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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트레인 3

기차여행의 마지막날 ~ part 2 -철암역~O-train-집으로

일단 V트레인의 종점인 철암역에 도착했다. O-train 으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태백으로 가야하지만약간의 시간적 여유가 있으므로철암역을 돌아보기로 했다. 철암역 자체만으로도 제법 볼거리가 많은 터라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한번 둘러보도록 하자. 한때 석탄산업이 활발하던때는 제법 번화했던 거리였을 것이다.하지만 지금은 일부 주민만이 남아있을 뿐이다.왠지모를 시대적 변화가 느껴지는 도시라고나 할까. 일단 철암역에서 내려서 나오면 투어버스나여러가지 들이 정차해 있다. 대부분의 볼거리는 역에서 나와서 왼쪽에 위치하고 있으며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충분히 걸어서구경다닐 수 있으니 그러도록 하자. 뒤로 보이는 검은산들이 석탄채굴장임을 알려주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아무튼 오래된 건물들중에 영업을 하고있는 곳도 있으니 간..

O-train, 풍기역 ~ 풍기 인삼 축제

오전과 오후에 걸친 영주에서의 일정을 후닥 돌아보고 다시 O-train을 타고 풍기역을 가보기로 했다. 여행중에 풍기 인삼축제가 열린다는 정보도 들었고~ 사실 풍기는 친척분들도 계셔서 몇번 가본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단 기차를 타고 도착한 풍기역~ 이미 해는 거의 다 떨어진 상태이다. ​​​풍기역을 나서고 나니 길게 뻗은 역전 도로를 따라 연등이 행사장 까지 쭉 연결되어 있다. 이리로 오시오~~ 라고 이정표가 있는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아... 활주로??? 같은.? ​​​축제장 까지 가는 길에는 풍기 인삼시장이 보인다.​개인적으로 인삼은.... 으흑~~​쌉싸름한 맛에 아직 적응을 잘 못하는 것을 보니​필자도 아직 입맛은 어린이 수준인듯 하다.​​​ ​​​이미 땅거미가 깔려오고 그덕에 연등 조명이 더욱 ..

O트레인 내부구경~ 민둥산->추전역->태백역으로~

2013년 10월의 여행을 이제서야 포스팅 하다니 ㅡ.ㅡ 민둥산역에서 또다시 O-train을 타기로 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저멀리서 오트레인이 다가온다~ 녹색의 상큼한 열차~ 당연한 듯이 평일 오후 4시!!! 기차에는 개미한마리 조차 없다!!! 이야~~~ 전세냈다!! 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아니었다.... 대략 6분 정도가 타고 계셨다.... 없는거나 매한가지.. 대부분의 칸들이 텅텅 비어있고~ 그나마 계신 분들도 한곳에 모여계시니... 텅텅 비어있는 칸은 사람이 없다. 그래서 내부 구석 구석 돌아보기로 했다. 각 칸마다 특색있게 배열해 두었다. 단체로 때로는 혼자 여행을 다니는 사람이 각자의 취향에 맞게 편하게 앉을 수 있다. 그리고 어린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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