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활동/세기프렌즈2기~3기

2018년 세기감사제 박싱데이! - 내겐 3번째이자 마지막인 박싱데이-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8. 12. 1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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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기에서는 매년 12월경에 고객에 대한 감사기념 이벤트로 박싱데이를 해왔었습니다. 올해가 7번째 인줄은 저도 올해 알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올해까지 3번째 방문한 것이 되겠습니다.


 ■ 사실 새벽부터 줄을 서서 가다리시는 열정적인 분들께 늘 밀리는 것이 당연한 행사 아니겠습니까. 스스로의 노력만큼 챙겨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기에 뭐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사실 저야  일반적으로는 항상 오후즘에 가서 한바퀴 돌아보고 오는 정도로 가벼운 산보처럼 다녀오는 정도이긴 했지만요. 

 ■ 다만 올해는 박싱데이의 마지막이라는 이야기도 듣고. 세기프렌즈  활동도 하고 있고, 박싱데이 전날 다이나믹한 사건으로 인해 가방을 사는 것의 허락도 이미 득한터라 의기양양하게 참전하게 된 박싱데이 였습니다.
- 여담이지만 박싱데이랑 세기프렌즈 자격이랑은 아무런 상관없이 누구나 참석가능한 이벤트입니다-




가자! 박싱데이의 현장으로!



 세기피앤씨의 건물은 두개를 연결한 구조인데요. 그런지라 입구도 두개 입니다. 한쪽은 포토피아 맞은편에 있는 출입구이며, 반대쪽으로 또 다른 출입구가 있습니다. 일단 어느쪽 입구에서든 수고했어, 올해도~ 라는 문구로 박싱데이 행사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편의 입구에는 조금 더 잘 꾸며두어 박싱데이임을 물씬 느끼는 모양새 입니다. 이 날 만큼은 항시 주차되어 있던 차들도 빼두어서 쾌적하게 진입이 가능하게 해두었더군요. 후에 들은 이야기지만 역시 올해도 일찌감치 텐트치고 일착으로 들어가신 열정적인 분이 계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무료 주차장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삼각대, 가방 등 여러가지 물품들은 부피가 큰 것들도 많기에 대량으로 사시는 분들은 차량을 가지고 오시는 것이 좋기에 여러가지 배려를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입성! 박싱데이! 세기피앤씨





 저는 대략 10시 40분즘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10시부터 문을 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는 조금 이른 9 시 부터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여하튼 이미 많은 분들께서 여기저기서 물건들을 구경하고 찜하고 계셨습니다. 









 참! 알고 계셨나요. 접수대에서 가벼운 설문조사를 할 경우 럭키드로우가 가능한 번호표와 제품을  살때 할일이 가능한 쿠폰도 발급해 준다는 사실을!!! 럭키드로우는 10시, 11시 , 그리고 오후 1시 . 이렇게 총 세번으로 진행되며 저는 11시에 참여할 수 있었지만.... 뭐 뭘 바라겠습니까. 








 접수대 한편으로 뭔가가 쌓여 있는데, 크리스마스틱한 원형의 양철통안에 과자들이 들어있더군요. 저는 뭔지 몰라 받지 못했지만 동행이 받아와서 알았습니다. 








 여하튼 간략한 설문을 시행하고 나서 쿠폰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안되는 줄 알면서도 괜시리 기대해보는 경품추첨은 역시나.. 안되는 걸로...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다지요. 사실 1시에 결혼식을 가야하기에 11시 타임만 결과를 볼 수 있었지만... 아마도 1시에 했던 럭키드로우도 저는 안되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일단 결혼식 가기 전까지 꼼꼼히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둘러봅시다. 박싱데이!



 자~ 일단 둘러보는 것은 무료에 자유이기에 무작정 돌아보았습니다. 사실 세기피앤씨 자체가 워낙 많은 브랜드와 물건들을 취급하고 있기에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제법 시간도 걸리지만 이래저래 물욕을 자극해서 군침이 흐르게끔 하는 녀석들이 한두개씩은 꼭 있기 마련입니다. 일단은 그런 마음을 억누르며 이것 저것 구경해 봅니다. 

■ 참고로 그 중에서도 여러가지 그냥 넘어가기 힘든것들 중에서 바티스... 하.... 무척 궁금하긴 하더군요. 아무래도 소니 a7r2 유저이기도 하고 OLED로 작동되는 거리계창 등도 무척 궁금합니다. 












 소소하고 수량이 많은 제품들은 아래 사진처럼 박스에 담겨 있습니다. 사가달라는 아우성이 들리는 듯 합니다. ㅎㅎㅎㅎ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미놀타 필름 카메라 CAPIOS 130D 입니다. 저도 이녀석보다 앞선 모델이 집에 하나는 있습니다. 이 녀석의 특징은 파노라마 모드가 지원하는 녀석입니다. 물론 최근 카메라들 처럼 좌 우로 쭉 돌려서 촬영하는 그런 파노라마는 아니고 필름면의 상단과 하단에 가이드를 주어 파노라마처럼  찍히는 효과를 주는 것이지요.  상당히 눈길을 끌었지만 이미 집에있는 필카만 몇대인터라 더이상 추가를 할 용기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펜탁스 645용의 렌즈와 최근에 나온 40mm F1.4아트도 볼 수 있었습니다. 펜탁스 645도 무척이나 궁금한데 말이지요.... 50%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눈에 밟히지만 새로 뭔가를 더 이상 늘리기는 부담스럽기에 역시 눈 질끈 감고 지나쳐 봅니다. 












 물론 그 외에도 다양한 제품과 악세사리들이 손님들을 불러모으기 시작하고, 점점 행사장 내부도 인파로 들어차기 시작해서 밀도가 높아져만 갑니다.  









 클리어런스 존 입니다. 여기에는 역시 평소라면 사지도 못하고 쳐다보지도 못하는 고가류의 가방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ㅎㅎㅎㅎ 저런 친구들이랑 친해지면 뼈가 삭습니다. (할인해도 고가입니다.!!) 여하튼 가격들이 제법 나가는 가방들이거든요. 






 가방외에도 진열된 것들의 대부분은 이번 행사의 가격할인의 덕을 보고 있을 을 알 수 있습니다.  맨프로토의 가방과 삼각대 둥등은 물론이고.... 짓조까지도 있으니 손이 덜덜덜 떨리기 마련입니다. 
- 덮어놓고 지르면 거지가 되기 마련이기 때문이지요 -















 역시 취급하는 제품이 많다보니 ONA, 빌링햄등 자신의 취향과 금액에 따라 적당히 선택해서 쇼핑이 가능하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나만 안되는 럭키드로우








 그렇게 구경하고 다니다보니 11시가 되어 럭키드로우 타임이 되었습니다. 럭키드로우는 현장에서 바로 이루어 지게 되었는데요. 정해진 상품들이 있고 해당 상품에 대한 번호를 추첨해서 받는 형식이 었습니다. 뭐... 뭐가 되었든 저는 안되더군요.... 하아... 




















2층에도 있지요!





 2층은 주로 영상장비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꼭 영상만 있는 것은 아니지요. 시그마 부터 리코제품등도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수고한 자신을 위해 사줄것이 없는가 올라가서 두리번 거려 봅시다. 












 시네장비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영상까지 두루 섭렵할 시간도 자신도 없기에 일단 구경만 해 봅니다. 그리고 대형의 액정디스플레이에서느 할인되는 품목과 가격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2층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단언컨데 70-200 ART F2.8 입니다. 포토키나에서도 나왔고 다음주... (글을 쓰는 지금은 이번주 겠군요) 부터 예판이 시작되는 렌즈를 미리 만져볼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리트 였습니다. 









 새로나온 시그마의 렌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8mm F1.4와 40mm F1.4 렌즈등이 궁금하긴 하더군요.  이렇게 여러가지 것들을 다시 구경하고 다시 1층의 행사장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보고 사야할 게 있기때문이이요. 가방!! 드디어 개비하는 가방!










지름이 끝나고 난 후~





 사실 엄청나게 고민하고 심사숙고 한 후에 NG 가방을 하나 들이게 되었습니다. 허.. 참.. 올해도 그냥 넘어가나 했더니 올해는 하나 득하게 되었군요. 지른 가방에 대해서는 후에 별도로 포스팅해볼 예정입니다. 일단 제품번호를 가지고 말씀드리면 제품의 재고파악등을 통해 가져다 주시고 결재가 가능했습니다. 









 통장은 가벼워질 지언정 마음은 흡족하군요. 여담이지만 제품을 구매하면 커피 무료쿠폰을 하나 주시는데 세기피앤씨 인근에 있는 불독커피라는 곳에서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 로 교환할 수가 있었습니다. 










 다만, 이 쿠폰은 오직 이 날 하루만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었기에 집으로 가는 길에 카페라떼를 바꾸어 마시게 되었네요. 작고 아담한 카페이지만 이 곳의 커피는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이번에만 벌써 두번쨰 마시는 건데 좋더군요. 라뗴도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뭐랄까 일정이 무척이나 많은 날이었기에 본의아니게 일찍 나오게 되었습니디만... 아쉬운 마음에 결혼식 갔다가 다시 들렀다지요. ㅎㅎㅎ 결국 이 날은 저는 가방하나를 ... 동행은  스트랩 하나를 득하는데 성공하고 의기양양하게 집으로 북귀하였다는 소문이 들려오고는 있습니다. 


 이런저런 사유로 올해가 마지막인 세기피앤씨의 박싱데이 였습니다. 무척이나 아쉬운 점이 아닐 수 없네요. 저도 막 가서 이것 저것 사오는 통 큰 사람은 아니지만, 가끔 소소한 것을 주워오는 것도 상당한 즐거움이었는데 말이지요.  언젠가 또 다른 좋은 행사로 다시금 방문할 수 있었으면 좋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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