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 어찌 얹혀서 가게된곳.. 정말 추웠다.. 라는 말 밖에는 ㅡㅡ;;; 결국 브로니카는 배터리가 얼어서붙어 버렸다... 저 멀리서 슬슬 태양이 오르고 하늘 색이 붉게 물들어 간다.. 주변도 제법 밝아오고 서서히 동이 터옴을 느낀다. 앗~ 하는 순간 빵~ 하고 떠오르는 태양.. 태양이 어느정도 높이 더오르고 나니 운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길게 뻗은 기행기 구름과 저 멀리 보이는 운해들.. 오늘은 날씨가 좋으려나 보다... 비행기 구름이 하트모양의 구름을 가로질러 간다. ^^ 겨울의 주산지는 왠지 황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