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나들이/도봉,노원,중랑,광진

중랑구 장미축제~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5. 5. 31. 01:34
반응형

초여름에는 장미축제! 

지금까지 가본 장미관련한 볼거리들은

중랑구 장미축제, 올림픽공원 장미~ 그리고

서울대고원 장미원 등이었다.


지금까지 몇번 가기는 했는데 장미축제를 하는지는

처음알았고...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어서

이번에 제대로 둘러보았다.





일단은 아래에 보면 중랑구에서도

홈페이지를 만들어 행사의 일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http://seoulrose.jungnang.seoul.kr/seoulRose/main.do






아무튼 룰루랄라 즐거운 마음으로~~

나섰는데... 하늘이.. 참..

흐리고 비가오는 아름다운~ 날씨.


오홍~~ 그러면 뭐 빗방울 맺힌 장미를 찍기위해 

접사로 세팅 했다.~

뭐 그래도 일반적인 카메라도 하나

총 두개로 들고 나섰다.



일단 쉽게 접근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일반적으로는 태릉입구역이나 중화역에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갔다가 왔다가 하면서 왕복으로 구경하는 것이 기본 아닌가!




필자는 태릉입구역에서 부터 시작하는 코스로 시작했다.

오오~ 장미축제라고 만들어둔 임시 간판도 보인다.






슬슬 시작하는 입구에서 행사를

알리는 표시판들이 여러가지 보인다.










이야~ 흐린날씨에서도 

장미들이 빛을 발하고 있다. 

계절의 여왕 5월이 장미와 함께 다가왔다.







그렇게 조금 더 걸어가다 보면

제법 넓은 행사장이 나온다.

원래 정원이 있던 곳인데 한쪽에서는 작은 무대와

의자들로 간이 공연장을 만들어 두었다.






가운데에는 조형물도 있고 이즘되니

비도 점점 내리는 양이 많아지고 있는데~

뭐 뭐가 대수랴~ 찍자~





바닥에도 다양한 꽃들이 피어있다.







그 외에 다양한 포토존이 존재한다.

백설공주와 왕자님~




저 뒤에 보이는 빨간 장미는

인기 절정이다. 비도오는데 

줄서서 찍고 있는 사람들.





이곳에서 내리는 빗방울과 하나가된

아름다운 장미들이 있어서

도저히 안찍고 넘어갈 수는 없었다.














그리고 또 하나 당나귀와 꽃마차가 있는데

으음~ 이거 참.... 

짧은 줄로 고정하듯이 묶여둔 것도 그렇고

응아와 쉬야를 하면 치우기가 힘들어서 인지

기저귀를 채워 두었다. 




뭐 물론 무료 포토존인 것은 좋다.

하지만 그 뭐시냐... 동물이란

돌아다녀야 동물이 아닌가...


저렇게 고정된 상태로 가만히 서서

며칫간을 ... 오늘은 흐려서 그렇지

무더운 날에는... 하.. 사람도 힘들텐데...








으음... 글세... 조금 그렇다.

물론 동물원에 대한 생각과 호불호가

모두 다르고 데리고 오신 분들이 잘

케어해 주리라 믿지만...


그래도... 딱히.. 녀석의 표정이 좋아보이지 않는건..

그래.. 날씨탓이라 생각하자.




하지만... 날씨탓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조금 마음이.. 기분이.. 내키지 않는다.


지쳤는지... 꼬리조차 흔들지 않고 묵묵히 메어진채로 다리가 아픈지

다리를 조금씩 바꿔가며 그렇게 있는 녀석 주변으로

사람들은 사진을 찍겠다고 줄 서있는 모습을 보니

짜증이 밀려온다. 인성이란 사소한 것에서 부터...

그렇게 아이들을... 메어진 동물에 올려두고 사진을 찍고 싶은가?


짜증나는 모습을 오래보니 기분이 잡칠듯 하여

일단 자리를 옮긴다.

 


방음벽에 녹화한 담쟁이..

그리고 붉은 장미와 내리는 빗줄기가

잘도 어우러진다.















아직도 흐린 날씨 속에서

저마다 꽃들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아직도 흐린 날씨 속에서

저마다 꽃들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그렇게 한참을 가다 보면 육교를 지나

행사장으로 내려갈 수 있다.

행사장에는 또 다른 볼거리가 있다.





저 아래내려다 보이는 것은..

그냥 맥주파는 주점이다. 맥주 2000원~

아마 날씨가 더웠다면 분명 

넘어갔을 유혹이다.








내려가서 보면 단순히

현수막 걸이로 생각햇는데...

그게 아니라 초급용 클라임 코스를 

설치해 두었다.









그 외에도 민속놀이도 할 수 있도록

요렇게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등을

마련해 두었다.





그리고 저쪽에 개막식 등을 했던

무대와 의자들이 가지런히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한켠에서는 시식행사다

방명록을 작성하면 시식을 할 수 있다.

방명록이 아니라 간단한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겠노라는 작은 서명이다.




















일단 들어가면 중국의 지우차이허즈

.. 말 그대로 딱 부추 만두 튀김


몽골의 호쇼르는... 통고기 만두?

라는게 필자의 느낌?

부족해서 미안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고 옆에는 열대과일 후르츠

그리고 필리핀의 멜론 팔라믹이다.

설명과 그대로다!


달달하게 즐겨라.


아. 참고로 정신건강센터 부스에서는

뺑뺑이를 통한 가벼운 퀴즈에

개인물병을 나눠주고 있었다.


1시~2시 사이에 타임어택으로~!!



그렇게 쭉 둘러보고 잠시 외부로 나가

팥빙수를 한그릇 먹고 나왔더니

하늘이 개인 상태다!


어.... 날씨가 맑아졌어!


맑아지고 나니 행사도 탄력을 받았나 보다.

우산은 양산으로 변한지 오래인듯

뽀송 뽀송한 우산들이 되었다.







아무래도 충분한 양의 비가 온것은 아닌지라.

쾌청한 공기는 아니었지만 

햇살에 꽃잎들이 한껏 선명해졌다.




돌아가는 길은 지나온 길의 역순!

돌아오면서도 틈틈히 사진을 찍어 본다.



아래쪽에는 이부구간 도로를 막고

여러가지 시장의 음식점과

상점들이 간이천막에 자리잡고 있었다.


다양한 먹거리와 구경거리도 있으니

한번 두러 보도록 하자.




가벼운 마음으로 산보삼아 끝까지 가기에는

조금 긴 길이다. 왜냐하면 전철역 2개 정도를 왕복해야 하니까~


무더운 날에는 태양을 가릴 수 있는 양산이나

모자를 꼭 가져가도록 하자.








긴 장미터널을 구경해 보고 싶다면

하번 단와 보도록 하자.


초여름의 은은한 장미향이

반겨줄 것이다. 

반응형

'여행과 나들이 > 도봉,노원,중랑,광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어린이 대공원 벚꽃  (0) 2018.04.08
용마랜드~  (0) 2016.09.04
공릉동 도깨비시장  (0) 2016.08.10
도토리 & 다람쥐  (0) 2016.08.09
2016 중랑구 장미축제  (0) 2016.05.22
갑작스런 개화-중랑천변 철길 따라서~  (0) 2016.04.02
고덕수변생태공원  (0) 2007.12.19
뚝섬 유원지... 야간 선유도...  (0) 200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