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리뷰/디지털IT(영상,음향)

세대를 엮은 코비 블루투스 CD 포터블!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7. 4. 1. 08:03
반응형






"이제는 고전이 되어버린 기기들"




아마도 에디슨이 발명했다고 하는 축음기 이래로 

음향기기들은 다양하게도 발전해 왔다. 

일단 뭐 여기에 아날로그냐. 디지털이냐의 방식을 떠나서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음악을 들을수 있는 방식이

 가장 사랑받는 방식이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여하튼 필자도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에

책장 가득 꼽혀있던 레코드판을 기억하고 있다. 


아마도 아래와 같이 생긴물건을 원반삼아 던지고 놀다가

기겁을 하는 삼촌과 아버지의 얼굴을 본 기억이 있다면

아마도 70~80세대 이시리라..........







여하튼 이 레코드판은 최근에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 고 있다.

필자의 평생 동행께서도 리폼을 해서 시계나

 뭐 액자 같은 것으로 만들정도니 말이다.

사실 아직도 필자의 외가댁에 가면 전축과 낡은 레코드판

 표지들이 책장에 가득 끼워져 있는

풍경을 아직도 볼 수 있다. 






하지만 필자는 이 세대가 아니다. 

필자로 말할 것 같으면 초등학교 시절에 MYMY(마이마이)

 또는 소니의 Walkman(워크맨) 이라는 기기를 접한 세대이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에 들어가는 카세트테이프라는 매체가 잘 늘어나고 꼬이고

이런저런 환경적인 특성에 어마무시하게 취약하기 때문에 

다른 저장 매체가 나오기는 했지만 제법 상당히 오랜기간 

늘어지게 들은 기기가 아닐 수 없었다.




게다가 일단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대체된것이 바로 CD 였으며

단순히 음악뿐만 아니라 게임CD, 데이터저장장치 등으로서 상당히 오랜기간

사용되어 왔으며 지금에도 DVD, 블루레이 등으로 그 용량을 넓혀가며 

아직까지도 사용되고 있는 저장매체이긴 하다. 







일단 특별히 표면을 오염시키지 않는한 백년정도는 갈 수 있다고 하니

긁거나 튀기지(?) 않는한 제법 오래보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 사이에 잠시 나타났떤 *mp2 파일을 아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필자가 고교 시절 PC통신인 ADSL 급으로 다운을 받아 감상했던 음원 파일....



그리고 그 후에 나온 MP3 와 소니가 꿈꾸었던 MD 플레이어... 

모두 필자가 고교시절 다섯가지 덕을 수양하기에 좋았던 기기들... 응? 

아무튼 그러하였었다..












"CD.. 나는 아직도 현역!"



비록 현재에야 디지털음원은 MP3,  무손실 FLAC 등 여러가지로 즐길 수 있으며

디지털로 되면서 개인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음원의 수량도 어마어마해 졌다.


하지만 아쉽게도 뭔가를 모으는 콜렉터의 피를 끓게하는 것이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리라.

레코드판이나 CD나 물리적으로 모아두면 뭔가 그린이 되고 뿌듯한

그런 느낌은 무척이나 부족하기 마련이다. 


필자도 작정하고 모으지 않았기에 여러번 이사하면서

정리하고 버리고 하던 터라.. 그리 많이 남아있지 않은 것이

무척이나 아쉽지만.. 그래도 예전에 들었던

음원 앨범이나 게임 CD등을 조금은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필자의 평생동행도 자신의 소장품 CD를 가지고 있다.





사실 필자의 콜렉션은 통칭 고전 미연... 시... 씨.. 디..


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CDP에서는 돌아가지 않는다. 


아.. 뭐 여하튼.. 


사실.. CD는 다들 몇개씩 가지고 있겠지만 

이를 재생하기 위해 PC를 켜는 사람은 없으리라.


아마 날잡고 CD를 MP3로 추출해서 음원으로 가지고 있겠지만

가끔은 CD자체를 돌리는 맛도 상당히 좋기 때문에 

그러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를위해 CDP를 살 수 도 없거니와 사용하지도 않는다.

그러다 보니 가끔은 집에서 편하게 재생가능한 기기들에 눈이 갈 때도 있지만

이 역시 단순히 CD를 재생하기 위해서는 의미가 없으리라.


블루투스와 wifi, 실시간 스트리밍의 시대 아니겠는가..


그렇기에 블루투스모드와 CD의 재생 라디오등의 기본을 갖춘

이 제품이 마음에 다가왔던 이유 이기도 할 것이다. 




사설이 무척 길었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제품에 대한 소개를 해보도록 하자.





'이 사용기는 에누리체험단을 통해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제품의 스펙"



사설이 무척 길었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제품에 대한 소개를 해보도록 하자.


최대출력은 3W 급으로 엄청 고출력의 스피커는 아니다.

포터블 이라는 것을 감안할 정도라고나 할까...



다행히 블루투스는 4.0을 지언하고 있으며 

라디오는 FM, AM 지원하고 있으며

CDP는 오디오 CD 전용으로 MP3 CD는 재생되지 아니하니 명심토록 하자.


전원공급은 9V로서.. 일반적인 휴대용 기기들인 5V 짜리로는 

돌아가지 않는다. 물론 건전지로도 작동이 가능하지만...

아마도 그렇게 할 분들은 별로 없으리라 생각된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스펙은 아래와 같다. 






"제품의 외관"




워.. 아래와 같이 생겼다...


정도로 끝내기는 어려울 듯..




이제품 자체의 주요 조작부는 대부분 전면과 상부에 포진되어 있다.


뭐 당연하겠지만 말이다. 






전면부



전면부는 음악재생을 위한 필수 요소들 뿐이다. 
특이한 것은 프로그램 버튼인데. 이것을 통해 원하는 트랙만 재생이 가능하다.

한번 누르면 01 순서가 뜨고 FF, REF를 통해 원하는 트랙을 맞춘다음 한번 더 누르면 
다음 02번으로 재생시킬 트랙의 선택이 가능하다. 그런식으로 차례차례 선택이 가능하다. 

총 17개의 프로그램까지 가능하므로 원하는 곡만 하던지 아니면 순서를 원하는 대로 바꿔보자.

프로그램 재생시엔 프로그램 램프가 적색으로 불이들어와 있으며
재생을 누르면 등록한 프로그램대로 재생한다. STOP를 누르면 멈춘다. 
그렇게 한번 스탑을 누르면 프로그램은 초기화 된다. 유념하자.


사진으로 보면 아래와 같이 구분이 가능하다.
뭐 당연하겠지만 프로그램 램프가 꺼진 상태에서는 다시 일반적인 재생이 가능하다. 









측 · 후면부


측후면부에 있는 기기들은 직관적이다.

돌리고 옮기고... 정면에서 봤을때 우측면부에는 FM라디오의 주파수조절과
모드를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다. 
OFF / FM / CD / BT(블루투스) 모드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스위치간 간격이 조금 더 넓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하지만 일단 구간별로 잘 끊어니지.. 감으로도 가능하리라. 

다만 최근 디지털주파수 방식이 아닌 아날로그 다이얼 방식이다. 
이거 명확하게 호, 불호가 갈리지만... 
편의성으로 보면 역시 디지털 방식이 편리하다. (단가의 문제가 있으려나...)

구지 안테나를 뽑지않아도 수도권내 실내에서도 잘 터지는 FM 일테니
걱정은 없으나 잘 안잡히면 안테나를 뽑아보자. 제법 길다.






상부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상부에는 CD가 들어간다. 
특별한 OPEN 버튼은 없이 홈으로  손가락을 걸어 올리면
딸칵 소리가 나면서 저정도 각도에서 멈춘다. 

CD이다보니 구동소음이 좀 있는 편이다. 
위이이이이~~ 하면서 CD 돌아가는 소리가 나니 말이다. 


참고로 말하자면 재생중에 뚜껑을 열면 멈추게 된다.
그리고 다시 닫아도 연결되어서 재생은 안되니 참고~


그리고 들고 옮길 수 있게 손잡이가 펴지는 것도 point! 옮기기 편하다. ㅎㅎ
아무래도 부피가 조금 있기 때문이다. 



하부




하부를 보면 배터리 수납실이 있는데 왜 이 제품이
포터블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이거 좀 무리수가 있긴 하다. 

AAA도 아니고... AA도 아니고.... C 타입의 배터리가 무려 6개나 들어간다.
쩝... 포터블인데.. 포터블이 아닐거다. . .
아마도 쉽게 포터블로 사용하기는 힘들 듯 하다. 





 "사용해 보자!"





사실 이 제품은 포터블이긴 하다. 마음만 먹으면
옮기기 어렵지 않고 옮길 수 있다. 

하지만 아마도 대부분 가정용에서 사용한다면 
자리를 한곳에 잡아놓고 사용하거나

이방에서 저방으로 옮기는 정도로 사용하리라.


필자의 별것없는 신혼 살림에 한곳을 차지하고 있기는 하다.

가끔 휴일에 커피한잔과 함께 추억의 음악을 듣기에 적합하다. 
아직 정리도 안되어 좁고 답답하지만 뭐 그래도 가끔 여유는 필요한 법 아니겠는가.


물론 주도권을 잡은 날에 따라 음악적 취향이 달라지는 것은 뭐...



동행의 날...




필자의 날.





사실 평생동행께서는 아직도 CDP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
망가졌지만 추억이 있는 물건이라서... 휴대용 CDP를 못버리고 있단다.

그래서 간혹 기분전환용으로 본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사실 필자는 음악보다는 라디오를 더 즐겨듣지만 말이다. 



뭐 사실 여기까지만 있었다면 이것은 그냥 단순한 CDP 겸용 라디오 였을 것이고
활용도도 한정적이 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블루투스가 더해짐에 따라 
보다 다양하게 자신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게 되었다. 






 "대세는 블루투스?!"



최근에는 수 없이 많은 블루투스 기술을 응용한 제품들이 많기도 하다.
휴대용 스피커, 대형 스피커 말할 것도 없이 
간단한 시계나 마우스와 키보드 까지

이 근거리 통신 기술은 제법 많은 것을 행해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리라. 
게다가 블루투스도 어느덧 4.0까지 들어섰기에
2.0시절에 가끔 큰 음원을 돌리기 어려웠던 시절도 아니니
어지간한 용량은 잘도 전송하고 받아내주이 음악정도는 부담없이 재생이 가능하다. 


무선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기기에
연동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여간 편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연결해 보자




머 연결자체는 간단하다.
당연히 일단은 모드를 블루투스모드로 놓아두면 삐리링~ 효과음이 나오게 된다. 
그리고 휴대폰을 들고 블루투스를 켜보도록 하자. 

검색을 해보면 BTCD371 이라는 기기가 보일 것이다. 
눌러주자. 그리고 잠시후 기기에서 효과음이 나면 성공한 것이다. 







기기에서 블루투스가 연결되었을 시에는 
아래의 사진과 같이 표시창에 파란색 램프가 들어오게 된다.





이제 자신의 스마트기기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소리는
BTCD371기기로 흘러나오게 된다.

실시간 스트리밍이던, 음악이던 ,  전화소리던간에 말이다. 



여컨데 블루투스가 편한것은 
기기와 떨어져... 혹은 침대에 누워 딩굴거리며
선곡을 하고 들어보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CD가 선택에 따른 위치의 입지를 벗어날 수 없다고 한다면
블루투스는 제법 편히지 않을 없다.

즉 요컨데 침대에 누워서 댕굴 거리면서
음악감상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슬슬 마무리?"


사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CDP와 블루투스가 되는 제품이라는 것일 터이다. 

그럼에도 그렇게 크지않은 적당한 부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렇다 보니 분명 아쉬움도 존재한다. 

일단 가끔 조금 아쉬운 플라스틱들의 마감.
아무래도 경량화 원가절감등 플라스틱만한게 없으리라.
이건 머 일장 일단이 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포터블인 이상 건전지로도 돌아가게 만들려다 보니 
대용량 고음질의 스피커를 탑재할 수도 없거니와
역시 단가로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사실 스피커는 많이 아쉬운 부분이긴 하다. 
분명 들을 만하지만 아주 좋은 수준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포터블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배터리사이즈...
(물론 아직까지 사용하는 기기들이 있어 종종 사용하긴 한다... )
물론 적정 전압과 전원공급을 위해서 어쩔 수 없으리라.
이건 뭐 배터리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던지
아니면 기능을 단순화 하던지 해야 하므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 이외에는 가격대비 훌륭한 복합기라고 말 할 수 있다.

개구리를 .. 사마귀? 외계인? 아무튼 닮은 귀여운 외관
CDP에 FM 라디오 블루투스 기능까지

번거로운 디지털이 메뉴입력이 아닌 직관적인스위치
기기를 잘 모르는 어르신들도 쓰실수 있다. 

아직 영유아위한 매체에서 CD가 사용중에 있고
mp3 조차도 번거로워 하시는 어르신들도 계시기에 
아직 CD라는 매체는 사용중에 있고 

최근 음성파일도 다운로드가 아닌
스트리밍을 사용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니
그 둘을 잘 버무려 놓은 아이템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버지께서 안쓰면 내놓으라 하실 정도로...
(저.. 쓰... 쓰는데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