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나들이/전라남도.광주

여수 엑스포~~ >.<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5. 4. 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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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년 6월...

 

 

 

 

짧은 여름 휴가를 얻어내었다.

 

이번은 씨즌도 씨즌인터라 ~

 때마침 엑스포도 열리고 하니 남도 여행으로

 

결정 하였다. 길게는 아니지만 짧게나마

 여친님을 대동하고(모시고)~ 출발~

 

이른 새벽부터 출발길에 올랐다.

 

서울에서 여수까지 .. 제법 시간이 .... 걸린다... 

아웅~~ 졸려~

 

바로 엑스포 장으로 목적지를 찍은게 실수였다!!

 

정작 그곳엔 차를 세울 곳이 없다!!! 방문객들은 외각에 위치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셔틀 버스를 타야 한다... 그것을 모르고 마냥 한시간은 허비한듯 하다.

 

 




 

 

우여곡절 끝에 외각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셔틀버스를 타러 왔다.. 하하하 .. 어려운 지고 ㅡㅡ;; 역시 사전 검색은 필수다.

 

 

 




 

셔틀 버스 타는 곳에는 가벼운 먹거리등과 슈퍼가 있다.

 

그 외에는 허허 벌판이다 ㅡㅡ;;;

 

아무래도 기존 시가지에 엑스포장을 세우다 보니..

 

대규모의 주차장 확보는 하지 못하여 시가지 외각으로 나가는 수 밖에 없었을 터....

 

이해는 하지만.... 홍보가 부족해서 일까... 나처럼 헤메이는 사람이 많았던 듯 하다.

 

 

 

 



 

 

크아... 첫 발을 내딛은 엑스포 장~

 

사람도 많고 볼거리도 많고...

 

왠 학생 단위 관광객이 이리도 많은지 ㅡㅡ;;;

 

 

 


 

 

 

초입에 이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실 어떤 원리 인지는 대충 알고 있으니.... 더욱 궁금한건

 

저기 있는 사람은 안 힘드나? 라는 생각이 더 크게 든다. ㅎㅎ

 

 




 

 

초입 중앙의 돔에는 대형 조형물과 천장에 잇는 디스플레이가 눈에 띈다.

 

주변에 있는 가판대에 있는 카메라나 자신의 폰으로 사진을 찍어 올릴경우

 

위에 있는 디스플레이에 돌아다니는 큰 고래에 사진이 나오기도 한다~

 

 

 

 

 

 

제법 볼만한 볼거리......... 오호~~ 뿌오~~ 뿌오~

 

하면서 돌아다니는 고래를 보니..... 일본 애니에서본 기억이 가물치 ㅡㅡ;; 가물치~~~

 

 

 

 

여하튼 금강산도 식후경... 새벽부터 차를 몰아 왔고 헤메이다 보니 점심시간이 다 된터라..

 

일단은 먹거리를 찾아 고고.... 어디나 사람이 많다. ㅡㅡ;;

 

 







 

 

 

으음~ ㅡㅡ;; 어딜가나 볼 수 있는 무난한 것을 시켰지만...

 

가격은 .... 무난하지 못하구나...

 

 

쩝... 뭔가 아쉬운 점심을 구겨 넣으며 어서 어서 돌아볼 생각만 가득하다.~~

 

 

물론 그 첫걸음은 아쿠아리움!!!!

 

물론 삼성동 코엑스에도 있지만.... 고고~~

 

 

조그만 펭귄들이 귀엽게 반겨주는 곳을 지나~

 

 

 




  

 

러시아에서 직접 공수해 왔다는 희귀종인 흰고래 벨루가 들이다.

 

이녀석들... 우리가 이녀석들을 구경하는 것인지..

 

이녀석들이 우리를 구경하는 것인지.. ㅎㅎㅎ

 

귀엽다.

 

 

 


 




 



 

 

 

아쿠아리움은 뭐랄까 약간은 기대가 컸던 것일까..

 

조금은..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코엑스와 비교해 보면... 뭐...... 차비를 따지자면 코엑스로 가는 것이...


 


 
















  

바다의 해파리는 아무 감흥이 없지만..

 

이렇게 수조에 조명과 함께있는 녀석들을 보면

 

환상 적이지 아니한가.............

 

 





  

떼지어 노니는 물고기들을 보니

 

시원하기도 하고.... 비리기도 하고.. 응???

 

 

 




 

 

 

우리도 언젠가는 저 푸름 심해에서 해저도시를 건설해서

 

살아가는 날이 와도...

 

가급적 지상에서 살고 싶다 ㅡㅡ;;

 

이거 원.. .불안해서 어디 살겠나....

 

 

 




  

 

어둑하고 물비린내 나는 아쿠아리움....

 

여담이지만.. 이 놈의 아쿠아리움 기다리는데 걸린 대기시간은. .. 후아 ㅡㅡ;;;;;

 

 

두시간은 기다린 듯 하다... 아후... 죽는 줄 알았다....

 

그나마 피크는 지난 터인데도 이정도라니...

 

방송에서 떠들던 환불대란... 줄서기 대란이.... 거짓이 아니었구나...

 

 

 

 

 

아쿠아리움을 나서서 빙 둘러보니 탁 트인 풍경에.. 디오.. 가.. 보인다.

 

제타 건담의 시로코가 타는 기체가 아니고....

 

 

저녁에 저곳에서 레이져와 물을 스크린 삼아 멋진 시연이 펼쳐진다.

 

 





 

 

바다에 접한 여수에 정박하고 있는 배들.. 범선이 었던듯 하다..

 

모티브만 그렇겠지.... 만.. .범섬은 목선이어야 그 품격이 더해지는거 아냐??

 

돛만 달아둔다고 되는게 아니라고.........

 

 




 

 

 

그 외에도 주제관과 여기저기를 구경하고 돌아다니다 보니

 

해가 뉘엇 뉘엇 넘어가기 시작했다.. 구경하느라 사진은 뒷전으로 해버린 탓에....

 

이러니... 나는 항상 여행기를 못쓰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사용기면 모를까.. ㅠ.ㅠ

 

아.~~

 

바닷가의 햇살은 따갑기 그지 없구나..

 

벌써 온몸이 후끈하다 ㅡㅡ;;

 

 

 




  

밤이 되어가면 슬슬 이곳의 경치도 많이 바꾸게 된다.

 

형형색색의 불빛들이 맞이해 주는 경관이 아름답기도 하다..

 

여수 밤바다~~   흥어~~ 흥어~~

 

 

 

 

자고로 어디든 그곳에 가면 높은 곳을 올라 보는 것이 좋다..

 

이름부터가 스카이 타워~ 오르지 아니할 수 없다!!!!!

 

기억나는건 이곳이 폐수처리장인가 정수장인가를 겸하고 있나 보다..

 

재생된 물 과 컵을 주는데..... 그 컵... 어디두었더라 ㅡㅡ;;

 

 

 




 

 

 

여하튼 제법 긴 줄을 서서 가볍게 구경거리를 구경하고 나면

 

꼭대기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탈수 있다.

 

무지개빛 조명이 물들어 갈때즘....

 

퇴장 시간도 같이 다가오고 있었다 ...

 

 




  

 

전망대 내부에서 내려다 보는 야경은 제법 볼만 하다.

 

하지만. .유리창 너머로 전경을 찍는 취미가 없어서...

 

물론 찍긴 했지만 절대 마음에 들지 아니하므로...

 

슬프다.....

 

 

 




  

결국 전부 돌지 못하고 절반 정도만.. 그것도 번개불에 콩 볶듯이..

 

하악 하악 거리면서 뛰어다녀야 부지런히 볼 수 있었을 테지..

 

그래도 당일치기 만으로는 모자른 스케일이더라..

 

 

 

여유가 된다면 1박 2일 혹은 여유롭게 2박 3일 정도로 해서 느긋하게

 

돌아 봐도 좋았을 것을...

 

 

하지만... 갈곳은 많고 시간은 적으니...

 

아쉬움을 뒤로 하고 셔틀 버스를 타고 다시 정류장으로 오게 되었다.

 

야간의 정류장엔 루미나리에를 장식 중이다....

 

 

 


 

 

 

이젠 내일의 일정을 위해 가벼운 캔맥주와 안주거리로 허기를 채우고

 

내일을 준비한다.

 

 

 

여수... 나중에 다른 천연의 구경거리를 가지고 또 찾아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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