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활동/소니G마스터즈1기

[G마스터즈1기] sony70-200gm(금유령) 과 의왕 왕송호수공원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8. 8. 3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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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왕 왕송 호수공원. 이 곳은 필자가 공원이 조성되기 이전부터 종종 가던 출사지이다. 당시에는 그냥 넓은 호수로서 낚시하시는 분들이나 간혹 드라이브 하는 분들이 거쳐가던 곳이었으나 공원이 되더니 레일바이크도 생기고, 캠핑장도 갖추면서 점점 볼만한 곳으로 변모하고 있는 곳입니다. 






■ 다만 이곳의 가장 안좋은 점은 교통편이 별로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 가장 가까운 역은 의왕역인데 그마저도 한참을 걸어가야 하고 버스도 그리 많은 노선이 편리하게 다니는 곳은 아니라고 할 수 있지요. 편하게 방문하고 싶다면 자연학습공원의 주차장을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유료이지만 그리 비싸지 않고 넓기 때문에 뭐 한적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 이 날은 친구내외와 그의 딸을 찍어주기로 하였으나, 한여름의 후텁한 날씨였고 비예보도 있기에 필자는 먼저 가서 둘러보고 후에 합류하기로 하고 혼자서 땀을 한바가지를 흘리며 돌아다닌 어마무시하게 후텁한 날씨였습니다.

■ 도착하자마자 내려가서 보이는 습지에는 오리가족들이 한가로운 때를 보
내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필자로 인해 방해받은 모양입니다. 물로 뛰어들어 부지런히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이왕 훼방꾼이 된 것 흰뺨검둥오리 어미와 새끼들의 한때를 담아봅니다. 200mm 라는 것은 제법 망원이군요. 












■7월 말 한창 무더위의 계절인지라 그리 많은 꽃들을 볼 수는 없었지만 벌과 나비 잠자리들이 부지런히 돌아다니는 곳이었습니다. 한참 접사에 빠져 있을때는 조금 더 높은 배율을 조금 더 멀리서 조금더 선명하게 찍기 위해 노력했었는데 그 열정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네요. 































■ 역시 계절답게 연잎들이 한창 올라와 있습니다만 연꽃들은 그리 많이 보이지 않네요. 다행스럽게도 날이 궃은탓에 연꽃들이 아직 봉오리를 피우고 있는 것들이 더러 있어서 담아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연꽃뿐만이 아니라 다른 꽃들도 많이 심겨져 있는 곳이지요.


















■ 아니나 다를까 이즘해서 슬슬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워어~ 그래 가보자!! 오늘 나온김에 다 찍어 본다! ㅎㅎㅎ 비가 온 후에는 같은 피사체라해도 또 다른 맛이 있는 법입니다만... 전 잘 표현을 못했군요. 슬픕니다. 실력이 허접해서...










 비가오기 시작하면 연잎에 물이 고이고 다시 흘러내리고를 반복합니다. 마치 모래시계 같지요. 














 꽃잎에 물방울이 방울방울 맺히고 먼지가 씼겨내려간 꽃들이 조금 더 맑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꽃잎에 물방울이 방울방울 맺히고 먼지가 씼겨내려간 꽃들이 조금 더 맑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 후텁하더니 결국 한바탕 퍼붓기 시작합니다. 









 이미 신발은 다 젖었고 양말도 다 젖어버렸기에 그건 그렇다 치지만 더 이상 장비를 적시는건 역시 좋지 않을 듯 하더군요. 
































 그렇게 마구 퍼붓던 비는 그쳤지만 습기 가득한 이곳은 뭐 안개가 습기로 자욱한 분위기를 연출하게 되었으며 덩달아 습도도 엄청나게 높아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비오듯히 흐르는 상황으로 돌변하게 되었습지요. 습지...









 비그 그치고 나서 신발도 어느정도 말리고 난 후 친구 내외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래서 잠시 후에 조인하게 되었지요. 그리고는 육수 빠지게 찍어 보았습니다. 
























































































 고화소 바디인터라 살짝만 흔들려도 원본으로 보면 티가 팍팍 나지만 역시 리사이즈 하면 별로 티도 안나는 군요. 고화소의 힘이란... 무섭습니다. 아니.. 좋습니다. 흐리고 후텁한 날씨 속에서 같이 사진찍는다고 고생한 친구들에게 감사를 보냅니다. 그의 따님에게도요 ㅎㅎㅎ. 

 아저씨 아니고 삼촌이란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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