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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 6

기차여행의 마지막날 ~ part 2 -철암역~O-train-집으로

일단 V트레인의 종점인 철암역에 도착했다. O-train 으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태백으로 가야하지만약간의 시간적 여유가 있으므로철암역을 돌아보기로 했다. 철암역 자체만으로도 제법 볼거리가 많은 터라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한번 둘러보도록 하자. 한때 석탄산업이 활발하던때는 제법 번화했던 거리였을 것이다.하지만 지금은 일부 주민만이 남아있을 뿐이다.왠지모를 시대적 변화가 느껴지는 도시라고나 할까. 일단 철암역에서 내려서 나오면 투어버스나여러가지 들이 정차해 있다. 대부분의 볼거리는 역에서 나와서 왼쪽에 위치하고 있으며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충분히 걸어서구경다닐 수 있으니 그러도록 하자. 뒤로 보이는 검은산들이 석탄채굴장임을 알려주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아무튼 오래된 건물들중에 영업을 하고있는 곳도 있으니 간..

기차여행의 마지막날 ~ part 1 -s train

영주에서의 마지막 날을 보내고 복귀하는 날이다.당연히 왔던 길의 역순으로 S 트레인을 타고 O트레인으로 환승그리고 집으로 가는 코스로 잡았다. 일찌감치 일어나 영주역 시내에서 대충 식사아닌식사같은 식사했던 아침이었다. 저 산토리니와는 전혀 상관없는하얀색과 파란색의 조화 ..아마 다들 아시는 빵가게 이리라. 허겁지겁~ 대충 먹은 식사를 뒤로하고영주역으로 향했다.왜냐하면 V 트레인 첫 열차는바로 이곳에서 출발하니까! 이 첫차를 놓치면 일부러 v train 본선이 다니는분천역 까지 가야한다. 그러니 부지런을 떨 수 밖에 이제는 익숙한 빨간색의 반짝이는협곡열차 플랫폼에서 단연 눈에띄는 열차다.우리 뿐 아니라 일찍 타는 사람들은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열창근처에서사진을 찍고 있었다. 일단 탑승 완료!역시 이른시각 출..

O-train, 풍기역 ~ 풍기 인삼 축제

오전과 오후에 걸친 영주에서의 일정을 후닥 돌아보고 다시 O-train을 타고 풍기역을 가보기로 했다. 여행중에 풍기 인삼축제가 열린다는 정보도 들었고~ 사실 풍기는 친척분들도 계셔서 몇번 가본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단 기차를 타고 도착한 풍기역~ 이미 해는 거의 다 떨어진 상태이다. ​​​풍기역을 나서고 나니 길게 뻗은 역전 도로를 따라 연등이 행사장 까지 쭉 연결되어 있다. 이리로 오시오~~ 라고 이정표가 있는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아... 활주로??? 같은.? ​​​축제장 까지 가는 길에는 풍기 인삼시장이 보인다.​개인적으로 인삼은.... 으흑~~​쌉싸름한 맛에 아직 적응을 잘 못하는 것을 보니​필자도 아직 입맛은 어린이 수준인듯 하다.​​​ ​​​이미 땅거미가 깔려오고 그덕에 연등 조명이 더욱 ..

V트레인~ 태백에서 분천까지! part2 -승부역~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열차 시간도 무척이나 여유로웠던 탓에~ 근처에 있는 마을을 둘러보기로 했다. 숲길 안내센터도 있고 제법 큰 하천도 있었다. 조금 걸어내려 가다 보니 맑은 강이 보였다. 훗.. 아니 들어갈 수 있겠는가!!! 입수~ 이제서야 알게된 것이지만.. 이 강이 바로 낙동강이다.!!!! 수량도 많고 바닥도 깨끗하다! ​ 발을 집어 넣었더니 조그만 물고기들이 주변으로 모여든다... 오오~~ 맑은 강물에 물고기들~~ 힐링~~~~~~~ ​ ​ 인줄 알았는데... 더 많이 모여드는 이 녀석들​ 그리고는 발을 쪼아댄다!!!! 우왓~~ 무야~ 굶은거냐!! 닥터피쉬냐!!!! ​ 톡톡톡 간지러운 느낌에 기분도 좋고~ 각질도 제거해주니.. 얼마나 좋은가 ㅡ.ㅡ ​ ​ ​ ​ ​ 조그만 것들이 겁도 없이 ..

V트레인~ 태백에서 분천까지! part1

새아침이 밝았다!! 날씨는 쾌청!! V트레인의 시작인 태백역에서 열차를 기다린다. ​날씨는 쾌청하고 기분은 좋으나~ 배는 텅텅 비어있는 상태! 어제 사두었던 라면에 물을 붓고 역사에서 가볍게 식사를 마친다.... 국물도 마시고~ 봉지도 버리고 자리도 정리하고 나니 V 트레인의 탑승을 알린다~ ​​ ​우와~~ 다들 어디서들 온거지???​여행에서 가장 무섭다는 단체관광객 분들이 수두룩 하다...​크허.... 대박... 미리 안해두었으면 프리패스로는 자리가 없었을 듯 하다.​​​​​참고로 V 트레인의 모티브는 백호란다. 하지만.. 첫 개통시 사람들이 다람쥐를 닮았다 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애칭 다람쥐~~ 열차??​ ​ ​ 뭐 아무렴 어떤가!! 일단 v 트래인 내부로 입성!! 맨 뒷 칸에 자리를 잡아두고 넓고..

O-train 기차여행 - 충북 제천 비봉산, 모노레일 -

2013년 늦은 여름휴가를 떠나게 된 터였다. 사실 9월이 훌쩍 지나버린 가을의 한참에서 휴가를 선호한다. 벅적지글한 성수기의 휴가따위.. 원하지 않기 대문이다. 평소에 차를 타고 휴가를 가는 것 보다는 이번에는 기차여행을 준비하였다. 이름하여 O-train , V- train 연계 여행!!! 통칭 중부내륙순환 열차~! 충북, 강원도, 경상북도를 연계하는 순환 열차이다. 딱 보기에도 유명한 명소가 있는 지역들이 있으므로 대충 코스를 정해 기차를 타고 가면서 내려서 대중교통을 통한 여행을 계획하였다. 2015년인 지금은 사라졌지만... 2013년엔 프리패스를 통해 새마을호를 제외한 모든 열차를 연계하여 승차할 수 있는 승차권이 있었다... 기억에는 1일 3일 5일 단위로 있었으나.. 지금은 코레일에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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