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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민이 보는 5월 군포의 축제 ~철쭉축제~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5. 5. 1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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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현재 살고 있는 고장은 군포시 이다.

군포시 하면 물론 김연아!!! 라는 걸출한 스타가 떠오르겠지만..


뭐.. 맞는 말이다. 1기 신도시이자 베드타운인 군포시는

사실 공업, 상업 보다는 아파트 단지가 많이 있는 신도시이다.


사실 예전에는 수리산과 전,답이 대부분이던 이곳이 1기 신도시로 낙점되면서

대단위 공사가 진행되었다. 필자가 중학생이던 무렵... 

등교길이 온통 트럭판이었고. 비만오면 진흙길이 되었으니까.


학교 주변으로 엄청나게 공사가 진행되기도 했었다.


여하튼.. 딱히 내세울것 없던 군포시가 시화인 철쭉으로

철쭉동산을 만들고 그와 연계하여 철쭉축제를 시행한지 제법 되었다.


처음 철쭉동산은 철탑이 떡 하니 박혀 있었지만 이 축제가 시작되고

사람들이 모이면서 철탑도 지중화 혹은 이전을 했다. 

(필자도 거의 매년 갔으니 사진이 있어 알고 있다.)

 

 

 


 

구지 따지자면 수리산 역에서 가까운 이곳은

대부분 산본역에서 내려서 걸어오는 분들도 많다.

아무래도 지역 주민분들은 인근에서 다양하게 도보로

접근하기 마련이니까.


원래는 군포시청과 문화회관등 몇몇 곳과 연계하여

축제기간에 여러가지 행사들을 시행하며

철쭉동산에서도 음악회 및 행사등을 진행하니 

한가할때 구경을 가보아도 좋을 것이다.

 

 

 

 

참고로 철쭉동산과 도장중학교 사이에 있는 인도에는

다양한 천막이 있으며 대부분은 아름다운 가게나

지역단체 등에서 나온 곳이다. 뭐 물론 간혹 아이스 크림이나

음료등을 팔기도 한다.


 

 

 

 

군포시민이 보는 5월 군포의 축제 ~철쭉축제~ 느긋하게 거닐다. / 여행.. 소요

2015/05/12 07:51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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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현재 살고 있는 고장은 군포시 이다.

군포시 하면 물론 김연아!!! 라는 걸출한 스타가 떠오르겠지만..


뭐.. 맞는 말이다. 1기 신도시이자 베드타운인 군포시는

사실 공업, 상업 보다는 아파트 단지가 많이 있는 신도시이다.


사실 예전에는 수리산과 전,답이 대부분이던 이곳이 1기 신도시로 낙점되면서

대단위 공사가 진행되었다. 필자가 중학생이던 무렵... 

등교길이 온통 트럭판이었고. 비만오면 진흙길이 되었으니까.


학교 주변으로 엄청나게 공사가 진행되기도 했었다.


여하튼.. 딱히 내세울것 없던 군포시가 시화인 철쭉으로

철쭉동산을 만들고 그와 연계하여 철쭉축제를 시행한지 제법 되었다.


처음 철쭉동산은 철탑이 떡 하니 박혀 있었지만 이 축제가 시작되고

사람들이 모이면서 철탑도 지중화 혹은 이전을 했다. 

(필자도 거의 매년 갔으니 사진이 있어 알고 있다.)





구지 따지자면 수리산 역에서 가까운 이곳은

대부분 산본역에서 내려서 걸어오는 분들도 많다.

아무래도 지역 주민분들은 인근에서 다양하게 도보로

접근하기 마련이니까.


원래는 군포시청과 문화회관등 몇몇 곳과 연계하여

축제기간에 여러가지 행사들을 시행하며

철쭉동산에서도 음악회 및 행사등을 진행하니 

한가할때 구경을 가보아도 좋을 것이다.


 


 



참고로 철쭉동산과 도장중학교 사이에 있는 인도에는

다양한 천막이 있으며 대부분은 아름다운 가게나

지역단체 등에서 나온 곳이다. 뭐 물론 간혹 아이스 크림이나

음료등을 팔기도 한다.


 




철쭉동산과 인접한 양지공원이 있는데 이곳에는 인공폭포가 있고

 

약간 넓은 광장이 있다. 현재 공연하고 있는 것은 이번 군포 철쭉축제와 더블어

2015 GRAF(Gunpo Royal Azalea Festival)

의 일환으로 펼쳐지고 있는 버스킹(거리공원?) 이다. 

 

 

위의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은 볼 수 있다.

 
 


 

 

 

 


현재 양지공원 쪽은 완전 리뉴얼 중이다.

 

에전에 있던 구조물들이나 이런것들을 싹 밀어내 버렸다.

대신 넓은 공터가 된 상황인데.. 조성계획을 변경중인 것인가...

여하튼 지금은 땅이 좀 질퍽하기도 하고


 

대부분 음식등을 판매하는 먹거리들이 입점하고 있다.

 


 

 

 

사실 철쭉동산은 별도의 입구는 없다.

 

어디서든 접할 수 있고 어디로든 연결된 형태이므로

산책로 처럼 왔다 갔다 할 수 있다.

 


 

 

 

 

일단은 철쭉동산과 양지공원 사이에 난 길로 들어가면

철쭉공원 이라는 명표가 달린 바위가 있는데

그곳을 기점으로 둘러보았다. 

 


 

 

 


개략적으로 보이는 철쭉동산에 관한 설명이다. 

 


 

 

 

 

 

5월5일의 철쭉은 날씨가 더워서 인지 한풀 꺽여 버렸다.

 

아마 절정은 저번주 였을 것이리라.

요새 이상한 기후 때문에 도저히 개화상태를 종잡을 수가 없다.

 

모든 꽃들이 한번에 그것도 예상보다 빨리 피어버린다.

 

 


 

 

 

 

저 아래 보이는 반구 형태의 돔형 천막에서는

 

갖가지 메인 공연 및 행사가 이루어 진다.

야간에서도 할 수 있도록 조명이 설치되어 있고

주변으로는 계단형으로 앉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행사기간중에는연주, 시낭송,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있다. 

 


 

 

 

 


한창때는 지나버렸지만 아직도 군락은

 

이쁘게 피어있는 곳이 존재한다. 

제법 군포시에서 신경써서 가꾸고 있는 곳으로

매년 정비하고 있는 듯 하다. 

 


 

 

 

저 위에 보이는 곳은 내려다보며 그네를 탈 수 있는 벤치가 있다.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면

그렇다. ㅡ.ㅡ 한번 타면 쉽게 내려오기 어렵다.

한적하게 그네타며 내려다 보는 것도 좋기 때문이다. 

게다가 제법 긴 벤치로 4명정도도 나란히 앉을 수 있으니

 

연인들이나 가족이 나란히 앉아 시간가는 줄 모른다.

 


 

 

 

이곳은 구불 구불한 길과 계단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져 있고

 

그리 넓지 않은 규모이기에 한적하니 산보하기에는 좋다.

다만 상단부 외에는 그늘을 만들어줄 곳이 없다보니

직사광선을 피하기 위한 양산등은 필수로 챙기라고

여성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아무튼 그늘이 있는 곳은 최 상단에 개발제한구역으로

바로 뒤쪽산으로 넘어가는 곳에

임시로 만들어둔 벤치등과 나무그늘이 있다.

하나는 아래 화단이 있는 벤치이다. 그건 아래에서 설명하겠다.


 




하단의 공연천막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가면

 

나무그늘과 앉아서 쉴 수 있는 장소가 나온다.

그 전 화단에 조형물들이 약간씩 있으므로

걸어가면서 구경하기에 좋다.

 


 

 

 

 

올해에는 이런 저런새로운 조형물들이 생겨서

 

약간은 신선한 맛이 있었다.

 

멀리서 보면 귀엽지만 자세히 보면 약간 무서운 펭귄


 

 

 


이리고 이 포인트에서도 거리공연이 이루어 지고

 

 

자원봉사자들도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었다.

 


 

 

 

 

 

요소요소에 조형물들을 만들어 놨는데

 

찾아보는 재미도 나름 있을 것이다. 

 

저것은 새알이다. 이런저런 소품으로 만들었는데 그럴듯 하다.



 

 

 

사실상 철쭉동산은 오후 7~9시 정도의 공연이 끝나면

 

공식일정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조명이 들어오고

사람도 한적하니 또 다른 느낌이 들므로

집이 가깝거나 시간이 허락한다면

 

밤에도 한번 들러보라고 꼭 권하고 싶다.


 

 

 

 

 

낮에 보이던 새알과 책읽는 벌이

 

 

밤에는 이렇게 반짝이며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낮에 걸려있던 청사초롱들도 조명이 들어오며

손으로 들고 대충찍은 사진인지라 조금 아쉽다.

개인적으로 이 철쭉공원은 표준줌 이상의

망원이 더 사진이 좋게 나오는 포인트가 많이 있다.


광각보다는 망원을 권하는 장소이다. 

물론 전경을 찍으려면 광각이 좋겠지만 말이다.



 

 

 


한적한 공원에는 낮의 열기와는 다르게

 

선선하고 기분좋은 바람에 두런 두런

맥주한캔과 약간의 안주를 들고 이야기하는

소그룹들이 존재한다. 

물론 학생은 음료로 가도록 하자 ㅡ.ㅡ

가족단위나 대부분 인근 주민으로 딱히 시비가 일어나지는

 

않지만 사람이 아무도 없을때는 제법 스선하다.

 


 

 

 

오전과 달리 40mm 단렌즈 하나 들고 나선터라

 

화각의 제약이 많았다 ㅠ.ㅠ 

 

4호선이 지나는 철교와 아파트단지위로 달이 떠올랐다.


 

 

 

 


낮에는 시끌벅적했던 길들도

 

저녁에는 한가롭기 마련이다. 

한적하고 시원한 밤공기를 뒤로하고 

 

저녁산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다.


조금 더 걸어가면 산본중심상가가 있는 산본역이 있다.

사실 철쭉동산에는 매점등이 없고 인근에 있는 아파트단지내 상가에서

음료나 물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식사는 역이 있는 곳으로 나가서 하도록 하자.

낮과 밤이 주는 다른 모습이 있는 곳이므로 

한번쯤은 가보도록 하자. 사실 철쭉축제가 있는 기간 외에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다. 동네 산책 코스니까. 


가끔 한적할때 산보를 가고 싶을때 가보면 좋은 곳이다.

특히 야간에 가는 것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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