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단편

안양 물회 맛집! 포항물회주식회사 안양본점! 한번도 안온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오는 사람은 없는 곳!

장비그래퍼 네오루나[新月] 2018. 4. 2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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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수 많은 맛집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맛집은 찾아갔을때 ??? 를 남기는 집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곳은 다르다. 왜냐하면 내가 이 곳을 3번이나 찾아갔기 때문이다. 

감히 미리 평가하자면... 
제 값을 주고 그 이상을 제대로 먹을 수 있는 곳!
참고로 이 곳은 절대 저렴하지 않다. 
하지만 어떤 메뉴도 실망은 없었다라고 극찬하고 싶다. 

필자의 둔한 혀로도 감히 그리 말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안양에 위치하고 있다.
통칭 안양 1번가 , 혹은 안양역에서 접근할 수 있다.






안양비스타 오피스텔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시장길에 있어서 무심코 지나칠수도 있지만
특이한 간판으로 쉽게 알 수 있으리라.

작년에만 두번인가 세번을 갔고
올해는 오랜만에 다시 가게 되었다. 


필자도 사진을 몰아두었다가 찍다보니..
이번에 작정하고 올리려고 찾아보았다. 

2017년 4월 5월에 두번 갔었고
처음엔 와이프와 두번째는 포항에서 온 친구와 갔었던 곳이었다.
누군가가 오면 대접하러 가는 곳중에 하나이다.
데려간 손님중에 만족하지 않은 사람이 없어서 더욱 그러하다. 
일단 정면에서의 모습이다. 

작년 사진인데 최근에는 귀여운 고래 로고가 추가되었고
현재 밍크고래도 소량이지만 하고 계신듯 했다.
(물론 가격도 싯가에다가 매번 있다고도 확신할 수 없기에
미리 문의하고 가봐야 할 것이다.)






참가로 가게의 전화번호나 연락은
facebook을 통해 사장님께 전화로 예약하는 것이 최고이다.
이 곳은 재료가 떨어지면 영업시간 상관없이 문을 닫으며
재료가 떨어지면 주문도 못하니 사전에 전화해 보자. 

https://www.facebook.com/jusikhoesa


가게의 내부의 모습이고 지금은 조금 바뀌었습니다.
1인 좌석들은 치우고 테이블을 정렬하였으며
1인테이블은 장식들로 꾸며두셨습니다.

 






최초에 갔을때는 포항물회가 있었기에 
주 메뉴인 포항물회, 멍게비빔밥, 초밥을 시켜서 먹게 되었습니다.

처음들어가니 요렇게 장뇌삼이 나옵니다.
통째로 맛나게 씹어먹었습니다!






물회를 시키게 되면 함께 나오는 지리탕












그리고 조금 기다리면 나오는 물회가 되겠습니다.
물회는 각종 양념과 썰린 채소들이 나오는데
먹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은 양념과 회와 안에 들어있는 재료들을
잘 비벼서 그대로 즐깁니다. 



 







그렇게 어느정도 먹다가 나온
육수를 부어줍니다.








육수를 붓어 어느정도 물회를 즐기다가
취향에 맞게 소면을 넣고 바로 먹어도 되고
다 건져먹고 소면을 먹어도 됩니다. 알아서!!











그리고 소면을 먹고 난 후에는 
육수와 밥을 말아서 먹으면 됩니다.
이 방법이 오리지널 포항 물회즐기는 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멍게 비빔밥 입니다. 
이 멍게 비빔밥은 사장님께서 추천해 주신 음식으로
사장님께서 정말 좋아하기에
직접 재료를 공수해와서 내놓으신다고 합니다. 

처음엔 저는 시큰둥 했으나 와이프가 먹고싶다고 하여 시켰는데...










일단 잘 비벼보도록 합시다. 








하지만 시큰둥 했던 저는
숟가락을 거두지 못하고 정신없이 퍼먹었습니다. 
씁쓸할줄 알았는데..
고소하고 감칠맛이 있어서 엄청 맛있엇습니다. 








그리고는 초밥세트!
두툼하고 적당한 크기의 횟감이 올라가 있는 초밥
사장님꼐서 말씀하시길 
연어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먹는데 눈이팔려 못들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분명 일반 판매하는 연어를 취급하는 숙성이 어쩌고 했는데...

하나 확실히 기억하는 것은 저기 있는 고추냉이(와사비)
저거 생 고추냉이라고 하네요. 정말 일반 물을 풀어서 주는 것이나
쭊 짜서 주는 고추냉이들과는 맛이 다릅니다!!! 정말  큰 차이입니다.















이렇게 처음 봤던 날에는 사실 이렇게 까지
시킬 생각은 없었고... 최근 속초에서 먹었던 물회가 
생각나서 겸사겸사 들어갔던 터였는데..
쇼크였습니다. 정말 여기물회 먹고 다른곳 물회는
내키지가 않을 정도 였으니까요. 



그리하여 한달뒤? 두달뒤인가?
포항이 본가인 친구가 오랜만에 놀러왔고
일전에 얻어먹은 적이 었어 이곳으로 데려왔습니다. 

포항물회는 기본으로 먹고 이번엔 
회와 함께 돌멍게를 함께 시켰습니다.
여담이지만 친구가 이날먹은 모든것도 그렇지만
특히 물회에도 인정해주었습니다.
(제법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 입니다. ~)


일단 와이프도 함께 간터라
와이프를 포함한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연어!
(연어는 최근 저도 맛을 들인 음식입니다!!)



 




함께 나왔던 계란찜과 알밥!
참고로 알밥은 제가 먹지를 못했습니다. 
와이프를 통해 맛있었노라는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언제 다 먹었데??)







친구와 이야기 하는 동안 나온 세트입니다. 
지금은 이 세트메뉴가 하나로 통합되었는데
당시에는 과장님세트, 부장님 세트, 사장님 세트 처럼
재미있는 명칭의 세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듣도 보도 못했던 돌멍게
라는 메뉴가 있어서 사장님께 여쭙고 시킨 돌멍게 입니다.
저도 이게 뭔지 몰랐습니다만 먹어보니
또다른 신선한 신세계 였습니다.









아쉽게도 이 돌멍게는 이제 
주식회사에서 맛볼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더욱 신선하게 재료를 취급하기 위해 수조를 없애시고
바로바로 그날 그날 재료를 수급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신다고 하네요.

참고로 이 돌멍게도 사장님이 좋아하셔서 
넣은 메뉴라고 합니다. ㅎㅎㅎ
일단 모든것을둘쨰치고 이건 정말 별미였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특미
이날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려고 보니
한라산 소주! (제주 지역소주!!) 가 있기에
요녀석으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장님꼐서 알려주신 팁!
먹고난 돌멍게 껍데기에 요렇게 소주를 부어두고










잠시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난 후
요 소주를 먹으면????????










뭐랄까.. 소주의 쓴맛이 사라지고
달짝지근한? 소주가 됩니다!! 
오오?? 이거 뭐지?? 내가 취한것인가??
사장님께서 말쓰하신대로 먹는 또 다른 별미였습니다.








그렇게 먹다가 장뇌삼이 들어있는
한라산 소주를 한병 시켜보았습니다. 
쌉싸리한 향이 한라산 소주와 어우러져 요것도 별미였습니다. ㅎㅎㅎ











친구도 왔고 기분좋게 배부리게 먹고 온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동안 못가고 있었습니다. 
(가난해서 그랬다고는 말 못합니다 ㅠ.ㅠ )


그러다가 실로 오랜만에 와이프와 함께 다시 찾아가게 되었네요
거의 1년 만이었나 봅니다. 
최근 벚꽃때문에 작년 벚꽃사진을 포스팅하니
뭐 대충 시기가 딱 맞는군요...
항상 1년전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하튼 이번에 찾은 포항물회는 테이블배치가 조금 바뀌고
인테리어도 손보셨지만 
친절한 사장님과 맛난 음식은 그대로 였습니다. 


메뉴는 조금 개편이 있었던 듯 합니다.








메뉴판은 바뀔수도 있지만 
2018년 4월 14일자 메뉴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깔끔한 가게 인테리어는 그대로 입니다.
사실 메뉴가 없다면 까페같은 느낌이 날 수도 있습니다. 
이번엔 예약을 드리고 간 터였습니다. 

간만에 생각나서 온 물회는 
포항물회와 포항특미물회로 나뉘어 졌습니다.
특미물회는 일반물회와는 달리 전복, 해삼 , 멍게 등이
추가되어 종합 해산물회라고 보시면 됩니다.

당연히 저희는 특미물회, 그리고 초밥세트2개, 육전, 연어덮밥을 먹었습니다.
물론 소주는 한라산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번엔 그래도 3번째방문이라
여유롭게 세팅하고 사진을 찍을 정신을 차리고 있었습니다.
한라산 소주와 함께 메뉴를 시키면 나오는
기본안주를 주셨습니다.








아기다리 고기다리!!!
특미 포항물회 입니다. 
여전히 먹음직 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크아!
먹는 법은 앞서 설명한 것과 같습니다.










쨔잔!!! 육수까지 함꼐 곁들여서 정갈한..
(아.. 배고파서... 콘치즈는 조금 먹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작정하고 포스팅 해보고 싶은 생각에
함께 주문한 초밥이 나올떄 까지 기다렸습니다. 
사장님꼐서 주문이 밀려 초밥이 조금 늦게나온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만
저는 기다림에 능숙한 사람입니다. 훗...

결국 모든것이 갖춰지고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히야... 먹음직 스럽군요.










여담이지만 왜 안드시고 기다리냐는 사장님 말씀에
모아놓고 사진찍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녹아버린 육수를 새것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맛나게 먹으라고!!! (감동!!!!!) 


일단 각자 앞에 놓인 초밥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부드럽고 감칠만 나는 회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생와사비도 그대로 입니다. 
참고로 초밥안에는 고추냉이가 없는데
취향에 맞게 생 고추냉이를 적절히 얹어서 먹으면 됩니다. 








게을러서 이미 일주일이나 지난 지금에야 
포스팅을 하는데... 침이 고이네요... 
하..... 또 가서 먹고 싶네요...









사실... 이 곳은 맛난 음식을 제값주고 
제대로 먹는다!! 라는 느낌이 있어서
와이프와 자주 오지는 못하고 
정말 몸에 좋고 맛난거 먹고 싶을때 오게되는 곳입니다.

이곳의 메뉴와 식자재는 사장님께서 직접
먹고 싶어서 . 좋아해서 . 라는 이유로 고르신 것들이지만
그것 하나하나에는 좋은 식재료와 거짓없는 음식으로
스스로가 언제 먹어도 맛난 음식을 판매하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다.
한가할때 식사를 하면 메뉴에 대해 이것저것 이야기도 해주시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면 친절하게 바로바로 답해주십니다.
바쁠때도 조금 바쁘고 주문이 밀려 있으니 시간이 걸린다고
미리 말씀해 주시니 맛난 음식은 기다림이 기본이거니
하며 즐겁게 기다리는 곳입니다. 


일단 혜성같이 초밥을 입안에 넣고는
특미물회에 돌입합니다. 
일단 비벼서 먹고 .....

그 후로는 또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따위는 
찍지 못했습니다... 처음의 각오는 사라지고
먹는데 집중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사실 원래는 초밥에 물회까지만! 
생각하고 있었으나.......
없던 메뉴가 생겼... 육전!!!
와이프가 못 먹어 봤다기에 먹게 되었습니다.
국내산 육우를 사용한 육전입니다!
(역시 사장님이 종아하셔서 메뉴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메뉴들이 애주가 안주 스타일의....)








그리고 마무리는 연어덮밥으로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여자들은 연어... 인건가 봅니다. 

처음에는 그릇에 비해 좀 적지 않은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일반적으로 넓쩍한 그릇에 연어를 한겹으로
쭉 둘러서 많아보이게 하는게 대부분인데
연어가 차곡 차곡 쌓여있습니다.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제대로 들었는데
연어를 숙성시켜서... 어.... 그러니까 부드럽고....
까지 듣고서는... 흡입했습니다.. 또 못들었습니다.... 쩝..
와이프가 들었을라나....







결국 그렇게 정신줄과 허리띠를 개방하고
맛난 음식을 영접하고 집으로 돌아왔군요. 
사실 이 집은 저도 좋아하지만
와이프는 정말 좋아합니다. (제 혀와는 퀄리티가 다른 혀를 가지고 있지요.)
항상 자신의 친구들과 같이 오고 싶다고 말하는 곳이기에
친구들이 시간도 안맞고 서울 구석 구석 있다보니
잘 만나서 오기가 힘든가 봅니다. 

저도 역시 친구가 오면 대접하기 1순위의 
안양의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렴한 곳은 아닙니다.
날잡아서 제대로 먹고싶다면 꼭 추천하는 바입니다. 
맛과 퀄리티에 대해서는 후회없을 곳이라 판단됩니다.

안양 구석에 있기에는 아까운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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