할수 있었는데 저는 24105를 선택했습니다. 제가 관심가는 렌즈만 본터라 다른게 더 있었는지는 가물가물합니다. 있었던듯 한데 정말 기억이 안나는군요.











창가에서 들어오는 빛도 좋고 음식들도 먹음직 스러워 보이는 것이 출출함을 자극합니다. 덕분에 이를 잊기 위해서라도 더욱 창작활동에 몰두하게 만드는 뜻깊은 세팅이 아닌가... 하는 감탄은 잠시 집어치우고 일단 찍어봅니다.... 글쓰는 지금도 배가고파 오는군요....













참고로 이날 세미나 강연을 해주신 송철의 작가님께서도 촬영장소 구석구석을 다니며 환경에 따른 촬영팁과 모델분의 포징도 도움을 주시면서 이곳 저곳 바쁘게 움직이셨습니다.





 






아무래도 정물사진만 찍다보면 금방 식상해지는 제 자신을 칭찬하며 여기저기 돌아다녀봅니다.


  

한적한 곳도 있고


  

가게의 구석구석도 촬영해봅니다





이야.... 이게 얼마입니까




  

가게도 전체적으로 채광도 좋고 마음에 드네요


마지막 타임에는 모텔분들이 의상을 바꾸어 나오셨더군요... 돌아다니다 발견했습니다. 김세라님은 깔끔 단정하게 탈바꿈하셨고요. 머리를 포니테일로!


김라라님도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고 학생같이 캐쥬얼하고 쾌할한 컨셉으로 복귀하셨던군요. 양쪽다 포토라인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였었습니다. 음... 제가 찍을때는 찍기만 하느라 주변을 잘 못봤었는데 이랬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발 멀리서 보이니 또 다른 모습이 보이는 군요.







저는 바로 옆에 있는 a존에 슬쩍 합류합니다. 아무래도 이방인이다보니 조금 멀리서 찍었지요. 처음에는 대여된 24 105였으나.... 소니인 제 장비는 써도 되냐는 질문에 흔쾌히 ok하셔서 냉큼 70200gm으로 바꾸었습니다.

둘의 화각 차이는 정말 크지요.






네.. 대신 포즈를 요청하거나 시선을 끌어댕겨 찍는것은 무리가 있는 망원입니다. ㅜ ㅜ 하나를 얻고 하나를 잃었지만... a조인 제가 막 들어가서 요구하는것도 질서를 어지럽히니 이걸로 만족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김라라 모델님은 이복장이... 김세라 모델님은 앞타임 제가 촬영한 복장이 제 스타일입니.... (흠흠~)



































"모든 촬영을 마치고 세미나 룸으로"

모든 촬영을 마치고 장비를 반납하고 다시 세미나 룸으로 돌아갑니다. 이제는 마무리를 지어야 하거든요....






  



[행사의 마무리]





"나는 안되는 럭키드로우"






역시 럭키드로우가 있었습니다. 뭐 어차피 저는 안되는걸 알기에 박수칠 준비를 해봅니다.










그래도 1등 상품인 128기가 터프메모리는 정말 침이 꼴깍 넘어갈 정도로 탐이나긴 했습니만... 일찍오셔서 자리를 빛낸분 중에 한분이 가져가셨습니다. 스페셜 상품으로 송철의 작가님의 멋진 작품사진까지도.... 저는 박수만 쳐봅니다... ㅜ ㅜ .. 거참.. 일찍오면 뒷번호에서 담첨되고 늦게오면 앞번호에서 되고 중간에 오면 중간만 피해가는 놀라운 럭키드로우를 보며... 아... 안되는 내가 확률적으로 정상이구나.. 하면서 위로해 봅니다. 










그렇게 모든 행사를 마치고 깊은 지름의 유혹만 남긴채 집으로 발걸음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최근 3세대 기기 펌웨어 업데이트 소식으로 귀와 눈을 의심했지만 정말 예전같으면 세대가 바뀔 업데이트를 과감하게 해버리는 군요.... 맨날 소니의 불만을 이야기할때 펌업에 의한 성능개선에 너무 짜다였었는데 이루어지긴 하는군요. 그 만큼 미러리스의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른 반증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최근 문제를 개선안하고 있는 eos-r도 펌웨어로 가능할 듯 한데 아무 소식 없는 것을 보면 앞으로 펌업의 지속적인 지원여부도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이 될 듯 합니다. 그래서 제가 후지를 좋아합니... 아... 소니 행사 글인데.. 물론 소니유저로서 소니도 사랑합니다. 그리고 이 행보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지길 엄청 기대합니다. 











[마치며....]






일단. 늘 이런 행사를 개최하는 소니측의 열띤 홍보는 높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주변에서 궁금증을 보이는 타사유저들도 직접사용해보면 무릎을 탁 칠 만큼의 성능을 보여주는 나무랄데 없는 3세대 기기들입니다. 뭐 a100부터 사용해오고 a7r현판 유저인 제가봐도 그렇습니다...

다만 이번 행사장은 인천지역 행사장이 월등히 부러운.. 아.. 물론 사진찍는 사람으로서의 입장이고 장소섭외 및 행사준비가 어렵다는것을 십분 감안하기에 불만이 아닌 아쉬움이 었습니다. 사실 다른것보다는 음악소리가 시종일관 분위기와 상관없이 나오는터라 세미나 강연시엔 좀 거슬리기도 했었습니다.




개인적인 욕심이겠지만 일반손님분들과 셖이다 보니 적극적인 공간활용에 제약을 받게되는 부분은 많이 아쉬웠습니다.아무래도 보다 좋아보이는 빛과 구도를 이래저래 바꾸는것이 제약되는게 촬영자로서는 가장 아쉬운 부분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 외에는 참가자 분들의 매너있는 촬영환경이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즐겁고 재미있는 행사의 기회를 주어주고 준비해 주신 분들게 감사하고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그러고보니 김세라님을 찍었던 영상이 하나 있군요... 추가로 올려 봅니다. 네.. 사진 직느라 영상을 까맣게 잊은거 맞습니다. 원래 영상전문도 아니고요 ... 요새 재미있어서 가끔 찍어보는 정도 입니다.






#소니코리아 #알파 #스냅 #포트레이트 #세미나 #투어 #후기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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