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와 사진이야기/기대가는 신제품

하태하태! sony a7r3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7. 10. 2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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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젠장 ㅠ.ㅠ 

아니.. 이런말을 하면 안되지. 

하지만 마음 속 깊이 자꾸 스며나오는 말이다. 
내가 a7r2 산지 얼마나 되었다고 

a9 까지야 그렇다 치더라도 이렇게 크게 
후두부를 강타당한 느낌이라니 
꼭 정말로 a7m3 가 먼저 나오고 일 이년후에 나올줄 알았던 

a7r3를 떡 하니 내놓았다. 나참.. 이런... 
아마도 소니가 a9으로 손맛을 보고 a7r3로 확 끌어당기려고
작정을 했나보다. 아니면 이럴 수가 없다..

일단 외관으로 보기에는 a7r2와 큰 차이는 없다. 
특히 전면부는 뭐 정말 크게 다를게 없어 보인다. 





뭐 후면은 약간의 변화가 있다. 알파 9과 유사해 졌다고 보면 될것이다.
c3 버튼이 왼편으로 가고, 영상촬영 버튼이 기존 c3정도의 위치로
그리고 조그스틱이 생겼고 ac-on 과 ael이 버튼으로 갔다
기존 a7r2는 레버형태 이니 말이다. 후면은 영락없이 a9과 같다고 봐도 무방하리라.







다만 a9과 차별화를 위해서인지 별도의 af 모드 레버와 
후면 왼측 다이얼은  삭제 되었다. (오! 급나누기?)





측면부는 조금 더 단자가 늘었다.  a7r2에 비해 늘었다는 것이고
a9에 비하면 무선랜이 없는 것 정도가 큰 차이가 될 듯 하다. 











뭐 일단 외견의 차이는 그렇다 치더라도
가장 큰 차이는 역시 성능의 차이가 아닐 수 없다.

이미 여기저기서 많은 정보들이 나오고 있다.

a7r2 대비한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나오고 있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iso 감도 25600 -> 32000
연사가 5fps -> 10fps   오! 10연사로 늘었다.
raw 연속 촬영은 23장에서 76장으로 버퍼가 3배나 늘었다고 한다.
저조도 af 검출력은 ev -2 에서 ev-3으로!! a9과 a7s 씨리즈와 동급!?
EVF가 xga -> qVGA급으로 a9 수준이다.
게다가 배터리가 기존 np-fw50에서 a9에 들어간 신형 np-fz100 으로 변경
(약 2배의 성능)
가장 반가워 할 만한 SD카드 듀얼슬롯!

게다가 터치스크린! 조그 스틱의 등장!

하악 하악.. 화소는 그대로 4200만 화소다. 
하지만 센서등의 개선이 있다고 하긴 하는데 
이건 실질적으로 샘플들이 나오면 알 수 있을 듯 하다. 

그 외에서 af 포퍼먼스가 더 개선되고 (아마 트래킹 속도를 말하는 듯)
앞서 본 외관에서의 변화들이 추가로 들어갔다.

이즘에서 상당히 고민 스럽다
현재 이래저래 올라오고 있는 정보들의 조합을 봤을떄는

절대 연사나 af 성능등은 a9을 따라가지는 못하는 듯하고
이래저래 a7r2에 비해 상당한 개선이 있다. 

그래서 상당히 슬프다.
어찌해야 하나...... 

하나하나 잡아뜯어보면 바꾸고 싶고
사진의 퀄리티와 활용도 만으로 보면 a7r2도 충분하고..
하아... 고민 고민 고민 스럽다. 


확실히... 폭풍의 신제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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