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와 사진이야기/나의 렌즈들

xf 90mm f2.0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6. 10. 2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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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x 마운트의 90mm F2.0
환산시 135mm f2.0 이는 멋진 화각이 된다.

아마도 다들 잘 알고계실 것이다.
85mm 와 135mm 라는 포트레으트 렌즈의 정석 같은 화각이 있다는 것.

다만 85mm 와 135mm 는 뭐랄까. 서로 선호하는 화각이 조금 사이하다.
필자의 경우에는 85mm가 조금 불편하다. 그래서 135mm를 좋아한다.

sony (소니)를 쓸 때에도 135mm F1.8 za는 정말 좋아했던 화각이 아닐 수 없었다.

사실 135mm 화각대의 렌즈들은 각 사가 나름대로 심혈을 기울이는 화각이 하나정도 있다는
것만 보더라도 포트레이트 렌즈로서 제법 상당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도 그럴것이 200mm 정도 가게되면 사실상 전신촬영시 의사소통이 힘들어 지고
제법 피사체와 멀어져야 할 것이며. 어느정도 대화와 의사소통이 가능한 거리에서
촬영을 하게 된다치면 여지없이 목 위만 나오는 사진이 나올 경우가 높다.
물론 멀어질 수록 목페 핏대를 세우면 못할것도 없지만 분명 용도는 다르리라...

여하튼 이런 저런 사유로 구하게된 렌즈 그것이 바로 xf 90mm F2.0 이다.





자 바로 위에 보이는 것이 박스이다. 전형적인 XF 디자인의 박스들
렌즈의 디자인은 전통적인 녀석들에 비해 상당히 간소화된 스타일이다. 슬파다.
원가 절감이냐 ㅠ.ㅠ

여하튼 내부의 박스를 보면 메뉴얼, 보증서, 융, 등등이 들어있다.
렌즈는 비닐과 실리카겔도 들어있으며 깨끗한 녀석이다.







사실 이 렌즈 자체는 무척이나 심플하다.
별다른 조작부가 없으며 심지어 요새 다려나오는 OIS(손떨방)도 없다.
훗.. 뭔가 역행하는 것 같은가? 하지만 이 렌즈는 화질 하나로 끝나는
그런 렌즈이기도 하다.






후지의 렌즈들 치고는 제법 구경이 큰 62mm (최근엔 작...)
시원하고 영롱한 렌즈가 뒤에까지 뻥 뚫여 보인다.










동봉된 후드를 함께 끼워 본다.
이 렌즈는 경통이 나오거나 하지 않는다.
가장 좋은 점이긴 하다.














심플한 디자인이 멋진 렌즈다.
심지허 화질은 발군! 어느 평가를 보면 정말 현존 최고레벨이라고도 하니
믿고 사용해 보자. 하지만 역시 호불호인지라
85mm 와 135mm 화각중에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될 것이다.
하지면 역시 취향따라 가는 수 밖에 없다.

" 간단하게 이 렌즈의 스펙을 보자면 다음과 같다."

1. 방진방적의 실링 처리 (이 렌즈의 풀네임이 XF 90mm F2 R LM WR 이라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2. F2.0의 밝은 렌즈
3. 0.3배 배율의 최소초점거리 60cm
4.  75mm x 105mm , 540g , 필터 :62mm 구경의 컴팩트한 사이즈
5. 그리고 리어모터 사용으로 초점 구동이 빠르다. 
x-pro1에 사용하는데도 쾌적하다.

                                       
사실 이 렌즈는 구한지 2주정도 될 렌즈로 아직 그리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처음 찍어본 그날 마음에 들었다. 후후...
























카메라가 현재 1대만 남은터라.. 
폴카로 x-pro1에 물린 사진을 찍어 봤는데

후우 ㅡ.ㅡ 어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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