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ps4 이야기

라스트 오브 어스(Last of Us) remastered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8. 2. 1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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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게임에 관심이 있다면 이 게임을 모르는 사람을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한번은 들어봤을 입문작이자 명작으로 꼽히는 게임이다. 

오죽하면 믿고하는 너티독 이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언차티드부터 나오는 족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제작사이기도 하다.

 

 

 

 



하지만...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니....
스토리 보다는 액션위주의 빠른템포를 즐기는 사람이나,
잔인한 표현이 싫은 사람들은 적당히 선을 지키도록 하자.
(물론 피를 없애거나 잔인한 표현을 끄는 옵션이 있으니
손쉽게 다가갈수 있다. )

 

 

 

 


이 게임이 대박인 이유는 여윤이 남는 엔딩
그리고 게임 플레이 후에도 몇일은 가는 여운일 것이다.
물론  
플레이어를 그렇게 만들어가는 
스토리 텔링, 게임성도 무시할 수 없다.
 

필자도 ps4 첫 CD타이틀 구매작으로
퇴근후 한동안 와이프의 구박을 받게 만든 작품이었다.

 

 

 

 

 

 



아무튼 요즘 타이틀의 내부는 안습이다.
SFC, 새턴, 플스를 할때까지만 해도 두툼한 메뉴얼이 참 좋았는데
요새는 별도로 판매한다고 봐도 무방하리라.

 

 

 

 

 




사실 이 게임은 워낙 많은 영상과 소개가 있으니
찾아보면 풀타임 플레이 영상도 있다. 

일단 필자는 호기롭게 하드로 시작했다. 
시작부터 쉬움에서 부터 황무지 난이도 까지 가능한데
황무지 난이도는 심신이 피곤해질 듯 하다.

필자도 난이도 하드로 시작했는데 수없는 죽음에
옆에서 같이 구경하던 와이프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 지경이 었다.
(디게 못한다고.... 너가 해봐라!!!)

하지만 하드 난이도는 지금 생각해보면 
긴장감과 적당한 난이도로 할만한 난이도라고 생각된다. 
난이도별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청음모드.. 듣기모드가 안된다는것. 자잘한 가이드가 없다는 것.

 

 

 

 

 


아무튼 그렇게 마음의 준비를 했다면
게임을 시작해 볼 수 있다. 
재미있게 하고 싶다면 쉬움이나 보통
약간의 긴장감을 가지고 한다면 하드 이상
난 뉴타입 급이다. 싶으면 황무지로 가보자.


자 그러면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다.

 

 

 

 

 

 



이야기의 초반에는 과거의 일부터 시작된다.
이 게임의 주인공인 조엘과 그의 딸의 평화로운 한때
(아빠의 생일선물은 주는 딸. 조엘은 이 시계를 끝까지 차고 있다.)


 

 

 

 

 

 



하지만 갑작스레 어떠한 사건으로 이 평화는 깨어지게 된다. 
초반에 잠시 동안은 딸인 세라(사라?)의 시점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갑작스레 흉폭하게 변하여 사람이 사람을 습격하는 사고가 속출하고
정부조차 조치하기 전에 급속하게 퍼져 나가게 된다.
조엘이 사는 동네도 마찬가지로
정부에 의한통제로 그의 딸이 숨을 거두게 된다.

 

 

 

 

 

 

 




그렇게 인트로가 끝나고 나서 
20년 후 여름에서 이야기기 시작된다.
이 이야기의 주된 흐름인 계절따라 이행하게 되고
여름에서 이듬해 봄까지 계절은 지나면서 
조엘과 앨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사람들은 통제된 구역내에서 생활하게 되고
한정된 물자로 군의 통제에 의한 배급이 이루어지고 있는 격리구역에서
밀수꾼으로 생활하고 있는 조엘
그리고 파트너로 일하고 있는 테스

 

 

 

 

 

 


초반의 이야기는 거의 튜토리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초반에는 단순히 밀수꾼으로서 로버트라는 인물과 약간의 다툼정도의 이야기
아무튼 로버트를 응징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물건(총기류)와 덤을
돌려주는 대신 앨리라는 여자아이의 배송을 맡게된 조엘

 

 

 

 

 

 

 

 

 



역시 엮이고 싶지 않은 조엘
덕분에 처음엔 조엘, 앨리, 테스 세명의 모험이 시작된다.
여차저차 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앨리가 물렸음에도 변이되지 않는 특이한 체질임을 알게 된다. 
여하튼 시청으로 가기위한 여정을 서두르는 세명이었다.

 

 

 

 

 

 

 

 

 

 

 


이 게임의 장점중 하나는 탁트인 자연 풍경과
음침하고 긴장감 넘치는 양분된 분위기가 
끊임없이 분위기를 쥐락펴락 하며 긴장과 풀어짐을 주어준다고나 할까.


시청에는 도착했으나 이미 파이어플라이는 거처를 옮신 상태
여하튼 목적지인 시청으로 가는 중 테스는 물려 감염되게 된다.
결국 테스는 떄마침 들이닥친 군을 막고 
인간으로서 삶을 마감하기 위해
시간을 벌어주고 둘을 탈출시키게 된다. 

 

 

 

 

 

 

 

 



여하튼 단서가 없는 상황에서 과거 파이어플라이였던
자신의 동생을 찾기위해 길을 나선다.
차량이 필요한 관계로 기존에 알고지냈던 지인을 찾아가는 조엘과 앨리
우여곡절 끝에 감염자떼를 따돌리고 차량을 수리한 죠엘들


 

 

 

 

 

 

 

 

여담이지만 메달려서 총질하는거 정말 어렵다.
이게임 자체가 조준이 상당히 어렵다. 흔들리고
감염자들은 대각선으로 뛰어들어오고 ㅡ.ㅡ

 

 

 

 

 

 

 



그 사이 서먹해진 사이를 벗어난 조엘과 엘리
차를 타고 동생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도중
차량으로 가로막혀 우회하면서 인간사냥꾼들과 조우하게 된다. 

 

 

 

 

 

 

 

 

 



이 곳에서 역시 생존을 위한 탈출을 감행하는 두사람
이제는 조엘이 앨리에게 총을 쥐어주면서
보다 유대를 쌓은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탈출을 감행하는 도중 다른 일행을 만나게 되는 조엘과 앨리
함께 탈출을 계획하게 된다.
하지만 쫓기는 중간에 조엘과 엘리가 떨어지게 되고
무장한 인간사냥꾼들을 피해 강으로 몸을 던진 두명은
헤어진 2인조에게 건져지고 다시 동행하게 된다.

 

 

 

 

 

 

 

 

 

 

 

 



무사히 빠져나왔지만.. 그들의 동행은 길지 않았고
물려버린 동생이 다음날 감염되고 앨리를 덮치자
그의 형이 감염된 동생을 쏘고 자신도 죄책감에 자살한다. 

 

 

 

 

 

 



이떄 대충 눈치는 챘었다.
창밖을 바라보며 감염자들에게 인간성이 있느냐고
엘리에게 물어 볼 때 말이다...

 

 

 

 

 

 

 

 




그렇게 여름의 제법 긴 이야기는 끝나게 되고
계절은 가을로 접어들게 된다.

 

 

 

 

 

 



동생이 있는 곳에 다다른 죠엘과 앨리
이곳에는 발전소가 있어 전력공급도 원활하고
자급자족도 가능하기에 생활이 가능한 터전을 만들고 있었다.

 

 

 

 

 

 

 

 



발전기를 고치는 사이에 쳐들어온 침입자들을 물리치고
죠엘과 토미의 언쟁에 상처받은 앨리가 
말을타고 혼자 가출을 하게 되고
이를 뒤쫓아 무사히 엘리를 데려오게 된다.

 

 

 

 

 

 

 

 




조금 더 서로 각별해져 조엘은 엘리를 끝까지 데려가기로 하고
동생인 토미에게는 자신의 보금자리로 돌아가도록 하고
다시 둘의 여행을 시작하는 죠엘과 엘리

 

 

 

 

 

 




다음 목적지인 어드 대학의 연구시설에 다다른 둘
서로 시시한 농담도 주고받을 정도로 가까워진 죠엘과 엘리
대학내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배경으로
데이트... 같은 건 아니고 
감염자들과 즐거운 한떄(?)를 보내게 된다. 


 

 

 

 

 

 

 




하지만 이 곳에 있는 파이어플라이들도
이미 거처를 옮긴 후였다. 하지만
뒤 늦게 따라온 적들과 다툼중에 떨어져 다치게 되는 조엘

 

 

 

 

 




엘리의 도움으로 타고온 말을 타고 가까스로 탈출하지만
죠엘은 그만 낙마하며 정신을 잃고 만다

 

 

 

 

 

 



그렇게 계절은 겨울로 바뀌게 되고
겨울에는 엘리 위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플레이어블 앨리!

 

 

 

 

 

 





활을들고 토끼를 사냥하는 엘리
토끼를 잡아 말에 메고난후 발견한 사슴을 잡기위해
활을 들고 사슴을 잡기위해 산을 헤메이게 된다.(누가? 플레이어가!)


 

 

 

 

 



어느 벌목터 같은 곳에 쓰러진 사슴

사슴에 다가갔을 때 
어느 두 남자와 마주치게 된다.
자신을 데이빗이라고 말하는 남자

 

 

 

 

 

 




자신들도 애들과 여자가 있어 먹을것이 필요하다고 하며
앨리에게 함께가자고 하지만 앨리는 항생제를 요구하고
같이 있던 남자를 통해서 약을 가져오도록 시키고 앨리와 단둘이 남아있게 된다.

 

 

 

 




감염자들을 물리치고 둘이 앉아서
모닥불을 쬐며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리고 이 대화에서 이 남자가 자신들을 쫓던 무리의
리더임을 알게 된 앨리. 

받은 약을 가지고 말을 타고 신속하게 죠엘이 쓰러져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죠엘에게 항생제를 주사하고 잠시 잠이든 엘리였지만
곧 엘리의 뒤를 쫓아 사냥꾼들이 쫓아옴을 눈치챈 엘리는
죠엘이 발각되지 않게 조심해서 자리를 뜬다.

 

 

 

 




이 젠 앨리를 조작해서 적들을 하나 둘 처치하며 나아가다 보면
결국에는 데이빗에게 붙잡히게 된다.
하지만 데이빗의 회유에도 데이빗의 손가락을 꺽어버린 엘리

위험한 순간에 자신은 감염되었다며 기지를 발휘해
그 장소를 빠져나간 엘리였다.

 

 

 

 

 

 

 

 

 

 

 



한편 항생제의 효과로 정신을 차린 죠엘은
엘리가 없어졌음을 알고 엘리를 찾아나선다
군데 군데 있는 잔당들을 협박해서 엘리의 위치를 알아낸 죠엘
아직 다 회복되지 못한 몸을 끌고 엘리를 찾으러 간다.
(근데 싸우는건 환자가 아닌 것 같은...)

그러는 사이에 몸싸움을 하다가 기절한 엘리와 데이빗의
술래잡기가 시작된다.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은 앨리를 발견하고
죠엘이 안심시키며 겨울이 끝난다.

 

 

 

 

 




혹독한 겨울이 지나고 찾아온 봄.
드디어 목적지에 가까워져 가는 엘리와 죠엘

하지만 목적지가 다가올 수록 뭔가 멍해지는 엘리
엘리의 심정을 알 수 없는 죠엘은 이래저래 이야기를 던져본다.

 

 

 

 

 

 

 




그리고 야생화된 기린들이 뛰어노는
장면을 보고 난생처음보는 동물에 엘리도 호들갑을 떤다.
사람이 사라진 도시에는 녹음이 자라나고
동물원을 탈출한 동물들에게는 또 다시 낙원이 되어가는 것인가...

 

 

 

 

 



아무말 없이 한참을 바라보던 둘은
다시금 갈길을 재촉한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진행하는 도중
그간 말하는 것 조차 금기시 되었던 죠엘의 딸 세라의 일을
이야기 하면서 동생인 토미에게서 받아둔 사진을 건네는 엘리
한번 거절했던 죠엘도 과거를 벗어날 수 없다며 얌전히 사진을 건네받는다.

 

 

 

 

 

 

 




이제 감염자들은 마지막이다. 가지고 있던 아이템을
남김없이!!! 부어버리면 후회한다...
좀 남겨두자.... 아직 최정전이 남아있으니...
물론 감염자는 아니고 사람들이라 좀더 골치 아프지만 말이다.

여하튼 감염자를 해치우고 전진하면
급류에 휩쓸린 죠엘을 구하기 위해
수영도 못하는 엘리가 뛰어들지만 같이 휩쓸리게 되고
가까스로 빠져나와 엘리를 구한 죠엘은
엘리에게 인공호홉을 하려 하지만 어떤놈들에 의해 머리를 가격당하고 기절한다.

 

 

 

 

 

 




다행히도 다시 깨어난 곳은 파이어 플라이의 본거지
엘리의 안위부터 걱정하는 죠엘에게 엘리는 안전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직접 만나야 겠다는 죠엘에게
엘리는 수술준비중이라 만날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엘리가 면역인 이유는 뇌하수체에 뭔가가 동충하초의 번식을
막고 있어서 라고 한다. 
이를 적출해서 백신을 만들면 인류를 구원할 수 있다고...
하지만 납득할 수 없는 죠엘에게 감시한명을 붙이고 사라진다.
(한명으로 되겠냐...)

 

 

 

 

 

 

 



결국 죠엘의 엘리구하기가 펼쳐진다.
계속해서 밀려드는 파이어플라이원들을 헤치우며 
수술실로 전진해야 하는데....
쓰러뜨리면 끝없이 증원이 나온다..
적당히 잘 치고 빠지면서 앞으로 진행해야지.. 마냥 
그자리에서 전원을 잡을 생각을 하면 결국 자원이 바닥나게 된다.

 

 

 

 

 




수술실에서 의사를 쏘고
무사히 엘리를 들쳐없고 나오는 죠엘
밖에서 죠엘을 막기위해 빗발치는 적들과
총알 사이를 뚫고 무사히 엘리베이터로 가면 
지하로 내려가게 된다.


 

 

 

 

 

 



하지만 지하에서 기다리고 있던 마를렌은 
죠엘을 설득하고자 한다. 이 험난한 세상에서 엘리가 제수명에 죽을 확률보다는
잘못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그러니 그 목숨으로 여럿을 살리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대답대신 총알을 먹이는 죠엘.

 

 

 

 




차를타고 탈출하는 죠엘 엘리가 깨어나 자초지종을 물어보지만
죠엘은 엘리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엘리는 필요치 않았다고 이야기를 한다.

 

 

 

 

 

 

 




죠엘이 차를달려 간 것은 동생 토미가 있는 마을이었다.
엘리와 함께 정착하기 위해서.
하지만 자신의 물린 상처를 보면서 망설이는 엘리...

 

 

 

 

 

 

 

 



자신도 역시 죽을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인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죠엘은 우리는 모두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자.
그리고는 죠엘에게 아까 차에서 했던 이야기들이
사실임을 맹세하냐는 엘리의 물음에
죠엘은 맹세한다고 대답하지만
석연치 않은 엘리의 모습으로 엔딩이 마치게 된다. 


 

 

 

 

 

 

 

 

 

이 뭔가 석연치 않은 뒷맛에 사람들의 이런 저런
이야기들도 많았고 많은 이야기들도 있었지만
너티독에서 연극의 형태로 후일담을 공개한 적이 있다고 한다.

내용은 마을에 정착한 죠엘과
그런 죠엘에게 마을을 열며 서로 화해하게 되는
둘을 연극 형태로 담았다고 한다. 조금 찾아보면 나오리라. 

여하튼 현재 라스트오브 어스 파트2의 떡밥들이 작년말
마구마구 나온터라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도 상당한 여운이 남았던 작품이었다.
하지만 조금 잔인한 표현으로 구경하는 사람이 무척이나 싫어했으므로
황무지 난이도 도전하다가 접게된 케이스 이긴 하다.

황무지 모드는 사람을 참 짜증나게 하는 것도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하게되면 수없이 죽게 되리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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