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로라 2

아이슬란드 여행이야기 10 - 셀툰, 공항, 그리고 집으로 -

아직 해가 떠 있기에 그냥 숙소로 가기는 아까운 상황 레이캬비크 인근에 있는 활화산 활동이 되고 있는 셀툰(Seltún)으로 발길을 돌렸다. 아니 운전대를 돌렸다. 셀툰으로 가는 도중 비는 눈으로 바뀌고... 참 날씨 변화무쌍한 것이 도착했을때는 눈이 아닌 얼음쪼가리들이 얼굴을 때려 아픈 지경이 되었다. 다이아몬디스트 ㅠ.ㅠ 셀툰지역에 도착하니 표지판과 위험문구가 딱 하니 표시되어 있다. 크리수비크 라고 불리우는 지열대이다. 아직까지도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지대를 볼 수 있다. 날씨도 춥고 겨울이고 눈도 내리고 게다가 지열대로 바닥은 따뜻하다보니 이 지역은 온통 바닥이 슬러시화가 되었다. 걸어다니기 정말 불편하다. 이 지역은 탐방로가 잘 되어있다. 나무데크로 탐방로가 설치되어 있으며 주변에는 진입하지 말라..

아이슬란드 여행이야기 1 -여행의 준비-

아이슬란드.. 최근에는 꽃청춘으로 유명해진 곳이지만 아마도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나 풍경을 찍는 사람들이라면 그 훨씬 전부터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북유럽에 위치한 아이슬란드는 국토의 79%가 빙하, 호수, 용암지대 등이라고 한다. 전형적인 북유럽 국가로 평균 기온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은 한랭기후라고 한다. 뭐 그런 잡다한 지식은 제쳐두고서라도 그 무엇보다 깨끗한 대기와 폭포와 화산 오로라 사진을 찍기에 무엇보다 매력적인 곳임에는 틀림이 없기 때문이리라 . 필자는 신혼여행으로 준비를 했으며, 필자역시 해외여행은 능통하지도 않고 영어는 단어의 나열정도 밖에 되지 않는 수준으로도 충분히 여행이 가능한 멋진 곳이다. 어차피 필자의 글들이 다 그렇듯 그냥 다녀온 곳의 기록 아니겠는가. 이런 사람은 이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