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호수공원과 양귀비

■ 부천에 있는 부천상동호수공원 입니다.. 제법 큰 규모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사실 그냥 공원이긴 합니다만 이곳에 양귀비와 청보리를 함께 심으면서 일부 사진사들을 통하여 조금 유명해진 곳이긴 합니다. 

■ 은근히 해질녁에 길어지는 해와 함께 빛을 받으면 상당히 이쁜곳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주변으로 사방이 아파트 인지라 하늘과 함께 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긴 합니다만 그 자체로는 그래도 보기 좋은 곳입니다. 

■ 한참 초여름에 접어드는 햇살 좋은 날에 도착한지라 날씨도 샤방샤방 바람도 선선~ 약간 후텁한 느낌의 날씨가 살짝 흐르는 땀방울에 바람이 간간히 씻어주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 이곳에 있는 호수에는 잉어들이 그냥 펄떡 펄떡 뛴다. 요컨데 보면 조의 영역 웹툰이....

■ 아무래도 평지에 지어진 곳인지라 대부분이 평평한 지역이다. 그래도 넓은 호수도 있고 시원한 나무그늘도 있고 제법 보기 좋은 곳이긴 하다. 

■ 나무그늘 아래 무더기로 피어있는 팬지 꽃들... 군락으로 피어있어 이쁘기도 하고 초여름 싱그러운 녹색과 흰색의 조합이 무척이나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 그리고 한 쪽에 양귀비와 청보리가 심어져 있는 구역이 있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사진을 직고 있고 약간 높은 곳에서 볼 수 있게 중간에 원두막 같은 것도 있다. 

■ 그 외에도 다양한 꽃들과 곤충들이 아직까지는 공존하는 곳이니, 초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에 사진을 찍으러 오기 참 좋은 곳이라고 생각 된다. 

■ 6월 초여름의 푸르름을 보고 싶다면 한번 가보기도 좋을 것이다. 물론 부천에 산다면 필히 가볼만 하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