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화천 3

화천 부모님댁 시골이야기 - 여름 탐구생활-

■ 몇해전 부터 부모님게서는 화천에 터를 잡으셨다. 처음에는 암것도 없었지만 지금은 집과 창고, 밭도 있고 하니 갈때마다 푸성귀를 한 아름 가져오곤 하는데 아무래도 관심이 가는 것은 역시 조그만 동식물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한때는 접사를 좋아하기도 했었고 이런 조그만 녀석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기가 힘들다. 물론 그 중에는 아름답게 피어오른 꽃들이 가장 흔한 피사체 이긴 하다. ■ 다만 꽃들에는 어김없이 이름 모를 작은 풀벌레들 부터 온갖 곤충들이 달라붙어 있기 마련인지라 한번 구경하기 시작하면 한참을 여기저기 구경다니게 되니 시골이라고 해서 적적하지는 않을 듯 하지만.... 이맘 때가 7월 정도로, 봄에 씨를 뿌린 이래로는 계속 농번기로 바쁘신 와중에 혼자서만 슬렁 슬렁 노니는 것도 조금 어..

카테고리 없음 2020.04.09

강원도 화천 시내 고즈넉한 카페, 커피 보리

부모님께서 현재 화천에 계신터라 종종 가는 곳입니다. 물론 그 전에도 외가댁이 있어서 종종 찾아가기는 했었지요. 이때는 2017년 11월경에 갔던 곳입니다. 화천 시내가 그렇게 넓지 않은터라 카페도 그렇기 많지는 않은데 당시 고즈넉하고 인테리어도 목조위주의 인테리어라서 따뜻하고 무난했던 기억이 나네요. 까페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차선의 구분이 없는 골목길 같은 느낌입니다. 나름 정취가 느껴지지요. 오래전 건물을 그대로 쓰고 있는 느낌에 미닫이 형태의 문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마치 교실문을 열고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저야 동행따라서 함께 다니는 터인지라 까페에 대해 그다지 많은 관심은 없습니다만 간혹 들어가서 괜찮은 느낌이 들면 사진을 찍고 이렇게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격..

시골집 풍경.

■ 가끔 가는 부모님댁. 부모님은 현재 화천에 터를 잡고 계십니다. 정말 시원하고 깨끗한 곳이지요. 그래서 종종 가면 주변 풍경을 담곤 하는데 당시에는 90마 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런 저런 것들을 찍고 다니기도 했었습니다. 이미 작년의 사진들이니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똑같은 풍경이 찾아올듯 하네요. 아니 딱 이맘때 이긴 합니다. ■ 옥수수도 무르익어 가고요... ■ 집 앞으로는 아버지께서 막 이것 저것 심어둔 다양한 것들이 꽃을 피웁니다. ■ 그 화단에는 항상 손님들이 찾아오지요. 벌과 나비들이요. ■ 텃밭에는 방울토마토가 한창 익었군요. ■ 한쪽에는 여름과일이라 불리우는 참외 ■ 솎아주지 않아서 그리 크지는 않지만 수박도 있습니다. ■ 집 주변으로 지천에 깔린것이 꽃들이고 작물들이지요. ■ 집 뒤쪽으..

일상의 단편 2018.08.0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