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활동/소니G마스터즈1기

[G 마스터즈 체험단 1기 ] 시원섭섭. 즐거움과 여운을 남긴... 해단식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8. 9. 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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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어제 날자인 9월 14일 G마스터즈 1기 체험을 모두 마치게 되었습니다.
사진이라는 것을 취미로 시작한지는  아마도 2002년 부터 시작했으니 대략 17년? 정도 되었군요. 

 디지털 카메라인 똑딱이, 하이엔드를 거치고, 필름카메라로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최초의 DSLR인 캐논10D. 그리고 미놀타 필름카메라를 거치고, 중형, 클래식 닥치는 대로 써보다가 소니, 캐논, 시그마 등을 계속 전전하며 현재는 풀프레임 미러리스에 안착하고 있습니다. (후지등도 병행하고 있습니다만....)

■ 그긴 접사에는 열정이 있었기에 상당히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필름이 완전히 단종될 무렵즘 열정이 떨어지고 단순 일상이나 여행시의 기록용으로 사용하게 된듯 하네요. 다만 그간 G마스터즈 1기 활동을 하면서 그 동안 조금 식었던 사진과 장비에 대한 열정에 불을 붙이는 계기가 되기도 했나봅니다. 

 지금와서 되돌아 보니 조금 더 열심히 해볼것을 그랬나? 하는 생각들이 들긴하네요. 물론 지출이라는 후유증이 아직 남아있습니다만 이래저래 뿌듯한 기간이었습니다. 뭐 소감이나 감상은 일단 뒤에 다시 이야기해보도록 하고 그날의 이야기를 조금 풀어보려 합니다. 














해단식 하러 가는 길




 이날 행사 위치는 소니코리아 본사인 ONE IFC 건물 24층에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상하게도 인터넷에서 찾으면 ONE 이 아닌 THREE를 알려주는데 헷갈리지 마시길바랍니다.  KB은행있는 쪽 건물로 아래 지도에 표기한 건물입니다.   








 평소에 벚꽃 아니면 갈 일이 없는 여의도에 온래만에 다시 들르게 되었군요. 9호선을 타고 여의도 역에 내리면 IFC 몰 까지 지하도가 연결되어 있어서 편히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항상 지상으로만 다녀본터라 조금 어리둥절 했지만. 일단 다행히 IFC 몰 까지 잘 도착해서 한숨 돌려 봅니다.








 평일 오후는 평일 오후의 맛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평일에 사무실이 아닌 다른공간에 앉아 이렇게 셔터를 눌러보네요. 










■ 일단 시간도 여유롭고 해서 조금 구경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몰 밖으로나와보니 무슨 행사를 하고 있군요. 연예인인 변정수씨가 마이크를 잡고 뭔가의 경매를 하고 있는데 자선 바자회 같은 것인가 봅니다. 주변에는 여러가지 물품들과 푸드트럭 인파가 어우러져서 시끌시끌하더군요.














■ 푸드트럭이 유혹하지만 사람에 치이기도 귀찮고 비도 올듯한 하늘인지라 다시 몰 안으로 들어가서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지하3층(L3)에 푸드코트 있는 맥도널드를 발견하고 커피와 햄버거로 늦은 점심을 해결해 봅니다. 여하튼 그렇게 빅맥하나 먹고 다른 70-200체험자분인 감군님을 기다린후 30분일찍 일어나서 ONE IFC 건물로 향하였습니다.
















로비에서 닫른 G마스터즈1기 몇몇분들을 만나뵙고 간단하게 수다를 떨다보니 소니 관계자 분이 오셔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행사장 입장~






■ 24층 딱 내리자마자 양쪽으로 여기에 소니관련한 회사가 있습니다! 라는 생각이 드는 사진과 명패가 있었다. 그리고 반갑게 맞아주는 아이유양의 환대를 받으며 인사하며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 들어서자마자 간략한 확인절차... 그동안 많이 봐온 명패군요. ㅎㅎㅎ









■ 여러번 오신분들도 있겠지만 처음 가본 소니본사는 24층인지라 제법 뷰가 좋은 공간이더군요. 하지만 이 곳에서 일 하시는 분들에게는 그저 업무공간일 뿐이겠지요. 정말 높은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은 건물주 뿐이 아닐까 ... 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하면서 행사시작 전까지 여기저기 가용한 곳을 둘러보았습니다. 


 











■ 사실 UFC몰 던전에서 헤메이시는 몇몇 분들로 인하여 조금 지연되고 있는 일정이어서 마음 편하게 둘러보고 놀고 있었습니다. 물론 개방된 공간에 한해서 이지말 말이죠. 





 










해단식의 시작





■ 그리고 대부분의 분들이 도착하고 나서 해단식이 시작되었습니다. 해단식은 소코의 DI & 알파 마케팅 이준렬 부장님의 간략한 개악인사와 금회 진행하느라 고생해주신 PM이신 김현근 과장님의 피드백 시간,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수활동자 발표후 장소를 이동한 석식이 있었습니다. 












■ 역시 소니코리아 측에서도 캐논과 니콘의 FF 참전으로 다소의 지각변동을 예상하고 있나 봅니다. 사실 완벽한 카메라도 부족한 카메라도 없습니다. 늘 촬영자의 상상력과, 부지런함이 부족할 뿐이지요. 하지만 기기적인 측면에서의 진보는 분명 다양한 창작활동을 보조해주기 때문에 환영하는 바입니다만... 그건 뭐 오늘의 글과 상관없으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정말  우스갯소리로 많은 푸념을 늘어놓았는데... G마스터즈가 아니라 극한직업 프로젝트 아니냐는 말이 나올정도로 무더위 속에서 다들 사진을 찍으러 다니셨습니다. 

 사실 너무 더워서 주말이나 휴일에 나간 곳에는 사람이 놀랄만큼 없어서 촬영하기에는 좋았지만 옷색은 땀으로 쉽게 변하고 기진맥진하는 터에 아무 힘든 날들이었습지요. 게다가 모델이 되어줄 지인들까지 동반하면 미안함이 두배였습니다. ㅎㅎ















못다한 이야기 1





 게다가 원래 400GM F2.8 체험회는 부수적인 것이고 메인은 BMW드라이빙 센터에서 다양한 체험과 촬영이 었으나.... 전국이 시끄러운 화재로 인하여 방향은 400gm 포스팅으로 선회하게 되기도 했지요.
아마 많은 분들이 패닝샷과 M택시에 탑승한 사진들을 고스란히 썩히셨을 듯 합니다. 물론 전 애시당초 차에는 관심도 없었습니다만... 뭐 아쉬운건 사실이 었지요. 몇장 올려 보겠습니다.










 한조씩 M 택시를 탑승하고 나머지 분들은 대기하며 패닝샷이나 구경 그리고 400gm에 물려서 촬영이 가능햇었던 상황이 었습니다. 








 드리프트할때 타이어의 연기와 마찰음이 좋더군요. 










 12-24로 담아본 청명하고 엄청나게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후아... 정말 따끔거리고 녹아내릴듯한 열기 였지요.








 m택시의 탑승도 가능했고요. 









■ 실제 탑승해서 촬영해 볼때는 놀이기구 타는 느낌이었지요. 








 전시장에서는 모델촬영도 있었지만 자유스런 촬영도 가능했었습니다. 


















피드백과 수상






 잠시 무더운 추억을 느끼느라고 이야기가 옆길로 갔습니다만 피드백 시간에서는 그간 각각 수행하신 분들의 사진과 함께 간략한 소감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역시 다른사람의 눈과 다른사람의 생각으로 바라보는 다양한 피사체는 놀라움과 감탄이 느껴지는군요. 

 그리고 우수활동 시상시간에는 아쉽게도 이 날의 1등이시자 소니 인물사진전에서도 대상을 섭렵하신 분이셨으나 아쉽게도 먼길 올라오시는 중에 사고로 인하여 다시 오던길을 뒤로하고 내려가시는 바람에 참석을 못하셨습니다. 

 다만 이날 참석자 모두에게 머리속으로 자금마련을 위한 재무설계와 함께 지름 로드맵을 수정하고 누군가에게는 기분좋게 만든 전원 50%할인혜택이 아니었을까 하네요!!









 그리고는 각 조별로 소소한 부상이 지금되었습니다. 각 조별로 만들어진 톡방이 있었는데 처음 인사후 한번도 이야기가 없었던 렌즈조도 있으셨고요..








  서로 가진 생각은 비슷했지만 함께 할 기회가 없던 분들도 있으셨구요. 









  저희처럼 손가락으로 셔터는 안누르고 채팅만 주구장창 한 시끄러운 조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부상을 다음에 또 함께 출사가는데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모든 행사의 일정을 마무리 짓고 식사를 하러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모든 행사의 일정을 마무리 짓고 식사를 하러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이날은 금요일 저녁인지라 다양한 분들의 일정상 부재로 진행되었고 정작 1등이신 분도 참석을 못해 이래저래 사용할 기회가 없어 덩그러니 방치된 물건을 발견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기념삼아 저희가 찍었습니다. ㅎㅎㅎ 이런관계로 공식적인 2등은 70-200GM 팀이 석권하였습니다. !!! ye~~~~~~ 






.





마무리 




  근처 가까운 곳으로 도보로 이동한 후에 식사와 가벼운 음주를 하며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역시 관심사가 같아서 여러가지로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가는 곳이라서 정말 시간이 화살처럼 지나갔습니다. 2차도 가고 싶었지만 다들 아슬아슬한 막차시간을 지키며 헤어지게 되었네요. 다음날 일정이 없었다면 2차까지 달리고 싶은 마음이 었습니다. 그래도 뿌듯한 마음으로 마친 해단식의 하루 였습니다. 



  위의 GM 뱃지.. 다음번에는 GM(금)뱃지로 바꿔주신다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ㅎㅎㅎ









마치며 소감 한마디





  이번 G마스터즈 1기의 경우 전문적인 리뷰어 성향의 분들이 아닌 일반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촬영가능한 분들을 대상으로 GM렌즈의 확대 및 저변화 정도가 취지가 아닐까 하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간한 체험단의 경우에는 뭐 일주일에 미션이 하나씩 떨어지는 어마무시한 것들이었고 사실 본업과 병행하기에는 비현실 적인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덕분에  대부분은 통칭 네임드급 분들의 전문적인 리뷰가 대부분이었지요. 그리고 대부분 미션을 수행하면 그냥 드린다 정도의 혜택이 있었던 터라 금회 GM의 보상에 대해서는 사실 이번 G마스터즈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이 있긴 했습니다. 

  뭐 개인적은 불만과 호불호는 둘째치도록 하고 제 생각은 나쁘지 않은 보상이었습니다. 사실 미션도 약 8주간 3개정도의 포스팅. 그리고 그 포스팅 마저도 주제나 분량, 형태 및 노출되는 매체에 대한 제약도 없었고, 렌즈의 광학적 성능을 꼭 극대화 해서 나타내어야 한다는 조건도 약했습니다. 말 그래도 사용해보고 글을 남기면 되는 소프트한 가이드라인이 있을 뿐이었지요. 그런점에서 본다면 앞서 진행한 하드(?)한 체험에 비하면 약한 보상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만..... (저도 한때는 취미삼아 리뷰를 해보았으니까요..)

  사실  등수에 따른 보상이 있기에 경쟁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참가자 분들이 뭐 어차피 1등은 잘하시는 분이 할테고 일단 잘 사던 안사던 잘 사용해보자 하면서 즐겼던 듯 합니다. (물론 마감이 다가오면서 좀 쫄깃하긴 했습니다만 말이지요.)
 
 다행히 G마스터즈 2기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시는군요. 아마 저희 1기때 보다 더욱 다양한 분들과 재미있는 주제로 진행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너무나도 자유로운  G마스터즈1기 였었습니다. 저는 앞으로가이들 라인을 더 추가하기 보다는 지금 분위기 그대로 가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단체 출사 기회는 1번으로 조금 부족한 감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꼭 거창한 행사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소소하게 근교에서라도 한번 더  모이는 정도까지는 좋았었을 듯 하네요. 팀별로도 안 친해지는 분들도 계셨지만 같은 공간에서 다른 화각으로 나오는 결과물도 재미있었으리라 생각 되고요... 물론 손가락으로 셔터대산 수다를 떤 70-200GM 팀이야 함께 으쌰으쌰 해서 출사를 갈 만큼 서로 친해지긴 했습니다만 그런 기회를 조금 더 부여해주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전지적 이기적 참가자 시점 ㅎㅎㅎ)

 이래저래 외부적이나 내부적으로 이야기가 많았던 듯 하지만 제게는 특별한 제약없이 알아서 각자 라는 이 G마스터즈 1기 체험이 마냥 즐겁고 편안한 체험의 기회가 되어서 즐거웠습니다. 사실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다시 1기 체험분들을 만나게 될 지도 모르겠지만 짧은 만남 시간에 모든분들과 다 같이 친해지지 못한것이 아쉽네요 ㅠ.ㅠ  (회식 술자리 처럼 돌고 돌아야 했나.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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