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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오도재 그리고 지안치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5. 4. 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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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오도제~

 

아마 이름은 잘 모를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아름다운길 중

하나로 선정된 곳이다. 


혹은 사진은 한번 정도 봤던 곳이리라...

 

구불구불한 내리막을 자동차의

미등 혹은 전조등에 장시간 노출을 주면

 길을 따라서 빛의 궤적만 남는~

 

바로 그곳이다. 

엄밀히 말해 오도재에서 한참을 내려와 

지안치 혹은 지안재

 라고 하는 지명이 존재하는 곳이다.

 

 



 

 

물론... 필자는 밝을때 간 관계로... 

궤적은 담지 못했고.. 제대로 하려면

 

일행이 차를 몰고 내려가는 것을 찍거나

차들이 다닐때를 기다리며 찍어야 하는데... 

이거.. 제법 피곤한 길이다.. ㅎㅎㅎ

 

 

일단은 올라가는 김에 오도재 까지 단숨에 올라간다. 

올라가면 오도재 휴게소가 있고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관문인 오도재가 있다.


 


 

 

관문은 올라갈 수 있는데 

올라가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제법 상쾌하다 

3월말의 찬 바람도 제법 상쾌하다


 

 


 

  

브레이크 파열 위험이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 닿는다. 

경사는 각오한다 쳐도 이놈의 커브는...


종종 현지인들의 다운힐 스피드를 본노라면

소름이 돋는다 ㅠ.ㅠ 필자는 스피드에 관심이 없다.

 

 



 

 

휴게소에서도 조망이 가능한 전망데크가 

전면부로 길게 설치되어 있다. 

꼭 한번 내려서 둘러보고 구경해 보자.

 



 

 

 

기념사진도 잊지 말자...

 




 

 

 

 

오도재를 구경했으면.. 

목적이 없는한.. 고개를 넘어가지는 않을터


올라오면서 봤던 지안치(지안재)를 보기위해 

왔던 길을 돌아 내려오다 보면 

지안치와 만나게 된다.


 

야경으로도 유명하고 국내 명소로도 알려져 있는 곳이지만.. 

생각보다 밋밋할 수도 있다.

 

여하튼.. 차는 좀 떨어진 곳에 세워두고 슬슬 걸어내려오면 

전망데크가 있는 곳 까지 올 수 있다.

 

 



 

 

 

구불구불한 길과 그 너머로 보이는 마을과 산새가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

 

3월의 애매한 하늘이 아닌 가을의 

높고 상쾌한 하늘아래 다시금 오고싶은 곳이다.


그리고 망원 렌즈를 가지고 다시 오고 싶다!

표준만 가져온게 조금 아쉽다. 

 




 

 

 

전망데크는 생각보다 넓지 않고

한적하게 구경할... 만한 곳도 아니다..

 


올라오는 차들이 거쳐지나가므로 ㅡ.ㅡ 

 

 


 

  

풍경 좋고 바람도 좋고

 

오랜만에 점프샷을 연사로..

 

1d mark4의 연사소리

 우렁차게 울려퍼진다.

(타다다다다다다다)

 

 



 

 

 

 

 

 


 

 

 

아무래도 공간의 제약이 있다보니

화각이 아쉽다. 24-70으로는 아쉽다 ...


한적하니 오가는 차와 구름을 멍~ 

하니 바라보고 싶은 곳!

 



 

 

지리산 갈 일이 있다면..

 

한번즘은 찾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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