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나들이/강원도

속초 영랑호 주변 까페 "쉴만한물가"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8. 7. 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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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차 갔다가 근처에서 찾은 까페이다. 이 곳은 영랑호 근처에 있는터라 제법 운치도 있어서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남아있다. 저녁식사를 따로이 예정이 있어서 이곳에서는 음료만 간단히 마시고 나왔지만 운치있고 아늑한 곳이로 기억되고 있다. 


 위치는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647번지.. (강원도 속초시 중앙로 419번길 39) 이다. 가면 너머로 아파트 단지가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근에 그다지 높은 건축물이 없기에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전경은 아래와 같이 생겼다










 전면부에는 정원도 잘 손질되어 있고 멍뭉이들이 한쪽에 옹기종기 모여있음을 알 수 있다. 별로 사람에 대한 경계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제법 더운 날이었으므로 안으로 자리를 잡았다. 








 슬슬 태양도 힘이 약해지고 구름들도 그 색이 다채롭게 바뀌어 가는 시간이 다 되어 간다. 별도의 주차장이 보이지 않기에 그냥 갓길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대부분 그리 이용하는 듯 했다.








 이곳의 이용시간은 아침10시에서 저녁10시까지로 제법 늦은 시각까지 운영을 하고 있었지만 필자가 들어갔을때에는 그다지 많은 손님이 있지 않아 여유로운 시간대였다. 






 바닥에도 가게 이름을 확인할 수 있는 로비. 중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카운터가 있고 주문이 가능하다. 가격등은 별도로 촬영하지 않아서 가물가물하다. 전체적으로 좋은 기억으로 있던 터이고 그런 세세한 것은 다른분들의 평가를 보도록 하자. 








 가게의 내부는 제법 넓고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쾌적한 분위기 이다. 한쪽으로는 공방같은 것도 운용하는 듯 했으며 창가쪽과는 달리 안쪽은 약간 어두운듯한 분위기로 되어있어 창가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주고 있다. 









 중간 중간 칸막이를 활용해서 소품들로 장식이 되어있고 너무 빽빽하게 소품이 있지 않아서 지저분하거나 난잡해 보이지 않아서 좋긴 했다. 









 음료는 라떼, 따뜻한 아메리카노, 차가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었고, 가게의 이름이 새겨준 깔끔한 백색의 잔과 컵에 음료가 나왔다. 











 우리는 창가쪽에 자리를 잡고 운전의 피로를 식히며 창 너머 해가 저물어가는 풍경을 바라보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따스한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소품들도 갖추어져 있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테이블 샷들인데 필자는 이런 분위기의 사진을 좋아하는 가 보다. 










 한가롭게 지내다 보니 어느덧 해는 완전히 저물어 버리고 해가 완전히 지고 나서야 나오게 되었다. 오히려 해가 지면서 저녁식사 하는 사람들이 더 늘은 모양새이다. 야간에도 조명에 신경을 써서 인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내부모습과 조명도 잘 어울리는 모양새이다. 










 가게 내부에서 밖을 보면 잘 가꺼진 정원도 눈에 들어오리라.







 이미 제법 시간이 지나가 버린터라 맛등은 가물가물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 만큼은 정말 좋았기에 기억에 남는 카페가 아닐 수 없다. 근처에 갈일이 있다면 해질녁에 찾아가서 여유롭게 커피한잔 하고 오기 정말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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