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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과 억새가 있는 곳 우움도&까페 디마인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8. 11. 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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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9월경에 갔던 우음도 입니다. 앞서 이야기 하기도 했던 제가 좋아하는 곳이지요. 이 날도 아는 동생과 그의 동생이 출사를 위해 갔던 곳입니다. 아쉽게도 날씨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노을은 그렇게 이쁘게 나오지는 않았었던 날이었었지요. 

 원래 우음도를 가기로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합류는 공룡알화석지에서 하기로 했었더랬지요. 더블어 저는 이때 다른 제품의 리뷰도 겸해서 열심히 놀고 있었습니다.  하늘도 구름도 제법 멋진 날이긴했었습니다. 







 화석지 맞은편에는 데크로 제법 잘 되어있기도 하지요.  일단 이쪽에서 합류하기로 했었기에 차를 세웓고 몇컷 찍으면서 놀아 봅니다. 이날은 a7r2 와 sel 90mm macro , 그리고 후지 x-t20과  삼양 8mm 어안을 메인으로 갔었지요.






 8mm F2.8의 수동이지만 참으로 편한 화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어안이기에 수평과 수직을 맞춰도 왜곡이 덩그러니 생기는 놀라운(?)렌즈이기도 하지요. 사실 8mm 라고 하지만 환산하면 12mm 정도 수준으로 헬리어나 12-24 등의 줌 화각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어느정도 느낌이 오실겁니다. 다만 이녀석은 어안이기에 일반적은 초 광각에 비해 조금 달리 보이거나 좀 더 넓게 표현되긴 합니다. 실제로도 광각보다는 어안이 화각이 더 넓긴 합니다.






 슬슬 걷다보니 사람이 별로 없는 곳 까지 걸어가게 되는군요. 대부분은 초입 정도에서만 둘러보고 이동하기 마련입니다 제법 말리까지 다녀올수 있는 길이긴합니다







 이날 가져갔던 조합으로 모노포드에 장비를 하나 몰려서 요런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최근 기기들의wifi를 통한 스마트기기와의 원력제어는 정말 편리한 기능이아닐수 없네요.












■ 어안이라는 특성이 잘 드러나는 사진들이지요? 이렇게 놀다가 더 멀리 다녀온 일행과 합류하구찍은 기념샷입니다 지금은 방출한 삼양8mm f2.8이 새삼 아쉽군요. 지금의 초광락은 소니12 24로 대체중입니다.








■ 그렇게 모인후에 잠시 뜨거운 기울을 식힐 겸 근처의 카페를 찾아서 간 곳이 바로 카페 디마인입니다. 개인적으로 커피의 맛이나 분위기를 잘 알지 못하기도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운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고로 거의 외관과 분위기 정도만 전달해 드릴 수 있겠네요. 

































■ 까페에서 열기를 잠시 식힌 후 다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수섬으로 발 길을 옮겼었습니다. 다만 9월임에도 무성한 풀들로 인하여 헤메이는 그룹들이 있었고 이는 저희도 마찬가지 였으며, 결국 일행중 한명이 수렁에 발이 빠지는 참사가 벌어지고 나서 포기하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익숙한 우음도로 다시 발길을 돌리게 되었지요. 













■ 결국 좋아하기도 하고 익숙한 우음도로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아 익숙한 풍경이군요. 






■ 아직 잠자리들이 떼를 지어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아직 잠자리들이 쌩썡한 계절이거든요.






■ 이제부터는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듯 합니다. 이날 찍은 사진들을 쭉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여기만큼 가을과 노을이  잘 어울리고 비교적 멀지 않은 한적한 곳이 드믈기도 하지요. 없기야 하겠습니까요. 

















■ 슬슬 해가 저물어 가기 시작하는 터라 놓을빛이 이쁘게 늘어지기 시작할때 입니다. 겨울의 길게 늘어진부드러운 볕을 제가 좋아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말이지요. 























■ 아직은 여름과 가을의 느낌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 다른 한 편으로는 가을의 느낌이 물씬 느껴지고 있습니다. 











■ 부드럽게 넘어가는 햇살과 억새의 조합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느낌입니다. 













■ 어느덧 완연히 해가 넘어가는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다양한 렌즈를 가져간 것이 아니기에 태양만 크게 잡을 수 없는 것이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 완전히 해가 떨어지고 나서야 발길을 옮깁니다. 




























■ 그렇게 다시 한번의 즐거었던 기억을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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