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은 한창 가을이 찾아오는 듯한 주말이 었습니다. 하지만 화창하고 시원한 날씨가 잠시 어디선가 부터 구름이 끼더니 4시전후즘 해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요. 비도 오고 파전생각도 나고 열심히 먹고나서 집으로 돌아오는길 동작역에서 무심코 바라본 창밖은 무지개가 떠있었습니다. 카메라는 있다! 광각도 있다.. 하지만 술먹고 졸립다... 집에 가야 하는데.. 내릴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 결국 남태령역에서 경심을 하고 선바위에서 부랴부랴 내렸답니다. 아직도 남아있는 무지개.. 조금 아쉽지만 촬영해 보았습니다. 남들은 쌍무지개였다고 하는데.. 저는 시간이 조금 늦어서 일까요... 하아... 동작에서 바로 내렸어야 했는데. ㅠ.ㅠ 아십게도 구름에 가려 선명한 무지개가 안나오는군요. 포기할 수 없기에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