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취미들/애니

사이코 패스 - Psycho-pass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6. 1. 1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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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지 제법 된 애니메이션이다.

아마 2014년에 극장판으로도 나왔던 작품이다.


약간 폭력적인 묘사가 있어 19세 이상으로 나와있기도 하다.

뭐 가려서 보도록 하자.






뭐 시대상은 근미래 정도이려나

시뷸러라는 시스템이 사람의 적성과 성향을 판단해서

직장과 미래를 결정하고, 


사이코패스의 색상으로 각 사람이 가진 범죄계수를 측정하여

잠재범은 격리 혹은 집행하는 시대


어떤 시스템에 의해 통제되고 움직이는 사회

과연 그 사회가 옳은가.. 그 사회가 판단하는 기준은 적정한가

에 대한 질문을 베이스로 깔고


공안과에 배속된 주인공이 각 에피소드를 따른다.

뭐.. 전체적으로 어둡고 작화도 좋지만

한번 볼만한 애니이지... 엄청 즐겁게 본것은 아닌지라..




일단 기본적으로는 츠네모리 아카네라는 신참 감시관





집행관 코가미 신야와의 관계를 기반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원래 감시관이었다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집행관이 된 코가미 신야.






내용은 직접 보면 알 수 있을테고... 



뭐 구지 무겁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뭐 야하튼 그 시뷸러라는 정체는 특이성을 지는 인간의

뇌를 병렬화 하여 연산시스템을 고도화 시킨

특이성을 지닌 뇌만의 집합체! 라고 하면 될 듯 하다.










각자 나름대로의 사정을 가진 집행관들.



그리고 여러가지 사정을 가지고 있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














뭐 결국 이 사회는 옳은 가~ 에대한 물을음 던지고 있는 듯 하지만..

 


시뷸러 시스템의 진모를 알아버린 츠네모리 아카네

그리고 그녀의 선택.. 언젠가 사회가 무르익어 때가 될때까지

 

현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신야는 사라져 버리고....

 

기노자는 그의 컬플렉스인 아버지를 극복하고

집행관의 길을 걷게 된다. 자신의 아버지와 친구가 그랬던 것 처럼




 

그리고 새로 들어온 신참..

 

 

이 신참은 2기에 등장한게 된다. 





1기가 시뷸러라는 시스템의 정체를 밝혀냈다면


2기에는 시뷸러 시스템 자체를 전복시키기 위한 인물이 등장한다. 







1기든 2기든 내용은 무겁게 흘러가는 것 또한 동일하다. 

다만... 신야가 나올줄 알았는데 흐음~ 안나오더라 ㅡ.ㅡ

대신 다른 것들이 나온다. 


왓 컬러~ 무슨색이냐...

시민들을 색상으로 판별하여 구분짓는 

그 시스템 자체는 무슨색이냐고 질문을 던져온다. 

그 어떤 색도 아닌 것으로 죽은 사람으로 인식되는 사람이 말이다.



















결과적으로  시뷸러는 범죄계수를 올리는 특정 인격체들을 배제하고

새로운 방식의 존립을 모색한다. 

하긴.. 답이 없다. 현재 사회의 체계를 뒤엎어 버리는 행위는

큰 홍역을 치르기 마련이지만 


현체계의 존속을 꾀하면서 각개의 개체가 보다 높은 수준에 올라

사회의식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지기를 기대하는 것도

무리가 아닐까... 너무 긴 시간이 걸리기도 할테고

옳바른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장담할 수도 없으니 말이다. 



애니도 암울하지만 현재 내가 살아가는 세상도 참 암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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