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ps4 이야기

PS4 Street Fighter V arcade edition, 스트리트파이터 5 아케이드 에디션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8. 6. 17. 22:35
반응형

■ 스트리트파이터 5 가 나온지도 벌써 2년여 입니다. 필자도 뭐 사고는 싶었지만 딱히 즐길만한 플랫폼이 없었고... 구지 같이할 사람도 없었고 해서 그냥저냥 버티다가 작년 PS4를 구매하고 호시탐탐 노리던 타이틀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 나오는 여성캐릭터를 와이프가 못생겼다고 싫어하는 터라 혼자 간간히 즐기고 있습니다. 다행인건 넷플레이가 된다는 것이지요.








■ 벌써 구매하고 약 일주일 정도가 지난듯 합니다. 아무래도 퇴근시간에 짬짬히 하고 주말에 간혹 하다보니 생각만큼 실력이 오르지를 않습니다. 그래도 필자도 올드유저이니만큼 스파2 시절부터 각종 격투게임은 두루두루 섭렵해 왔는데도... 역시 나이로 인한 동체시력 저하 손발의 꼬임 현상은 무척 슬퍼지기 마련입니다. 여하튼 저는 스파제로 2 때부터 즐겨하던 사쿠라를 메인으로 놀고 있지만... 사쿠라 좀 안습이긴 합니다... 








■ 그래도 사쿠라는 사랑 아니겠습니까... 열심히 파고 있습니다만... 손발이 영 ...









■ 요새 메인화면의 추세는 다 이런식인가 봅니다. 아무래도 여러가지 모드가 있다보니 이렇지만 올드유전인 저로서는 좀 생소? 하기도 하군요. 여하튼 엄청나게 욕을 먹었던 탓에 아케이드 에디션에는 아케이드 모드가 있습니다. 









■ 별건 아니고 오락실 처럼 혼자서 CPU를 상대로 시나리오를 따라가는 것인데 처음 나왔던 스파1에서 부터 스파5 까지의 아케이드 모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행히 마지막에 엔딩 일러스트 정도는 넣어주었기에 한번식 해보는데 좋을 듯 합니다. 모든 쓰리즈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연대기별로 대충 나와있기는 합니다. 









■ 스토리모드인 shadow fall 은 베가(영문판 바이슨)의 죽음을 다루고 있습니다. 내용은 심플합니다. 세계를 공포와 절망으로 몰아넣어 사이코파워를 증폭시켜 세계정복을 노리는 베가는 세계의 해커들을 갖은 방법으로 긁어모아 흑월을 만들지만, 그 와중에 이건 아니다 라고 생각한 해커 한명이 작동키 (체스말 처럼 생긴)를 세계 각지의 유명한 스트리트파이터에게 보내게 되고, 이를 회수하고자 하는 쪽과 세계를 지키고자 하는 쪽의 싸움속에서 서로의 간략한 이야기들이 어우러지는 형태 입니다. 하지만 아예 등장이 없는 캐릭터도 있긴 합니다. 














■ 하지만 격투게임이다 보니 역시 주된 사항은 대전모드가 되겠습니다. 생각보다 나름 쾌적한 대전이 진행되어서 좋긴 하군요... PSN+를 쭉 유지해야 하나 제법 고민이 되는 사항 입니다. 










■ 생각보다 재미를 붙이고 있습니다. 별의 별 괴수분들도 많다고는 하지만 대부분 할만하긴 합니다. 다만 한번 맞으면 정신없이 피가 빠지는건 고수와 하수의 차이가 명확히 구분됩니다. 찬스에 강한것이 고수! 아무튼 재미있긴 하지만 열받기도 합니다. 

■ 매칭되는 대부분은 일본과 중국 유저입니다. 아시아 권이라서 그럴까요. 한국분들도 더러 있긴 하지만 그리 많이 매칭되지 않고 있습니다. 








■ 사실 춘리는 스피닝 버드킥 보다는 천승각이 훨씬 좋았는데 아쉽군요. 스피닝 버드킥은 이래저래 판정은 쓸만해 보이지만 앉아서 믹히면 뭐... 답이 없습니다. 게다가 저축기술이다 보니 모아야 하는데 이게 가일등에 비해 뭐랄까... 딱히 성능이 좋지 않습니다. 백열각은 막히면 뭐 슬퍼지고요.....












■ 매칭되면 상대의 실력에 따라 승패가 많이 갈라지는 장기에프 님 입니다... 허... 한번 잡힐때 마다 살떨립니다. 게다가 전체적으로 리치도 길고.... 잡기도 있고 골치아픕니다. 




















■ 상대가 캐미가 오면 워낙 빨라서 정신없이 당할때가 많은데 .. 끊으면 끊겨지는데 확정적으로 반격하지 않으면 쉽게 페이스에 말려 들어서 골치아프네요. 캐미도 한때 열심히 했는데 역시 캐미도 키워봐야 겠습니다. 













■ 게다가 상점(shop)에 가면 소름돋는 코스튬들이 있습니다. 이거 이거 DOA 만 코스튬으로 하앍 거릴줄 알았더니 이 동네에서도 그러게 생겼습니다. 다만 애들이 야리야리하고 가슴만 훌륭한 DOA 모델링과는 달리 하고 있어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스트리트파이터도 매력있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코스튬이 개별로 5천원이 넘는 금액인지라... 이건 뭐.. 선뜻 손이가기 무서운 금액이긴 합니다. 








■ 여담이지만 제너럴 스토리 쉐도우 폴은 한번즘 봐두어도 좋습니다 . 그냥 영화보는 느낌을 슬렁 슬렁 무겁지 않게 진행하기에 좋습니다. 제법 마음에 드는 장면들도 나오고 말이지요.











































■ 제너럴 스토리 말고도 각 개별적으로 별도의 스토리가 따로 있는데, 이번 사건의 전 후로 캐릭터들 각자의 이야기들을 일러스트와 함께 풀어나가는데 이야기의 흐름이나 뒷이야기 등을 보기에는 좋긴합니다. 뭐 역시 저는 사쿠라를 한번 쭉 보았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