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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위치한 부천 여월농업공원 캠핑장~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5. 9. 2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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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한참 친구의 초대로 캠핑을 다니던 때이다.


부천에는 야인시대 캠핑장도 유명하지만

거기보다는 조금 한적한 듯 한 느낌의 여월 농업공원캠핑장이 있다.





사실 구지 여기서 숙박을 하지 않고
그냥 텐트치고 고기구워먹고 쉬다가 집으로 와도 될 만큼
부천분들에게는 가차운 곳이라고 한다.
(친구역시 그러니까~)



위에서 예약을 하면 된다
주의사항 이라면 캠핑 사이트에는 1대의 차량만 주차가 가능하며
나머지는 다른 주차장을 이용하여야 하며
기타등등등 주의사항이 있으니 살펴보도록 하자.

여하튼 부천시민 우선이용권 저용!!! (이니셔티브 라니!)

이 여월농업공원 캠핑장의 장점이라면
아담하고 작은 공원과 뛰어놀수 있는 잔디가 조성되어 있어
옹기종기 모여있지만 하루를 보내기에 무척 괜찮다는 점이다.


아무튼 언제나 시작은 사이트 구축!



뭐 남자사람도 많으니 텐트야 후닥 친다.
조금 시끄러운 친구의 진두지휘아래 대충 쳐주고나면
일단은 여유롭게 휴식이 필요하다.


캠핑을 다 치고 나면
초대캠퍼들은 할 일이 없으니 물론 자유시간이다.
정리는 캠핑주가 알아서 하도록 놔두자.

사이트 앞에 제법 넓은 잔디에서는 가족단위로 여가를 즐기고 있다.

한쪽에는 예전에 다른 용도로 사용했던듯 한데
지금은 여꽃등과 데크가 있어서
산책등이 가능하다.


​한바퀴 휙 둘러보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2~30분 정도면 구경하며 여유롭게 한바퀴 둘러 보리라.


일단은 아침도 못먹은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라면으로 살짝 간을 본다.









그리고 각자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고 나서
 해가 뉘엇뉘엇 넘어가려고 그림자기 길게 늘어지기 시작하면
본격적인 고기굽기 준비를 한다.

뭐.. 늘 그렇지만 불장난은 필자가 시작한다.


숯을 만드는 동안 한쪽에서는 챠콜로
다른 요리를 준비하는 캠핑주~​

급한대로 꼬치를 만들어
직화구이에 도전해 본다.
기다리기 심심할 여유가 없다. ​


​살살살~ 직화는 잘못하면
타고 그을음만 잔뜩 생길수가 있으니 조심하자.
하긴... 장작의 종류와 역할도 크긴하다.









슬슬 해가 저물어 가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세팅에 들어간다.


남은 장작은 캠프파이어 기분을 내기 위하여
모조리 투입시켜 준다.


다같이 먹고 나서 슬슬 정리를 해주자.
설겆이와 뒷정리는 초대캠퍼들의 몫이다.








저녁도 배불리 먹고 날도 선선하니
이제 약간의 소화겸 놀이장으로 향해본다.
친구가 가져온 장난감에 열심히 뛰고 찍고
영상도 촬영하다 보니 소화가 잘 되어버리는 기분...












부천시민분들 이라면
가깝고 한가로운 캠핑장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뭐 필자는 부천시민이 아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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