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단편

2015년 서울 세계불꽃축제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5. 10. 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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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이후로 오랜만에 찾은 불꽃축제

원래 구경은 여의도에서 사진은 이천지구에서 ..

라는 말이 있었는데..


올해에는 그거참 ㅠ.ㅠ

이젠 사진찍으러 갈 만한 행사는 아닌 듯 하다.

정말 사진을 찍으려거든 그 전날 가서 야영을 하던가

새벽같이 가는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게다가 필자가 자주 찍던 도로 범면부는 이제는 통제구역으로

올라가지 못하도록 해 둔 터라....

내가 왜 이 무거운 장비를 들고 여기까지 왔나~ 하는

후회가 밀려오게 되는 순간이었다.


여하튼 후기다.

 

 


필자가 항장 자리잡던 곳이다.

바지선있는 63빌딩 앞쪽의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의 위치


접근은 용산역이나 신용산역에서 제법 걸어가야 한다.

하악~ 힘들다...


2시~3시즘 도착했더니 이미.. 뭐 자리라고 할 것은 없느터..

마음씨 좋은 젊은 친구들이 조금 비켜준 자리에 앉아서

한가롭게 구경하고 싸간 음식먹고 체스나 두면서

시간을 보냈다.

날시는 쾌청. 바람도 제법 부는 것이 느낌이 좋다.

참고로 바람이 없는 날은 불꽃 연기가 금방 확산되지 않아

불꽃 사진이 뿌옇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느낌이 좋으면 뭐하나... 이미 자리는 글렀다 ㅠ.ㅠ


 


뭐 이리 된것 어차피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기에

담아보고자 했던 타임랩스 영상을 담아 보는데는 성공했다.

​아래 링크했던 글에 있는 영상이다... 쩝.. 

http://neolunar.blog.me/220498731638


 

클릭하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한번 더 영상 링크 




 자리가 좀 내키지 않은 터라 사실

불꽃  사진은 건성으로 찍었다.

심지어 릴리즈도 안가져가고 옆에잇는 여자친구에게

불꽃 찍는 법을 강좌하면서 슬렁 슬렁 직엇더니

닥히 작품이랄게 없는 것은 핑계아닌 진실같은 핑계다 훗훗.


그럼 그냥 넘어가기도 아까우니 대충찍은 사진들 쭉 나열해 본다.

불꽃 레이어 따서 합성도 귀찮으니 보정정도만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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