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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11

커피한잔의 여유~ 드립 커피를 위한 몇년된 기구들

■ 필자는 그다지 미식에 대한 재능이 없다. 맛의 미묘함을 크게 느끼지 못한다. 다만 좀 상하거나 이상한건 좀 민감한 편이지만... 맛있는 것과 재료의 미묘함을 감별해 내지는 못한다. 일단 먹는 것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것도 큰 이유이리라. 그냥 있으면 먹고 떼우는 정도고 아직도 알약하나로 배부를 수 있다면 그 쪽을 선택하고 게임하거나 놀거나 자는 것이 더 좋다. 음식을 차리는 수고로움과 재료손질의 험난함 그리고 조리를 하는 정성 그 모든것에 큰 존경을 표할 정도로 필자 스스로는 그런족으로 재능과 취미가 없기 때문이다. 관심이 없고 잘 하지 못하며 어렵게 생각하기 때문이리라. ​■ 사실 필자는 커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었다. 에... 엄밀히 말해 그냥 마시긴 하는데 당시 커피의 기조는 커피빈을 필두로 ..

일상의 단편 2020.04.23

산본 동네 카페 카디프(cardiff)

■ 필자가 사는 동네는 뭐 산본입니다. 그래서 아주 가끔 주말에 심심풀이 삼아서 까페에 가는 일이 있는데 이곳은 작은 상가에 2층으로 있는 곳이다. 개인적으로는 채광이 좋은 창을 배경으로 사진찍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동네 까페라 한적한 시간에 찾아가서 전세내듯이 있을 수 있었다. ■ 위치는 아마도 남천병원을 아시는 분이라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1층은 주문과 주문한 제품을 받아올 수 있는 공간과 약간의 적은 테이블이 있습니다만 2층은 제법 넓은 테이블이 있기 때문에 한적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풍경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아파트 단지내에 있기때문에.. 하지만 채광과 붉은 조명 그리고 나무색의 가구들과 붉으스름한 벽돌 때문에 오히려 녹색의 화분과 채광이 더욱 강조되어서 분위기는 무척이..

일상의 단편 2019.09.28

평택 안성천변 카페 - 카페 오르 - Cafe Or -

■ 2017년 겨울 비가온 다음날 아직도 흐린 하늘을 뒤로하고 갑자기 출발했던 날이었습니다. 한적하게 이른 점심을 먹고나서 근처에 있을 법한 카페를 몇개 검색해서 갔던 곳이지요. 아마 도착했을때가 12시 전후로 사람도 별로 없고 무척이나 하적한 시간대 였습니다. 까페의 위치는 안성천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카페의 전경 ■ 근처는 한적하고 전면부에는 강과 그 위를 걸을수 있는 데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어찌보면 전원적인 풍경이기도 합니다. 작은 마을의 하천변에 위치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아직 한겨울로 달려가는 초겨울 비온뒤라 땅도 젖어있습니다. ■ 까페의 벽면에는 이런 형태의 날개모양이 있군요. 포토존으로도 사용하고 있는 듯합니다. 날이 춥고 사람이 없어서 실제로 찍고 있는 지는 확인하지 못했네요..

속초 유리너머 바닷가 까페 - 언아더블루(another blue)

■ 종종 들르는 속초 입니다. 딱히 의도 하고 간 것은 아니지만 한적하게 쉬다가 온 까페이긴 합니다. 위치는 장사항 쪽에 있으며 주변에 있는 주차공간을 이용하면 주차는 무리가 없습니다. ■ 약간 늦어 거의 저녁이 다 되어갈때즘 도착한 곳입니다. 딱히 배는 고프지 않았지만 디저트 하나와 커피를 시키게 되었지요. 이 곳의 머그잔들은 가게의 이름이 서져 있는 짙은 파란색의 바다를 연상시키는 머그컵 입니다. ■ 사실 저는 뭐 거의 혀가 저질이라서 맛은 잘 모르지만 여하튼 달다구리 디저트도 함께 시켜 봅니다. 일층에서 주문을 받고 있는데 이미 모든 디저트는 소진이 되고 몇개 안남은 녀석중에서 건져온 디저트 입니다. ■ 1층보다는 창문너머로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날 따라 한창 가을길로 ..

과천 야외 온실형 까페 마이알레(my allee)

■ 아.. 제 와이프와는 달리 저는 까페 매니아는 아닙니다. 하지만 까페놀이를 싫어하지는 않지요. 다만 가면 간혹 커피와 먹은음식 그리고 가지고간 카메라들을 소소히 찍고 있습니다. 하지만 뭐 와이프도 쓰고 있으니 저도 다녀왔던 곳들의 간략한 분위기 정도는 기록으로 남겨볼까 하네요. ■ 과천은 차로 20여분 거리인지라 멀지도 않고 휴일을 앞둔 날들이라 한적하니 해서 와이프와 함께 가게된 곳입니다. 위치는 조금 비집고 들어가야 하는 곳입니다. 간략하게는 과천경마공원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라고 보면 되겠군요 ■ 이 곳은 별도의 주차장을 운용하고 있는데 들어갈때는 별 통제가 없지만 나올때는 영수증을 제출하게끔 하고 있습니다. 2만에 2시간 3만이상 3시간 무료를 원칙으로 하고 있는 듯 합니다만... 한가할때는 영..

속초 영랑호 주변 까페 "쉴만한물가"

■ 여행차 갔다가 근처에서 찾은 까페이다. 이 곳은 영랑호 근처에 있는터라 제법 운치도 있어서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남아있다. 저녁식사를 따로이 예정이 있어서 이곳에서는 음료만 간단히 마시고 나왔지만 운치있고 아늑한 곳이로 기억되고 있다. ■ 위치는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647번지.. (강원도 속초시 중앙로 419번길 39) 이다. 가면 너머로 아파트 단지가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 인근에 그다지 높은 건축물이 없기에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전경은 아래와 같이 생겼다 ■ 전면부에는 정원도 잘 손질되어 있고 멍뭉이들이 한쪽에 옹기종기 모여있음을 알 수 있다. 별로 사람에 대한 경계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제법 더운 날이었으므로 안으로 자리를 잡았다. ■ 슬슬 태양도 힘이 약해지고 구..

알렉스더 커피 - 용인

앞서 한택식물원 까지 갔다가 커피나 한잔 하고 일행과 헤어질 겸 들렀던 알렉스더 커피 용인 되시겠다. 이 곳의 입지는 한적한 시골마을에 유리온실을 지어 커피숍으로 쓰고있다. 라고 말하면 딱 들어맞는 곳이다. 진입과 출입로 모두 협소하다. 그냥 시골 마을길로 포장만 되어있을 뿐 차선조차 없는 도로이기 때문이가 간신히 교행이 가능한 정도라고 보면 될 것이다. 그나마도 이 곳을 방문하기 위한 차량으로 갓길에는 차들이 한열씩 먹고 있는터라... 거의 일방통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다행히도 자차난을 의식했는지 마을에서 민원이 있어서인지 별도의 주차장을 조금 떨어진 곳에 따로이 구비하고 있기에 그곳에 차를 세워도 조금 한적하리라 생각된다. 사실 커피숍 주변에는 그냥 시골마을이라 뭐 크게 볼것이 있거나 뷰가 좋은 것..

- 도담 - 이천 백사산수유축제장 인근 카페

이천 산수유축제장과 바로 접해있는 까페 테이블은 실내에 5개 정도 밖에 없는 작은 곳이고 메뉴는 커피를 비롯한 에이드종류 몇개가 있고 디저트는 브라우니가 있다. 물론 밥을 먹기는 했지만 슬슬 힘들고 출출한터라 브라우니도 함께 주문했었다. 까페의 전경의 모습은 깔끔하다. 테라스 대신 전면의 정원공간을 전부 사용하고 있고 정원에도 노란 색상의 의자와 테이블을 구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면의 테라스가 출입구는 아니고 우측면에 출입문이 따로이 있으니 그쪽으로 가도록 하자. 들어가자마자 카운터가 보인다. 실내가 좁은 만큼 천장을 높게해서 탁 트인 느낌을 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의 까페로 공간이 좁은터라 테이블 간격이 그리 넓지 않으므로 조용 조용 이야기하는 쉬는 공간으로서 5개의 테이블 수는 적당하리라..

도토리 & 다람쥐

공릉동 도개비시장 맞은편에 있는 까페다.커피나 음료 외에도 타르트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여자친구와 함께 한적하게 시간을 보내기 좋았던 곳 심플하고 정갈한 이미지의 가게다. 딱히 군더더기가 없는 것도 마음에 들고 말이다. 내부에는 그렇게 많은 테이블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창가에 빛이 잘 드는 자리에 자리를 잡아본다. 길게 늘어지는 가을햇살이 부드럽다. 추운 겨울 달달한 디저트와 커피.. 그리고 카메라가 있고 좋은 햇살도 있고.. 늘어진다~ 기분좋다.......... 이번에 또 날씨가 차가워지면 한번 더 가봐야 겠다. 느긋하고 한적하게 햇살을 등지고 앉아서 기분이 좋았던 곳.

서울시 용산구 해방촌! part 2. 맥코이~ 감까페~

해방촌 가는 법에서 둘러본 것은 바로 앞의글에서이야기를 했다. http://neo-lunar.tistory.com/501 뭐 물론 돌아다니면서 보기만 하는 것도아니고 먹기도 하기에 요렇게 추가로 설명해 본다. 일단 아래쪽에 있던 번잡하고 줄지어 서있는 음식점들은 모조리 PASS ~왜?? 줄서기 싫으니까! 윗동네에도 둘러보니 제법 먹거리들이 많이 있었다.왜 다들 아래서만 바글 거리나?? 하긴.. 올라오기 귀찮으니까... 날씨도 덥고 시원한 맥주 생각도 나던차에 시선을 빼앗아 가는 메뉴판 발견 이벤트!!!!!!!!!!맥주 2잔과 버팔로 윙 10조각만원!!!!!!!!!!!!!!!! 무엇을 망설이랴~ 둘러보니 가게앞에 메뉴판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메뉴판을 밖에서 볼수 있게해두는 가게를 좋아한다.왜냐고? 너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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