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 6

강화도 장곶돈대 with sony 70200gm - 2018.08.30

■ 최근에는 시국도 시국인데다가 요즘 무척 바쁜터라 사진을 거의 놓고 살고 있습니다. 매 주말마다 바쁘기도 했고 가만에 한가해진 틈을 타서 오래전 포스팅 하지 못한 사진들을 뒤적거리고 있습니다. 그게 벌써 2018년 8월 부터 밀려 있군요. 발굴수준이네요. 유튜브로 리뷰 만들고 하는 것은 즐겁긴 하지만 유명인도 아닌데다가 신제품 수급에도 제한이 크기 때문에 리뷰는 역시 틈틈히 하는 것이고 다른 것도 찾아봐야 겠군요. ​ ​ ■ 여하튼 당시 70200GM 을 사용함에 있어서 일몰을 찍어보고 싶어 친구 두명과 함께 찾아갔던 강화도의 장곶돈대 라는 곳입니다. 단순히 강화도 라는 목적지만 가지고 돌아다니다 찾은 곳은데 은근히 사람들도 모이던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화도로 향하는 길은 8월의 마지막 날..

상암 하늘공원 - 망원으로 담은 풍경 -

■ 상암하늘공원입니다. 사실 매년 몇번씩 가던 곳이었는데... 이렇게 간 것이 벌써 몇해전이군요. 최근 오래전 사진들을 다시 정리해 보고 있습니다. 이때만 해도 마스크 없이 돌아다니던 때였군요. 그립네요. 이 날은 70200Gm의 테스트 삼아 나갔던 하루인지라 역시 테스트 삼아 망원으로 담는 풍경촬영이 주가 되었던 부분입니다. ■ 사실 망원의 경우에는 요렇게 피사체 하나에 집중하고 배경을 정리하는 형태로 만드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뭐 꼭 그러라는 법이 있는 것은 아니지요. 장비는 어찌 쓰느냐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른 법이니까요. 뭐 그래도 피사체에 걸맞는 렌즈가 있긴 합니다. ■ 여름이 거의 끝나가는 8월의 말이었지만, 역시 덥긴 덥습니다. 한여름의 적란운이 펼쳐진 것은 아니지만, 그다지 습하지..

커피한잔의 여유~ 드립 커피를 위한 몇년된 기구들

■ 필자는 그다지 미식에 대한 재능이 없다. 맛의 미묘함을 크게 느끼지 못한다. 다만 좀 상하거나 이상한건 좀 민감한 편이지만... 맛있는 것과 재료의 미묘함을 감별해 내지는 못한다. 일단 먹는 것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것도 큰 이유이리라. 그냥 있으면 먹고 떼우는 정도고 아직도 알약하나로 배부를 수 있다면 그 쪽을 선택하고 게임하거나 놀거나 자는 것이 더 좋다. 음식을 차리는 수고로움과 재료손질의 험난함 그리고 조리를 하는 정성 그 모든것에 큰 존경을 표할 정도로 필자 스스로는 그런족으로 재능과 취미가 없기 때문이다. 관심이 없고 잘 하지 못하며 어렵게 생각하기 때문이리라. ​■ 사실 필자는 커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었다. 에... 엄밀히 말해 그냥 마시긴 하는데 당시 커피의 기조는 커피빈을 필두로 ..

일상의 단편 2020.04.23

봄비내리던 날 까페 호계동

아.. 한때 와이프와 까페를 한참 돌아다니던 때가 벌써. 작년이던가요....이제 하드디스크에서 2019년 이맘때 사진들을 파내고 있군요. 어차피 장비외에는 소개글이라기 보다는 일기같은 글 인지라 사실 의미는 없습니다만 혹 이 글을 보고 궁금하신 분들은 시전에 검색을 하고 가심이 좋을듯합니다. 비가오날 젖은 아스팔트가 한껏 컨트라스트를 글어올려 주는 날씨이더군요. 검은 이스팔트가 다 어두워지니 색대비가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느낌은 그렇고 실상은 이미 신할도 바지도 눅눅 추추근 상황이겠지요. 그래도 비오는날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비가오던 날에는 늘 카메라를 챙겨서 접사를 찍으러 나갔더랬지요. 지금에서 다시하라면 못할 20대의 호기로움이었습니다. 여하튼 카페는 일반 가정집을 개수한 느낌이더군요. 들어가는 입..

시골집 풍경.

■ 가끔 가는 부모님댁. 부모님은 현재 화천에 터를 잡고 계십니다. 정말 시원하고 깨끗한 곳이지요. 그래서 종종 가면 주변 풍경을 담곤 하는데 당시에는 90마 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런 저런 것들을 찍고 다니기도 했었습니다. 이미 작년의 사진들이니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똑같은 풍경이 찾아올듯 하네요. 아니 딱 이맘때 이긴 합니다. ■ 옥수수도 무르익어 가고요... ■ 집 앞으로는 아버지께서 막 이것 저것 심어둔 다양한 것들이 꽃을 피웁니다. ■ 그 화단에는 항상 손님들이 찾아오지요. 벌과 나비들이요. ■ 텃밭에는 방울토마토가 한창 익었군요. ■ 한쪽에는 여름과일이라 불리우는 참외 ■ 솎아주지 않아서 그리 크지는 않지만 수박도 있습니다. ■ 집 주변으로 지천에 깔린것이 꽃들이고 작물들이지요. ■ 집 뒤쪽으..

일상의 단편 2018.08.0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