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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자연형 야외까페 - 다루지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8. 10. 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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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날은 사실 계획에 없이 강화도에 가던 길에 찾게된 까페 다루지 입니다. 아마 동행이 언듯 이야기 했던 것을 제가 기억하고 있다가 지나가는 이정표를 보고? 어??? 저건??? 하며 번뜩임가 동시에 들어간 곳입니다. 


■ 뭐랄까 이 곳의 분위기는 잘 가꾸어진 집의 정원 이라는 느낌의 까페였고 단층의 실내공간과 야외 공간 그리고 가게 밖에 분수가 있는 정원도 어느정도 테이블을 놓고 까페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었던 곳입니다.
혹 가실분들을 위한 장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외 경 (바같풍경)"







■ 이정표를 보고 논길을 따라 쭉 올라오다 보면 돌담으로 이쁘게 지어진 아치형의 정문과 그 옆에 다루지라는 간판이 보이는 곳입니다.








■ 아니 저 닭 보양은 풍속과 풍향을 알려주던 그 닭모양과 비슷하구나.. 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습니다. 아니 그 녀석이 맞나?? 여하튼 가게의 오픈시간은 09시로 다른 곳보다 조금 이르고 문 닫는 시간도 19시인 저녁 7시로 좀 이르긴 하군요.








■ 담장너머로 보이는 오른쪽이 다루지 카페이고 왼쪽은 일반 민가로 거주지로 사용하고 계신듯 합니다. 이 가게에 행자라는 강아지가 두 집 사이를 왔다갔다 하더군요.









■ 외부에도 테이블들이 놓여져 있기에 많은 분들이 앉았다 가겼습니다. 여기는 크게 공간이 실내, 실내온실, 야외 테라스, 야외 정원, 입구 맞은편 야외공간으로 크게 5개로 구분이 되더군요.







■ 입구를 지나 더 안쪽길로 들어가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 있는 곳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아치형 돌담인데 텃밭으로 쓰고 계시는 듯 합니다.








■ 다시 간판이 있던 아치형 정문이 있는 곳입니다. 아래 보이는 개성있는 털조합을 가진 아이가 행자라고 불리우는 짱짱한 7개월 정도 된 강아지라고 하는군요. 엄청 활달하지만 사람을 은근 피하면서도 먹을 것을 주면 잘 따라오는 복잡한 아이더군요. 먹을것이 없이는 시크합니다.










"실외 공간"






■ 계절이 계절인 터라 입구부터 시작해서 꽃들이 만발 합니다. 한번씩 눈길을 주고 갈 수 밖에 없는 공간이라고나 할까요. 나무로된 간판과 나무기둥 주변의 잡풀과 꽃들 뒤의 임야까지도 잘 어우러지는 자연적인 풍경입니다. (시골적인?)










■ 작은 화분들에 한꽃가득해서 눈길이 저절로 가는 가게앞의 꽃들이었습니다.








■ 가게와 담장 사이의 공간에는 푸르른 잔디와 테이블들이 있고 큰 나무는 없어서 실내에서 채광도 좋더군요. 창문도 열 수 있고 말이지요. 밋밋함을 달래준 작은 화분들도 있군요.















"실내 공간"






■ 당연하게도 주문은 실내공간에서 이루어 집니다만 저는 몇장 찍지는 못했군요. 하지만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앞날에 너무 비싼곳을 가서 그런가...뜨거운 커피 하나, 아이스 하나, 디저트 하나에 16,000으로 끝내게 되었습니다. 후아~


■ 아쉽게도 실내공간은 많이 담지 못한데다가 몇장 담은 것도 흔들려 버렸네요 . 여하튼 자연채광이 좋던곳도 실내에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갈색의 고양이도 웅크리고 휴식을 취하던 곳이네요. 









■ 저는 야외테라스쪽에 자리를 잡은지라 거기서 보이는 정문과 바같의 풍경을 담아볼 수 있었습니다. 나름 괜찮은 프레임 안의 프레임 구도이군요.










"야외 테라스"







■ 자연채광이 좋은 저는 당연한듯이 야외 테리스쪽에자리를 잡았습니다만.... 아직해가 기운이 조금 강렬할 때 였던터라 음영의 차가 무지하게 크긴 했습니다. 야외 테라스는 다른 야외공간과도 연계되긴 합니다. 











■ 여하튼 그렇게 야외 테라스에서 자리를 잡고 또 다시 오늘의 까페놀이를 시작해 봅니다. 뭐 역시 제가 좋아하는 혼자 놀기도 포함해서 동행도 찍어보고 띵가~ 띵가~~ 해봅니다. 
















■ 그렇게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근처에 아기고양이도 있어서 울음소리도 들리고, 메뚜기도 뛰어다니고 이집 건강미 넘치는 강아지 행자가 다른 손님의 강아지에게 집요하게 관심을 보이며 백만돌이 점프를 하는 모습등 한적한 시간을 제법 보냈지요. 뭐 전 메뉴판등을 찍지는 않아서 아래 음료들의 메뉴가 적힌 벽판이 있긴 하더군요. 가격은 이런 공간의 까페들에 비해서 비싸지 않았습니다. 












"맞은편 정원"






■ 그러다가 들어 올때 보았던 맞은편 정원이 내렫다 보인는 테이블들이 생각나서 먹다말고 자리를 정리하고 그쪽에자리를 잡아보았습니다. 직접 들고 날라야 하니 조심 조심 움직여서 갔지요. 사실 여기도 내려다보이는 푸른 잔디와 분수가 뿜어져 나오고 거위들이 한적하게 무리지어 돌아다니는 모습이 있지만 사진을 찍지는 못했군요. 몸이 노곤하게 풀어져서 셔터질할 기력이 없었나 봅니다. ㅎㅎㅎ



■ 공간은 도로와 접한 맨 위쪽과 그 아래 데크가 있는 공간 두 곳으로 맨 위쪽에는 나무그늘이 드리워진 곳에 테이블이 몇개 있습니다. 전체적인 전경은 안찍고 테이블에 올려진 꽃을 하나 찍어보았네요. 시그마 아트 50.4의 색수차가 돋보이는 사진입니다. 







 아래쪽인 여기에는 타프로 그늘막이 쳐져 있었습니다. 이 아래쪽으로는 정원입니다. 분수와 잔디가 있지요.








■ 내려다 보면 돌담으로 빙 둘러져 있습니다. 저기 빨간 대야있는 곳에 거위들이 놀고 있었는데 찍을떄는 분수대쪽으로 몰려가서 휑 하니 비어있는 사진입니다..









■ 내려다 보면 돌담으로 빙 둘러져 있습니다. 저기 빨간 대야있는 곳에 거위들이 놀고 있었는데 찍을떄는 분수대쪽으로 몰려가서 휑 하니 비어있는 사진입니다..












■ 이날도 저와 함께한 소소한 장비들과 인증샷을 날려 봅니다. a7r2와 50.4는 다른 사진에 있군요.




















■ 햇볕은 조금 따가웠지만 시원한 바람고 탁 트인 하늘, 푸른 잔디의 3박자가 골고루 갖추어져 한적한 곳에서 커피마시며 달다구리 먹으며 사진도 남기며 힐링을 조금 하고 다시 목적지로 출발해본 하루가 되었네요. 실내와 실내 온실도 있었지만 역시 전 제취향에만 맞는 곳으로 사진을 찍어서 올려 봅니다. 

■ 마지막 나서는 길에 실내에서 자고있던 고양이가 꼬마 손님들이 귀찮았는지 밖으로 나오더군요. 같이 따라 오면서도 눈길한번 안 주는 시크한 녀석입니다. 결국 아무리 불러도 쳐다보지 않아 뒷모습만 찍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재미있어 자꾸 찍게되는 360보 영상이군요
리코세타 재미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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