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활동/세기프렌즈2기~3기

P&S카메라의 계보를 잇는 RICOH GR2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8. 11. 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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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셔리 P&S 카메라



■ 리코gr2. 아마 카메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번즘 들어본 이름일 것입니다. 리코에서 나온 정통파 P&S카메라의 계보를 그대로 잇고있지요. 사실 GR 씨리즈는 이미 필름 시절부터 유명한 카메라 였습니다. 소위 말하는 럭셔리 똑딱이라인업 중에 하나였습니다.


■ 35미리에서 28미리 화각급의 자동포커스를 지원하는 작은 카메라들. 주머니속에서 어떤 상황에서 바로 꺼내여 촬영하기 편한 스냅사진 최고봉의 카메라들입니다. 결코 저렴하지 않고 지금봐도 놀라운 카메라들인  미놀타의 명기 TC-1. 라이카의 미니룩스. 리코의 gr씨리즈, 그리고 좀더 후에 등장해 인기를 끌었던 후지의 네츄라 씨리즈 등이 주된 P&S라인업 이었습니다. 사실 이제는 잘 사용하지 않는 필름카메라 들이지만 그 기기적 성능은 지금에도 손색이 없는 카메라들 이지요.







은근슬쩍 유명한 gr2


■ 이 카메라는 전신은 앞서 설명드렸듯이 아실만한 분들은 알고있는 필름카메라 입니다. 아마도 필름시절의 향수를 간직하고 계신분들은 관심이안갈래야 안갈수 없는 이름이었지요. 리코 gr1 을 시작으로 gr1s . gr1v. gr10. gr21의 씨리즈가 1996년부터 2001년까지 발매가 되었습니다.

■ 하지만 디지털로 새롭게 나온 gr씨리즈도 한두개가 아니기는 합니다
- 1/1.8" 똑딱이 급의 GRdigital
- aps-c 타입의 GR1, GR2
등등이 있는것으로 알고있고 더 있는데
가물가물하네요. gr10같은것도 있으니까요.




■ 여하튼 요Gr이가 유명해진 계기는 몇몇 유명인들에 의해 알려지게 되면서 입니다. 사실 좀 아쉬운 부분이긴합니다. 그런식으로 카메라가 유명해지는 것을 달가워 하지 않거든요. 하지만 뭐 아무도 모르게 사라지는 것 보다야 훨씬 좋지않을까 합니다만 반반입니다.

■ 여하튼 그런것과는 전혀 별개로 카메라 자체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준수합니다. 늘 관심있던 카메라였고. 금번 세기프랜즈 2기에서 대여하여 사용할 기회가 있었고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카메라 이기에 짧게나마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일단 스펙을 간략해게 보도록하지요.





specification




■ 이 카메라의 주된 사항을 간략히 요학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센서 : aps-c (23.7 x 15.7mm)
1.5크랍이라는 이야기이지요. 
#화소 :1600만 - 최근 화소에 비해 조금 아쉽습니다.
#화각 : 환산 28미리
#조리개 : f2.8조리개 
전통적인 gr화각대인 28mm f2.8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물론 ff의 28mmf2.8과는 살짝차이가 있지만 여하튼 그려습니다.
# 셔터스피1/4000-300sec,Bulb,Time
#10명의 얼굴인식
#감도는 100 - 25600
#연사 : 초당 4프레임으로 조금 아쉽긴합니다.
#무게 : 배터리와 sd카드를 합친 본제무게는 251g밖에 안되지요

이 외에도 자잘한 사항이 많이 있지만 넘어가도록합시다. 더이상 바디가 수중에 없어요.




카메라의 외관



■ 전면부는 특별한 조작부는 없습니다. 전면부는 마이크와 보조광램프. 렌즈정도이지요. 다만 랜즈옆의 링은 탈착이가능하며 다양한 컬러가 있어서 교체시 다른느낌을 주는레 가능합니다. 물론 미관적인 것 외에도 기능적으로 경통등의 장비를 확장하여 장착이 가능하지요.




■ 여담이자만 탈착가능한 장비는 마크로컨버터와 광각 컨버터가 있습니다.




■ 대부분의 조작부는 후면부에 위치합니다. 아무래도 작은 부피이다보니 그립부에도 조작버튼이 있을정도이지요. 다만 생각보다 조작시 엄하게 버튼이 눌리거나 하는일은 거의없으며 작은 바디에 빠른조작 인퍼페이스를 위해 고심한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오로지 소트트웨어적인 ui에 의존하지 않고 적절한 커스텀 세팅과 외부버튼으로 조작이 가능하더군요





■ 상단부에는 셔터와 전원 그리고 모드다이얼이 있고, 핫슈와 내장플래시도 있습니다. 작고 슬림한 바디에 있을건 다 들어있는 셈이지요. 덕분에 동조기 촬영도 가능하지요.





■ 측면부에는 플래시 팝업레버와 효과버튼 및 와이프이 겸용버튼이 달려있습니바.. 반대편에는 충전겸 데이터 송신이 가능한 usb포트와. 마이크로 hdmi포트가 있습니바. 다만 usb포트가 일반적인 마이크로 5핀이 아니라서 애매하긴합니다. 필요할때 들고다녀야해요.









■ 하단에는 삼각대 소켓과 배터리 및 sd카드 슬롯이 있습니다. 네 이게 외부에서 볼수있는 전부입니다.










자 그럼 사용해봅시다






■ 이 카메라의 해상력은 상당히 준수합니다. 붙박이 렌즈이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가볍게 근거리만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중앙부는 최대개방부터 뭐 최고치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최대로 조인 f16에서는 흔들린 것을 판단되지만 화질저하는 있는 듯 합니다. 주변부의 경우 최대개방시는 소프트 합니다만 한스탑 조이면서 부터는 훌륭하며 역시 최대로 조이면 화질저하가 조금 있습니다.





■ 사실 감도면에서는 무난한 편입니다. 뭐 실효감도야 각자 판단에 다른 호 불호도 있고 암부와 명수의 노이즈 비율을 따져가는 하드 유저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이저도면 쓸만한 수준이구나.. 라는 주관적인 평가를 가지고 보시기 바랍니다. 요컨데 참고자료란 이야기이지요.




 그 외의 빛갈라짐이나 빛망울등은 크게 의미가 없을듯합니다. 제가 별로 관심이 없어요. 샘플사진을 통해서 간략하게는 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합니다. 






소소한 편의 기능들




- 효과모드 -



■ 일단 요새 흔히들 알고계신 씬모드와는 조금 다를수 있겠네요. 후지에서 필름모드처럼 gr2에도 효과모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카메라에도 있는모드들도 있습니다. 하이키 흑백. 미니어처 효과를 내어주는 그런효과들도 있지요.저는 딱히 즐겨쓰는편은 아니지만 가끔 사용하면 재미있고 편하긴 합니다. 같은 장소에서도 여러 다른느낌이 있기에 상황에 따라 사용해도 좋습니다. 모드의 명칭은 생략합니다. 많아서....



  

  

  




■ 여러가지 편의 기능중 하나인 다중노출과 인터벌 촬영도 지원합니다. 다중노출은 앞서 촬영장면이보여서 편리하지요. 일단 쓰기에 따라서 무엇이 다중이고 무엇이 노출인가... 하는 아리까리한 사진이 만들어 집니다. 사실 실제 상황에서 활용하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다중노출을 필름시절에나 조금 해봤지 오히려 디지털에서는 더욱 하기 쉬운데도 사용을 하지 않게 되는군요... 포토샵이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 인터벌 촬영시는 액정이 꺼지며 절전모드상태에서 세팅한 타이머대로 촬영을 시작합니바. 촬영결과물은 각 장마다 남길수도 있고 중간중간 남기거나 최종영상만챙길수도 있기에 운용하기 편합니다. 그리고 일단 작고 셔터소리도 작아서 사람맏은곳에서도 무난하긴 합니다. 


■ 합성모드는 설정한 시간대로 찍힌사진들을 합성해주는데 고정부분의 노출은 유지해주고 움직임이 있는사진들을 합성해주네요 나름 재미있습니다. 타임랩스를 위한 인터벌과는 다른개념으로 조금 신선하군요. 간격설정해서 중간중간 촬영도 가능합니다.


 




 중간 중간 찍히는 사진들을 저장해서 영상으로 만들어 보면 아래와 같이 보이는군요.




■ 사실 이 카메라의 주된 용도는 일상의 스냅입니다. 컨셉 자체가 포인트 앤 슛 이니까요. 사실 그리 쓰기 최적화된 크기와 디자인 이랄까요. 일단 전원을 누르고 촬영하기까지 대략 1에서 2초정도 걸립니다. 샷투샷 시의 딜레이도 크지않아 일상은 담기에 무리가 없는 성능이지요.

■ 사실 성능이 아닌 감성을 갈아넣어 결과물을 뽑는게 p&s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p&s 카메라로의 Gr2





■ 앞서 이야기 했듯이 뭔가 거창한 사진을 찍는다기보다는 일상의 스냅과 풍경을 담기에 좋은 카메라 입니다. 물론 작가는 뭘로 써도 작품을 남기는 법이지만 저같은 라이트 유저는 일상의 스냅용도로 무척이나 편안한 카메라입니다. 외투속의 카메라 라는 느낌이 가능하지요.


■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역시 그러한 용도로 충분히 제기능을 해준 카메라로 기억에 남게 되었습니다. 현재 준비중인 gr3가 기대되는군요. 그럼 gr2로 찍었던 무난한 일상을 올리며 글을 마치려합니다.







- 가을타기 -





구르는 낙엽은 초속 몇cm??









은행과 맥도널드의 상관관계.. 냄새?




 







아리송한 계절....









부드럽고 쓸쓸한 가을빛









요새 지뢰가 창궐.... 몬헌 바젤기우스?








빛. 가을 그리고..












- 먹어야 산다. -




특제 와이프와 나의 합작 취항저격 콜라보.











추울땐 떡을 볶으라 하였느니라. 오뎅도 필수이니라
















- 일상 스냅 -




온실속의 풍경








꺽지 않아도 아름답고...꺽어도 아름다우니 꺽이는구나







겨울빼고 다 있어서 좋구나.
늦가을 이슬에 젖을때가 특히 이쁘지만...









여유란 커피가 아니라 마음..



 







옷갈아 입는중. 여름에서 가을로.










길게 늘어진 그림자는 집에 갈 시간을
알려준다. 배도 고프고....









뭘보남?










카메라에 가을을 담다.









자고로 장비란 늘어놓고 찍는것.










난 서울 그다지 사랑하지 않는데....









시간을 보내며....



 








증명사진. 남이 나를...










눈에담고... 렌즈에 담고.. 카메라에 담다




나들이는 떼로해야 제맛.









- 출퇴근길에서 -





출근길...하자마자 퇴근하고 싶은 마음









버스도 가을탐.







퇴근은 빛과 같이.









마법같이 짧은 퇴근길








퇴근길에 나를 막지 말라...









그래도 야근은 온다...









#세기프렌즈
#세기프렌즈2기
#세기피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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