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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3- 달맞이길~ 새아침맛집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6. 9.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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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은 구미로 올라가야 하기에 일찍일어나서 가차운 곳에 가보기로 했다.
부산은 광역시이니 만큼 전부 둘러볼 엄두도 안나는 것이 사실인지라 
금회에는 해운대 주변으로만 둘러보기로 했다. 일정도 짧았고
하루를 고스란히 벡스코에 투자했으니....

아침일찍 나서서 달맞이길에 가서 아침이나 해결할 요량이었다. 
숙소 주변에서 버스를 타고 달맞이고개로 나섰다.




해운대 달맞이길 . 원래는 언덕으로 일어진 고개길이었으나
최근에는 까페촌으로 바뀌고 있는 듯 하다. 

일단 적당히 근처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가 보기로 했다. 





















대부분의 주택가는 까페나 근생용지로 되어있어서 
주변이 이쁘고 특색있게 꾸며둔 곳이 많았다. 
하지만 이른 시각인지라 다들 문연곳은 거의 없었기에
슬슬 둘러보며 길을 따라 내려가본다. 


한참을 걸어가다보니 해월정이라는 곳에 당도하게 되었다.










해월정이 있는 곳에는 달맞이길의 유래같은 것도 있으니
한번 둘러보고 가도록 하자.









후아... 이건 뭐 달맞이길을 보면 정말
엄청나게 들어선 프렌차이즈들이 보인다. 
커피나 한잔할까 했지만... 이런 답답한 느낌이 나는 곳에서
마시고 싶었던 것이 아니기에 그냥 발길을 재촉해 본다. 
그 사이에 잠시 비가 살짝 내리기도 하고 하늘이 점점 흐려진다.














도로가 아닌 해안가 쪽으로 내려가면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폐철도가 있다.
이 폐철도를 따라 다시 숙소방향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나름대로 운치가 있던 곳으로 가끔 모델촬영을 해도 
무척이나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가져간 것이 광각에 sd1m 뿐인지라...








아침일찍 움직인 터라 슬슬 허기가 져온다. 
숙소로 걸어가던 중에 우연히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작은 식당이 있어서 덩달아 줄을 서본다. 사실 길게 늘어서 있으면 그냥 갔으리라
앞서 두팀 정도가 대기하고 있으면 왠지모를 호기심이 동하는 법

이단 줄을 서고 난 후 검색해본바로는 제법 괜찮은 집이라는 소개가 있어서 
체험해 보기로 한다. 맛집은 직접 먹어봐야 아는 법 사람들의 소개는 믿을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취향과 식성이 무척이나 다르기 때문이다. !!

바로 새아침맛집 이었다. 







이곳은 주차공간이 협소하니 걸어가는게 좋을 듯 하다.






이곳의 주된 메뉴는 김치찌개(7000) 된장찌개(7000), 콩나물국밥(7000) 이며
특미! 생선구이정식 (8000)이 있는데 주로 이 메뉴를 찾으신다. 
그 외에도 전복죽 (15000) 등이 있다. 

아니면 일반 식사를 시키고 생선추가 한마리(3000) 두마리(5000)
그리고 계말말이 추가 (2000)으로 할 수도 있다. 
공기밥 추가시는 1000원 이다. 

이곳에서 유명한 메뉴는 계란말이와 특미 생선구이정식 이라고 한다.
다만 생선구이정식을 시키면 계란말이가 반찬으로 조금 나오는데
이게 모자를 시에는 추가로 더 주문토록 하자.

참고로 특미 생선구이정식은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 


테이블이 그리 많지 않다. 6~8테이블 정도 되는데 
계속 만석이고 줄을 기다리고 있다. 






밥과 계란말이~











밑반찬과 생선구이 (뽈락이었던듯) 그리고 찌개와 계란말이가 나온다.
살짝 매콤하고 짭쪼롬한 생선은 양념간이 잘 되어 있어서 좋았고
밑반찬들도 가지수가 엄청 많은 것은 아니지만 다들 맛이 좋았고
김치찌개는 완전 묵은지도 끓여서 시큼 시원한 스타일이었다 (요건 호불호가 갈릴듯)

















즐겁게 식사를 하고 나서 맞은편에 있는 커피집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해간다.
처음보는 브랜드라 검색해 봤더니 부산에 있는 저가형 프렌차이즈 커피점이었다.

컴포즈커피다. 저렴한 가격에 이끌려 들어간 곳!
모든음료 벤티움싸이즈에 뜨겁고 차갑고 모두 1500 원!!
맛도 적당해서 괜찮았던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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