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나들이/전라북도

~ 고창 청보리밭 ~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5. 8. 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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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연휴가 있던 날~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고창의 청보리밭...

학원관광농원에 있는 곳이다.


물론 2015년인 올해도 역시 행사는 진행되고 있을 터이다.


http://chungbori.gochang.go.kr/index.gochang


위의 사이트에 가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청보리 축제는 4월 중순에서 5월초에 이루어 진다.
아마 기억에 여름에는 해바라기를 심어 두고 있으리라.




그간 가보고 싶었던 곳을 가기위해 아침부터 차를 달려 도착했다.

제법 이른 시각에 도착해서 한적한 아침시각에 둘러보기로 했다.


우와~ 도착하고 나면 푸르름에 눈이 부실 지경이다.

너무 늦게가면 차량을 세워두기 애매할 수도 있다.


주차장 뿐만 아니라 진입도로에도 즐비하게 늘어선 차량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아무튼 주차장에 진입하고 나면 유채가 반겨준다.

노란 유채 만으로도 이미 분위기 UP!









주차장을 지나 들어선 행사장은 아직 썰렁하다.
후후후~ 이런 곳에 오려거든 무조건 일찍 와서 먼저 돌아보라!!

이것이 필수다. 전날 차안에서 잠을 잤더니 몸도 찌부등 하지만
상쾌함에 몸과 마음이 조금 가벼워 진다.
아직 썰렁한 행사장을 뒤로 하고 보리밭을 둘러 보기로 했다.




중간 중간 보리가 누워있는 자리가 있다.
태풍이라도 왔나 보다.



중간에 보면 전망대가 있다.
저 위에 올라가 보면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다.
아쉽게도 높이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볼만하다.



다만 올라가는 자리에 쓰래기 더미가 ....
아고~ 요건 어딜가나 조금 아쉽긴 하다. 
쓰래기통이 없는 것도 아는데.. 이런데 오면 좀
쓰래기좀 챙겨서 가는 번거로움 정도는 감수하도록 하자.



올라가면 보이는 풍경이다.







시원한 바람이 불대마다 청보리가 
흔들리며 눕는 모습에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느낌이다.













역시 풍광이 좋은 곳이니 만큼 여러가지 영화와 드라마들을 
촬영한 유명한 촬영지이다. 
제법 넓기도 하고 보리밭도 아름다우니
당연한 결과일터이다.





한참을 돌다보니 사람도 많아지고
슬슬 행사장에서는 음식냄새도 풍겨오고 있었다.




아침도 제대로 먹지 못한 터라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사정없이 입성!
순대국밥 그리고 비빔밥을 시켰다.





간의 음식점인터라... 너무 큰 기대를 하지는 말자.
간단히 요기를 마치고 다시 둘러보기를 시작했다.

돌아다니다 보니 커피이야기가 있었다.
보리를섞어서 만든 커피라니~

막상 마셔보면 구수한 향과 맛이 좀더 강한
제법 맛잇는 커피였다.





개장을 하기 전에 찍은 한적한 사진
곧 사람들로 바글바글 해졌다.
게다가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사들고 오게 되었다.





그리고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스템프 투어
스탬프를 찍으면 상품을 준다고 한다.
하하하~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않겠는가?




한번 슬슬 돌았던 길을 다시 돌아보기로 한다.
주차장 진입부에 있는 장승들 부터 투어를 시작하겠다.




스템프를 따라가 다니다 보면 구석 구석 구경하게 되는데
현재도 스템프투어가 있다면 꼭 도전해 보자.





중간에 따라온 멍뭉이~ 더운데 잘도 돌아다닌다.
사람들이 다가가도 도망도 가지 않는다.
쓰다듬어도 벌렁 누워서 미동도 없다.





스템프를 따라 돌아다니는 잉어못




등용문~




곳곳마다 스탬프 랠리코스에서 스탬프를 찍어준다. 
잠시 사람이 없다면 기다려 보도록 하다. 







중간 중간 보이는 종합안내로도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다.
하긴 요새는 스마트폰 GPS를 통해서
볼 수 도 있다.




곳곳마다 지명의 특색이 있는 곳도 있으니
구경하고 읽어 보도록 하자. 
요컨데 호랭이 담배피던 시절 이야기들이다.





호랭이와 도깨비의 이야기가 있는
대나무 밭이다.




이곳의 대나무 맹송죽 이라고 한다.
봄날인지라 죽순들이 여기저기서 자라고 있다.



뭐 아니나 다를까.. 죽순을 잘라가시는 분들이 제법 있다.
산책로에 있는 것들이라면 모를까
금줄 너머에 있는 것들도 뽑아가시면 아니됩니다. 




그렇게 마구 뽑아가면 도깨비가 잡아간다!


 



도깨비 숲에 들어가도 대나무들이 있고
중간 중간 도깨비 모형도 있다.




결국 모든 스탬프를 찍고 얻은
보리밭  사잇길 걷기 스탬프 랠리 사은품이다. 
고창산차보리다!!




그로부터 돌아다니며 느긋하게 구경해본다.



한적하게 돌아보고 여러모로 힐링이 되는
보리밭길...
한번즘 꼭 가보자



































 
수고했다.. 우리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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