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아침 부지런히 일어나 성산 일출봉으로 갔다.. 성산 게스트 하우스에서는 주인장님께서 사진실력도 있고 아침에 원하면 매일 여기저기 데려다 주신다.. 다만 동행이 일출봉을 가보지 못한터라... 새벽부터 길을 나섰다.. 4시 반즘 도착했더니.. 아무도.. 없다.. 심지어.. 표를 받으시는 분 조차... 희미한 플래쉬 빛을 의지하여 정상으로.. 이미 올라갔을땐 한 8명 남짓한 사람들이 있었다.. 아직은 어슴프레 하다..... 저 멀리 내려다 보이는 마을에서도 하나 둘씩... 불빛을 밝히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여명이 밝아옴을 느끼지만 아직 태양은 미동도 없다. 아쉽게도 금일은 태양은 보지 못했다.. 이번이 세번째 일출봉이지만 태양 보기는 쉽지 않다. 성상에서태양을 보는것은 쉽지 않다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