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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하 3

2015년 제주여행 1일차-앞오름(아부오름)

백약이 오름을 오르고 나서 숨가쁘게 자리를 옮긴다. 앞오름으로~ 앞오름은 별다른 주차장이 없다. 그래서 갓길에 세워두고 올라야 한다. 일단 백약이 오름으로 몸도 풀었고 제법 가뿐하게 오를 .... 백약이 보다 조금 힘들었나? 여하튼 그다지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었다. 앞오름 종합안내도~ 이쁘게 생긴 동그란 오름 아름답기 그지 없구나~ 오르자 올라~ 오를때는 소와 말과 뱀과 구두를 조심하라고 한다. 응?? 하이힐 조심? 오를때는 편할텐데?? 내려올때가 힘들어서 그렇지. 오르고 오르다 보면 이렇게 색다른 풍경에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 없다. 해질녁에 오른 터라 길게 늘어지는 볕이 따사롭게 느껴진다. 가을의 볕은 뜨겁지만 그래도 바람은 시원하고 제주 어딜가나 있는 억새들이 금빛으로 일렁이는 것 처럼 보이니 ..

남자 둘이 여행한 제주 3 - 눈이 아직 녹지 않은 한라산!

2015.03.15 다행히 관음사 쪽의 길이 폐쇄전이다. 이 후에 눈이녹으면서 붕괴등의 위험이 있어 지금은 폐쇄된 것으로 알고 있다. 자~ 짧은 여행의 대망의 날이 밝았다. 일찍이 일어나 이런 저런 준비를 한다. 일단 짐을 최소화 .... 하려고는 했지만 카메라만 해도 이미 오버웨이트! ㅠ.ㅠ 일단 아침에 일어나 든든히 속을 채워 보자. 예하 게스트 하우스에서 아침은 뭐 이것저것 가능하겠지만 토스트! 로 결정이다. 가볍게 토스트와 커피한잔 조금 이른 시간인지라 별로 사람이 없다~ 여하튼 먹은 것 만큼 설겆이도 해두도록 했다. 으음 ~ 밖에 보이는 날씨는 나쁘지 않다. 으음~ 그래 가자! 힘들겠지만 가보자 자꾸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꾸물거리게 된다. 그래.. 난 직감적으로 알고 있다. 그간 세번을 올랐던 한..

남자둘이 여행한 제주 3 - 우도나들이

자자 배를 타고 들어간 우도 선착장~ 오... 저런 것이 생겨 있다.. 몇년전에 왔을때도 있었던가? 아무튼 저렇게 구조물이 생겨버렸다. 주변에 자전거 대여나 바이크. 버스와 선착장이 있는것은 변함없지만 뭔가 음식점도 무척 많이 생겨있었다. 예전에는 먹으려면 마을 중심으로 갔어야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말이다. 여하튼 그런식으로 바뀌어 있는 우도를 찾은것은 오랜만이다. 하지만 우도가 주는 풍경은 그렇게 많이 바뀌지 않았다. 한적한 풍경 속에서 걸어다니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풍경은 무척이나 한적한 모습일 터이다. 그래서 결국 자전거 두대를 빌려서 한바퀴 돌기로 작정했다. 원없이 돌고 돌기엔 이젠 체력이 부족하다. 역시 젊은 친구랑 다니니 힘들다 ㅠ.ㅠ 하지만 씽씽~ 달려가는 기분은 좋다. 이미 우도는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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